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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체국에서...
스치로폼 박스에 김치를 담아 테입으로 칭칭 동여매 갔는데...
창구에서 김치고 스치로폼이니까...
다시 박스에 다시 담아 더 단단히 담아 오라구...
하더라구요...
옆에 유료 포장대를 가르키며....
거기서 하면 된다네요...
그래서 포장대에서 종이 박스가 딱 맞지 않지만 있으니
대충 싸면 안되냐니까...자긴 모른대요...
그래서 원칙이 그런거냐...
튼튼히 하기 위한 선택사항이냐...물으니 것두 모른다그러구...
날더러 해보라고..
그 사람은 본척만척...
삼면만 가려진 상태로 이러면 되냐니까...
그럼 창구에서 안 받아준다고....
헐~ 이사람이 저랑 장난하자는건지....
첨부터 작다는거 알았으면서...
그래서 포장비 7000원에 5400원 소포비 내고
배보다 배꼽...
창구에 접수하면서...
우체국서 지난주 다른 지역서 똑같은 김치를 스치로폼에다 받았는데...
여긴 왜 안된다고 하냐 했더니...
포장이 깨질까봐라고만...
우체국마다 원칙이 다르냐고 하니까...
우물쭈물.
나 참 바보같다 하고 왔어요....
사실 좋은 맘으로 보내는 물건이라
좋게하자는 맘이 있어....따지지도 못하구.그게 무슨 상관이라구...
시간도 바뻤구..그래서 맘이 바쁘다보니 더 따지지도 못하고...
차안에서 기다리는 신랑한테 다시 말하는데 눈물이....
나 참 바보같았어요...할말도 못하구..
가만보니 그들의 상술?에 당한것두 같구...
-----------------------------------------------------
진짜 우체국서 보낼때 스치로폼 채로 보내면 안되나요?....
아시는분....
전 딱 일주일전 그리 받았는데.....뭐가 원칙?인가요....
아님 그럴때 어떻게 세게 나갔어야하나요?...
뭐라두 알려주세요...
흑흑 ㅠㅜ
1. 레몬트리
'04.12.9 11:23 PM (221.168.xxx.102)개인이...우체국에서 보낼때는.
그 누런종이봉투있죠?
거기에 포장하는게 원칙이래요..
우체국에 소포를 많이 보내봤는데..
집에서 단단하게 해서 가도..
그 누런종이로 다시 묶으라고 하더군요.
우체국쇼핑몰에서 물건받을때는
그렇게 안해도 오던데....쩝2. 벚꽃
'04.12.9 11:26 PM (61.85.xxx.230)우체국이 좀 그렇지요
예전에 갔을때 덩치 큰 물건을 가져가니까
노끈으로 묶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택배보다 조금씩 비싸더라구요.3. 레몬트리
'04.12.9 11:26 PM (221.168.xxx.102)그러니까.. 우체국에서 보면..무료로 누런종이랑 노끈이 있거든요.
그걸로 스티로폼박스를 포장해서 노끈으로..묶어서..주소 써 넣으면 돼요.4. 날날마눌
'04.12.9 11:28 PM (218.50.xxx.121)그럼....
정말 이상한거는
저번 김치도....개인이 지방서 서울로 보낸거거든요....
그럼 지역마다 다른가요....참!!! 이해가...
일단 소포지에 싸야한다는 말씀이시죠^^
그런거였군요....5. candy
'04.12.9 11:30 PM (220.90.xxx.34)우체국택배도 그런가???
궁금해지네요!~
마음 상하셨겠네요~6. 날날마눌
'04.12.9 11:35 PM (218.50.xxx.121)캔디님 저 바보같죠^^
맘도 상했지만....그러고도 대충 온 제가 넘 싫어요....ㅠㅜ7. 레몬트리
'04.12.9 11:47 PM (221.168.xxx.102)속상하셨겠어요.
우선 원칙을 잘몰랐으니까..그냥 당하신건데..
알았다면..옆에있는 소포지로 그냥 팍 싸서 묶어주면 되는건데..
뭐..눈가리고 아웅식이죠...쩝
저도 예전에..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데..
