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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거든요~~!!

세나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4-12-29 21:57:33
첫아가인데..
얼마나 궁금한게 많겠어요.. ㅎㅎ

지금 8주쯤인거 같구요.. 병원을 가면

아기 심장소리를 들려준다는데... 초음파 찍어서 주는것처럼

녹음해주나요? 아님 비디오로 남겨주는건가요?

신랑이랑 같이 갈건데 신랑도 들을 수 있는거죠?

산부인과 진료도 많이 안 받아봐서 잘 모르겠어요

시어머니가 병원을 가지 말라고 하시는데

옛날분이라 그런지.. 병원가면 부정탄대요.. ㅠㅠ

그래도 병원가서 기본적인 검사는 받아야겠는데 너무 설레이네요

정말 콜라마시면 애가 까매져요?

게는 옆으로 걸으니까 그것도 먹으면 안된다고 하시고

소머리국밥먹으면 소대가리 ㅡㅡ;; 같아진다고 안된다 하시고

애 잘못되는건 다 여자탓이라고 생각하시니.. 조금 답답하고 걱정되고 그렇네요

부모님전상서에 나오는 김희애더러 너무 나쁜년이라고 하시는데

남편이 잘못했다고 하면 넘어가야지.. 몰 그렇게 난리치냐고.. 욕하시드라구요..

임신기간중에 자기도 모르게 뭔가를 잘못했으니까 애가 그리된거라고 하시고요..

평소에 때리기도 했대여.. 제가 옆에서 허준호가 나쁘다고 하니까

몰 때려.. 뺨이냐 몇대 맞았겠지.. 이러시드라구요 ㅋ

가끔 대화할때 가슴이 답답해질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세대차가 너무 많이 나서 그렇겠죠..

저희 외할머니 연배신거든요..

어쨋든 병원가지 말라셨지만 저는 담주에 가서 기본검사 받으려고요

애 키우면서는 또 얼마나 세대차이가 날까요~~
IP : 61.81.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책바가지
    '04.12.29 10:18 PM (210.206.xxx.248)

    축하합니다. 저 임신 했을 때 생각나요.
    제가 임신 했을 때는요, 초음파 찍은 것 사진으로 주던데요.
    얼마나 신기 했는지...

    가능하면 신랑이랑 같이 가세요.
    저희 남편 정기 검진때 처음 따라간날 초음파로 우리 아이 꼼지락거리는 거 보구 흥분해서 말도 못하구...

    콜라 먹으면요 ? 아이 안까매져요.
    저 입덧할 때 콜라로 살았는데 저희 아이 피부가요 남자아인데 너무 하얘서
    소아과 선생님이 눈 뒤집어 보더라구요.
    빈혈인 줄 알고 ... ^^
    좋진 않겠지만 피부색이랑 상관 없어요.
    과일은 많이 드세요.
    저 임신 기간 내내 먹은과일로 집도 샀을거라고 우리 신랑이랑 농담 하는데요,
    포도를 제 몸무게 2배 만큼 사다 먹었어요.
    그래서인지 엄마 아ㅃ짜 가 까만 피부인데도 제 아이는 피부가 유난히 뽀샤시 해서
    제가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아빠가 피부가 햐얀가 봐요 ?" 그러구
    남편이 데리고 나가면 '엄마가 뽀얀 편 이세요 ?" 그러구
    같이 데리고 나가면 '넌, 누구 닮아서 피부가 뽀얗니?" 해요. ^^

    저희 어머님도 가끔 이해하기 힘든 말씀 많이 하세요.
    유산하고 누워있는 저한테 '애기가 올라 붙는 주사를 맞아야지 그걸 긁어냈냐?"구 ...

    세대가 다르고 환경이 달라 그러려니 하세요.
    그런 말 하나하나 맘에 담으면 정 못 붙여요.
    편안한 마음 가지시고 맛있는 것 많이 드세요.

    그리고 병원에는 꼭 가세요.

  • 2. 김혜경
    '04.12.30 12:29 AM (218.237.xxx.212)

    축하합니다..태교 열심히 하셔서..이쁜 아가 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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