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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임신8개월짼데 배가 너무 아파요 --;;

맨날익명 조회수 : 932
작성일 : 2004-12-27 19:32:58
애가 커지면서 그러는지 밑이 빠질것같은 증상이 4개월째에서 조금씩 나타나다가 지금 7개월째인데 저저번주에 시골에 다녀오고도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저번주 크리스마스때 아는 언니네가 밤 미사 보러가자고 해서 갔다가 그집서 자고 저녁엔 아는 후배만나서 저녁먹고 홈플러스가서 장도 보고 어젠 신랑회사에 놀러가서 내내 인터넷 하며 놀다 왔네요.
음...그런데 갈수록 걸어다니는거 자체가 엉기적 거리면서 아래가 너무 아프고 배도 굉장히 빵빵해져서 왼쪽으로 누으면 통증을 느낄정도네요.
어제부터 다시 속이 안좋으면서 저녁에 넘겼었는데 오늘도 오후되니 다시 넘기기까지..
내일 병원에 전화해봐서 갈까싶긴한데 원래 임신했을때 다 이런건가요?
배가 너무 빵빵해져 있다 풀어졌다하는데 통증은 여전하네요.
이게 배가 뭉치는거치고는 좀 심한것처럼 보여요.
임출까페에 문의를 해볼까하다가 그래도 애낳아 보신분들의 경험담이 듣고싶어서 여기 올립니다.

IP : 221.151.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임산부
    '04.12.27 7:45 PM (218.51.xxx.23)

    병원 빨리 가보세요. 제가 비슷한 증상이 6개월 중반쯤에 있었거든요. 병원에 전화해보니 일단 빨리 와보래서 갔었어요. 진통검사인가...그런거 해보더니 조기진통이라고, 당장 입원하라구...그래서 입원하고 조산방지 링겔 3일정도 맞고 나왔어요. 퇴원하고 나서도 의사선생님이 당분간은 절대안정해야한다고, 집에서 화장실만 왔다갔다 하라그래서.. 친정집으로 거처 옮겨서 한달정도 있었어요. 한달쯤 안정하고 나니 지금은 괜찮은데요.
    원래 임산부가 너무 피곤하거나 무리하면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대요. 저같은 경우도 조기진통있던 그 주에 직장에서 일이 많아서 무리하게 일을 하고, 또 친구들 만나서 놀고, 쇼핑다니고 그랬었거든요...

    그때 너무 놀라서 지금은 엄청 몸사리면서 보냅니다.
    퇴원할 때 의사말이 하루에 불규칙적으로 3번 정도까지는 배가 뭉칠 수 있지만, 그 이상이거나 배가 아프거나, 하혈끼가 있거나, 어느 한 경우라도 꼭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꼭 진단 받아야지 그러다가 조산하면 큰일난다구.. 규칙적으로 빵빵해졌다 풀어졌다 하는건 조기진통일 가능성이 높아요.
    바로 병원가세요~

  • 2. 빨리
    '04.12.27 7:45 PM (218.50.xxx.27)

    배가 아픈 정도로 통증이 오면...지금이라도 빨리 병원가세요.
    일단 병원에서 괜찮다고 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 3. 이요르
    '04.12.27 8:36 PM (59.17.xxx.219)

    얼마전에 제가 그랬어요. 배가 계속 아프길래 원래 이런건가 긴가민가하며 정기검진일을
    기다렸어요. 이틀후가 정기검진일이었거든요. 병원가서 내진했는데 자궁입구가 조금 열렸다고..
    급히 분만실에 입원하고 (31주였어요) 조산할 경우를 대비해서 폐성숙 주사까지 맞고
    다행히 괜찮아져서 이틀후에 퇴원했지요..
    조금만 이상해도 전화문의하시고 병원가시길 바래요.

  • 4. 오렌지피코
    '04.12.27 10:21 PM (211.208.xxx.62)

    당장 병원가세요, 당장!! 내 친구도 그래서 조산했어욧!!

  • 5. 맨날익명
    '04.12.28 12:21 AM (221.151.xxx.87)

    리플주신분들 감사드리며 그러잖아도 저번에 친구네 부부랑 식사하던중에 친구와이프가 28주엔가 첫애를 유산하고 둘째도 그시기를 약간 넘겨서 조산했거든요.
    그래서 우리보고 이제부터 조금만 이상해도 바로 병원가라고 하던데 흑.....
    저녁에 세탁기 돌려서 한벌밖에 없는 청바지 빨고 말리는중입니다.
    내일 병원에 가려고..
    신랑은 걱정걱정하면서도 사무실에 일이 생겨서 지금 이시간에도 집에 없습니다.
    가볍게 입을 옷이랑 속옷 몇벌 챙겨들고 가야겠네요.
    핸드폰도 다 충전했고 mp3도 충전중이고.....
    오늘 내내 애한테 '힘내라 힘' 그러면서 버텨보라고 얘기하고있네요.
    별일 아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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