오히려..사무실보다
집배원아저씨들이 엄청 친절하세요.(지나가는 분이라도.오토바이로 휘리릭가셔서 붙잡을순 없지만..-_-)
그분들께 물어보면..아는건 전부 다~ 갈쳐 주심..
행동요령이런것도...
할수 없죠..뭐.
그냥 잊는수밖에..에잇 *밟았네..이럼서..8. 쵸콜릿
'04.12.9 11:49 PM (219.241.xxx.166)저도 아기때 하도 잘 자서 코에 손 대고 숨 쉬는거 확인하는게 일이었는데요.
순둥이라 좋아했더니 그게...
우리 부부 닮아서 잠이 많은거였나봐요. (태교가 잠이었어요.)
지금 초등생인데 아~~주 업어가도 모르게 잘 잡니다.
심지어 다 올빼미형인것까지 비슷해요.9. 현수
'04.12.9 11:51 PM (211.179.xxx.202)우체국에 잇는 누런 종이 무료아니던데요..
저두 마눌님같은 경우를 당(?)했는데
장당 100원인가 300원인가 받던데요.크기에 따라 다른거 같던데...
그이후로 택배보냅니다.
직접가서 야단맞고 돈 더쓰고...오면서 성질더러워지고...^^
전 우체국하면 안좋은 추억이....
중2였때였나?
그때 덴마크학생이랑 펜팔을 했는데
덴마크가 영어로는 DEN...이지만 덴마크 본토에선 DAN...즉 단마르크..식이거든요.
주소에 그렇게 적었더만..
학생..틀렸네..하면서 빨강 색연필로 줄을 쫙 긋고는 날라가는 글씨로 덴마크라고 적어서리...
그 순간 눈물이 주르르르.....
어째던간에 덴마크사는 친구랑 가까워질려고 주소도 단마크식으로 적었는데...
난 또 괜찮지만 받는 친구는 얼마나 지저분하게 생각할까,,
그거때문에 약 일주일간은 잠이 안오더군요.
...............10. 레몬트리
'04.12.10 12:00 AM (221.168.xxx.102)여기에 실시간 리플을^^;;
정정합니다...누런종이 무료 아니랍니다.
집에 소포지를 얻어놓은게 있어서..착각했나봅니다. 죄송~죄송~
현수님 말씀중에 "직접가서 야단맞고 돈 더쓰고..오면서 성질더러워지고..."공감대형성이 팍 되는것이~ㅠㅠ11. ..........
'04.12.10 12:19 AM (210.115.xxx.169)보통 도회지 분들은 택배가 훨 낫습니다.
섬, 아주 시골 지방 같은 데는 택배가 없으니
국가에서 하는 우체국을 이용하는 것이구요.12. 헤스티아
'04.12.10 12:25 AM (221.147.xxx.84)우체국 요새 너무 비싸요!! 택배가 더 싸더라구요..
13. .........
'04.12.10 12:27 AM (210.115.xxx.169)깊은 시골이나 섬 까지 카바해야 되는 관계로 요금이 그런 줄
짐작하고 있습니다.14. 지나가마
'04.12.10 9:52 AM (221.151.xxx.89)우체국 직원들 규칙 잘 모르더만요. 여러 곳에 같은 거 가지고 가보니 다 말이 다르던데요. 글구 포장센터 있는 우체국에선 웬만하면 거기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더라구요. 포장센터가 우체국 안에 아니고 밖에 따로 있는 곳(그러니까 일반 가게)도 있구요. 아무튼 짬짜미 같은 느낌을 받고 불쾌했던 기억도 나네요.
15. 강아지똥
'04.12.10 11:02 AM (61.255.xxx.77)왠만한데는 요즘 택배 다 가는데...그냥 스티로폼으로 박스포장해도 보내주고 잘 오던데...이궁..속상하셨네요...
16. 날날마눌
'04.12.10 11:08 AM (218.50.xxx.121)그렇군요...담에는 간단하게 택배로~
그래두 우체국 나빠요....
규칙도 없고...설명두 안해주고.....ㅠㅜ
돈이나 벌겠다는건지....넘해요....
일단 소포지로 싸야한다는거지요.....
에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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