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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학원 선택에 대해서

고민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4-12-14 17:12:26
여기는 좀 외진 아파트라서 피아노 학원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개인레슨 하시는 분이 계시고요.
그래서 피아노학원 선택에 매우 고민스럽습니다.
어떤 곳을 보내야 할지 고민 좀 덜어 주세요.
7살 남아이고, 피아노배운지 3개월되고, 바이엘 1권을 하였습니다.
지금 다니던 곳에서 학원을 바꿔야해서요(이사).

1. 상가 안의 피아노학원 - 가봤더니 아이들이 좀 많고 군데군데 노니는 얘들도 있음. 선생님 두 분이서 약 7-8명을 보는 분위기. 교재는 알프레도와 이론교재도 요새 나온 것인듯. 선생님 한분은 원장으로 나이 좀 있으시고 상담해봤는데 아주 좋지도 그리 나쁘지도 않음. 또 한분은 20대 젊은 아가씨(?). 전체적으로 조금 어수선함.

2. 바로 옆동의 개인레슨 - 우리 아이에게는 할머니 나이 수준. 피아노 두대 놓고 하루에 총 4명의 아이를 가르친다니, 우리아이 가는 시간은 거의 개인레슨. 예전에 내가 쳤을 법한 예전의 세광 바이엘 교재이고 이론서가 무었이냐고 물으니 변변한 대답이 없음. 그냥 공책에 하신다고... 예전에 나의 7살 때의 피아노 선생님과 닮음(그때 굉장히 지루했음. 어쨌든 결국 하다가 포기했음) 아드님이 피아노 전공에 교수까지 하신다고 자랑 많이 하심. 분위기는 정말 그야말로 조~~~~용. 적막하다고까지 말해도 좋음.

구지 보내야 한다면 어느 곳으로 보낼까요? 아니면 다른 개인레슨할 곳 찾을 때까지 한두달간 잠깐 쉬고서 해도 될까요? 고새 까먹지는 않을까요? 고민스러워요~
IP : 221.165.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숲정이
    '04.12.14 5:32 PM (221.148.xxx.183)

    피아노학원 실패기 들려드릴게요. 연년생 두 아이를 학교 근처 큰 피아노 학원에 보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 고백하기를 신나게 돌아다니고 놀았다라고 말하대요. 시간 낭비 돈 낭비했습니다. 그 다음에 옮긴 곳은 아주 작은 공간의 피아노 학원으로 선생님과 거의 한 공간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겼지요.
    아이들 복작 복작한 피아노 학원은 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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