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 호텔부페 상품권 선물...괜찮을까요?

[조은이]

이곳에 오시는 많은 선배님들께 도움 청합니다.
논문 쓰는데 많은 조언과 지도를 주신 교수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요. 지도교수님은 아니시고 다른 학교 교수님이셔요.
제가 직접 모시고 식사대접을 해드려야하나...워낙 바쁘신 분이시고...청하면 선뜻 응하지도 않으실 것 같아서요. 호텔 부페 상품권이 괜찮을까요? 어디가 좋을까요? 부페상품권이라면 몇 장을 사는 것이 적당할까요? 제가 워낙 이런 쪽으로 잘 몰라서요...염치 불구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교수님 연세는 40대 중반이시고, 반포에 사셔요.

[..]

저 역시 학생 때 고민했던 기억때문에 답을 답니다.

요즘 식사하러 가자고 하면 부담스럽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부페 식사권을 받아 봤는데요, 식사하러 시간 맞춰 가는 부담은 없더군요.
(선물을 받아 기쁘다는 말로 오해 안하시기를)

몇 장을 하는 것은 결정하기 힘든데요,
대체로 그집 식구들 수에 맞춰서 해야겠지요.
아이들이나 혹시 부모님이 계시면 그것도 생각하시고

부페 식사권 팔구나서 선물권은 예약해야한다 어쩐다 하는 호텔도 있으니
서비스가 좋은 호텔로 하셔야 할것 같구요.
아니면 백화점 상품권이나 이런게 나을 수도 있고....

물론 꼭 선물하시겠다면 그렇다는 말이지요.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본분인데 선물 안 받는게 맞잖아요.

[--]

그 집 식구 다 같이 가도록 하셔야 할것 같아요.
반대로 생각해서 님의 아버지께서 호텔부페권을 2장 선물 받아 오셨다면..
40대면 아직 애들이 중고생으로 어릴텐데,
부모님만 쏙 가시기에도 맘이 안편하실꺼구,
그렇다고 애들만 보내기도 그렇지 않을까요?


반포면.. 팔레스호텔이나 메리어트가 제일 가깝겠네요.
팔레스는 잘 모르겠고.. 메리어트는 괜찮습디다.
그런데 가격이 인터콘티넨탈보다 조금 더 비쌌던듯..


4인가족하더라도 20만원 넘지 않나요?
그 정도면 차라리 상품권 드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텐데..

[초코칩]

그냥 백화점 상품권이 좋을 것 같아요.

[분당 아줌마]

제 경우 주유권이 제일 좋더라구요.
주유소야 어디나 있으니 SK나 LG주유권이 제일 무난한 것 같네요.

[용호맘]

네 저도 백화점 상품권이 나을 것 같아요.
호텔 부페권 들고 식사하러 가시기가 좀 그렇치 않을까요?
전 쿠키 세트와 함께 백화점 상품권으로 했어요.
주유권도 괜찮을 것 같네요.
상품권만 하시지 말고 작은 선물을 함께 곁들이면 드릴 때 덜 쑥스럽지 않을까요?
어째꺼나 제 성의 표의니깐...

[서민정]

잘보고 갑니다
순덕양 입학 축하요
정말 큰 가방네고 가네요
가을은 독서의계절인데 입맛만 당기네여
책임지라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