조언좀...몸조리를 지방에 가서 하려면 출산은 어디서 해야 좋을지요?

[복만이네]

첫애때처럼 조리원 들어가려 햇는데 큰애가 걸리구요
3월말 출산 예정인데
출산후 퇴원하고 곧바로 지방으로 가게 될 경우 서너시간은 가야 하는데
산모나 아기에게 괜찮을까요?
아니면 미리 내려가 지방에서 출산하자니 의사나 병원도 서먹할 것 같구요
그렇다고 이곳서 출산하고 출산후 통원치료 지방에서 받는것도 좀 이상한 것 같고
경험이 없다 보니 도무지 판단이 안 서네요
큰애가 6세이니 그 근처 유치원 다니게 하고 두달 정도 푹 조리하면 좋을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 어려움이 잇게 될지도 모르겟구요
조리원 가는것보단 언니집가서 시간제파출부 부르며 있는게 훨 낫겟지요?
감사합니다.

[헤스티아]

아기 낳고 바로 내려가는거 힘들텐데요..
저는 서울출산, 제왕절개, 산후조리원 경유하고 출산 3주만에 대구 시댁에 내려갔어요..
저처럼 3주정도 있다가간다면 모르겠지만, (저는 그것도 힘들데요) 퇴원하고 바로 조리할 곳으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왠만하면
조리할 곳에서 출산하시라 권하고 싶어요..

서울에서 진료받다가 조리할 곳에서 아기 낳는 경우도 흔하구요..
미리 막달에 내려가서들
있더라구요.. 진료도 한두번 받구요..

[정화사랑]

저도 헤스티아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둘째 출산이랑 현재 집 계약 만기등등으로 출산전에 대구로 이사 갈 예정이거든요...
조리 할 곳에서 출산하세요...

[단아]

저는요, 부산 내려가서 출산하고, 산후 조리하고, 한달후 비행기 타고 다시 올라왔어요~ 두애다~
첫애 낳기전 병원에선, 낳고 내려가는게 좋다고 했는데, 그냥 우겨서 내려가서 낳았어요~
그대신 적어두 예정일보다 1주일은 먼저 내려가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봐야 해요...
그리고 지방에서 출산하실거면, 전에 다니던 의사 선생님께, 소견서 써달라고 하세요~전, 골반 사진 찍은거 까지 가지고 갔어요~
제 생각에, 낳고 가는거 보단, 가서 낳는게 더 낳을거 같아요~ 순산하세요!

[J.E.]

저는 아이를 비교적 수월하게 자연분만으로 낳아서 그런지 병원 2박3일 하고 퇴원하면서 바로 지방에 있는 친정으로 갔습니다.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 이었구요. 차 한대로는 아빠와 엄마가 신생아를 안고 가시고 저는 남편 차로 앞좌석을 최대한 눞혀 침대처럼 갔어요. 불편했던 점은 없었구요.
저는 낳을때 병원을 옮기는걸 더 불안해 해서 그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