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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와 눈뜬 장님
자꾸 시력이 떨어지네요.
저 아래 마농님이 나이들어 자꾸 울면 눈이 나빠진다고 달래는 말씀에 갑자기
날마다 더 어두워지는 내 눈이 걱정이네요.
그리고 생각하니 감정이 그래서 그런지 좀 운거 같기도하고ㅜ,ㅜ
참말 시집살면 쫒겨나기 딱 맞는 시력이네요.
밥 먹으려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어째 그리 어른거리는지
운전하거나 그런 때는 남보다 더 멀리 잘 보는데
우째 노안이 이래 빨리 오는지
점점 걱정이 될 만치 빨리 나빠지는걸 느껴요.
요즘 바느질 뭐 좀 배우느라 허둥대서 더 그런지
안경을 노상 걸쳐야 하니 그 번거로움도 여간이 아니고
늘 잊어버리고 다니는 안경 때문에 이번에 새로 맞출 때는 찾으러 간 아들이 아예 목걸이를 해 갖고 와서 떡 걸어주네요.
그래도
욕실 문고리에 걸어두고 종일 찾지만......
노안을 더디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여러분도 눈 간수 잘 하세요 흑흑흑
나 노인이우~
1. 이영희
'04.12.14 4:15 PM (61.72.xxx.215)저 쇼크 먹었어요.
저도 책을 손에서 안떨어뜨리는데....
어느날 흐릿한거예요.
미련한것이 노안이란 생각도 못하고...(남들이 젊어 ㅂㅗ인다는 말에...ㅠ.ㅠ)...
안과 가서 물어 봤잖아요....ㅜ.ㅜ
바보 처럼...의사가 나이 부터 묻더군요...애궁
노안 이라고....ㅋㅋㅋ
제 블로그 사진 보면 노안 좀 안어울리지않나....ㅎㅎㅎ2. lyu
'04.12.14 4:22 PM (220.118.xxx.34)ㅋㅋㅋ정말요.
절대로 노안이라고는 안 보여요!
저는 의사가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진다고 그러는 바람에
아주 암선고라도 받은 사람처럼 하고 나왔다는거 아닙니까!^^3. 헬렌
'04.12.14 5:33 PM (210.117.xxx.129)저도 시력은 양쪽 다 1.5 인데..노안이라 돋보기 없음 암것두 못합니다~
누진 다촛점 렌즈로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시력이 좋은 사람이 더 일찍 노안이 오는 것 같아요...4. 디저트
'04.12.14 8:07 PM (59.29.xxx.74)전 지금 돋보기 쓰고 앉아 lyu님 글을 읽었답니다.
5. 헤르미온느
'04.12.14 10:34 PM (218.145.xxx.100)그러게, 류언냐...왜 책을읽구, 바느질을 하구 그러세염...
걍, 잘 되는 운전하구 장봐와서 키톡에나 올려주시징...ㅋㅋ...^^...=3=3=36. 김혜진(띠깜)
'04.12.14 10:40 PM (220.163.xxx.202)뭔 소린교?? 행님~~!! 벌써 노안이라니....... 참으로 서글 픔니데이~~ 우리 이래 살다 늙어도
돼는긴교?? 그라고 헬렌 행님은 와 또 노안 이신교?? 다들 젊은 언니들이......
모두 지발허고(저 포함 하여 82 모든 분들) 건강하게 삽시더.
이번에 엄니캉 한판하고 나니 느낀게 하나 있더이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치고 난리치며 말해 봤자 내 입만 아프고 내만 바보 되고......
내 건강은 내 스스로 잘 지키자~~ 맞지예??^^7. lyu
'04.12.14 11:46 PM (220.118.xxx.34)헬렌 & 디저트님 동병상련이네요^^
헤르미온느! 당신도 내나이되봐~ㅋㅋㅋ
띠깜, 맞어. 내눈은 내가 지키자!8. 미스테리
'04.12.15 12:02 AM (220.118.xxx.203)류언니...아무래도 조만간 저도 돋보기 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싸게 파는데 알고 계시죠...??
단골 잘 만들어 놓으셔요...안.경.점...ㅠ.ㅜ
바느질꺼리 딥따 많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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