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약빨~안받는 편이라..
뭐먹고나니 얼굴이 촉촉해졌다, 혹은 뭐 발랐더니 좋아졌다..
이런일이 거의없었거든요.
얼마전 한창 82에서 한우물 같이 구입하자는 글 올라올때..
저도 같이 구입해서10만원 저렴하게 들여놓고 얼마지나지않았네요.
정확히 12월 2일..
1일날 이사하구 담날 설치했으니깐요..
제가 임신하면서부터 피부가 안좋아지더라구여..
남자아이가 뱃속에있으면 홀몬이 안맞아서 트러블이 생길수도있다는
주위분들 말씀듣고..
어차피 임신중엔 피부과약같은거 못먹으니깐..
가려운거 긁어가며(절대 가려운거 못참아서.. 피가나도록 긁습니다ㅠㅠ..)
그냥 참았거든요.. 낳고나면 괜찮겠거니...
근데 아이 낳고나서 집에서 산후조리를 넘 뜨끈하게한탓인지..
첨엔 땀띠비슷한게 생기더니 그게 여지껏 안없어지고
팔다리 접히는부분하고 눈밑(이게 치명적이더라구요.. 바싹마르면서 잔주름되는)이 특히
가렵구 빨갛게 딱지같은거생기구...
그래서, 한우물정수기에 관심이가더라구요.
회사에 자료요청해서 받아보고... 괜찮을까?? 반신반의하며 그냥 들여놔봤죠.
전 요즘 씻는물로 욕실에 큰 약수통으로 받아놓고 아침저녁 헹구는물로 쓰고있는데
효과있네요..
제가 긁어서 딱지졌던 곳에 붉은끼가 사라져가고 다시 새살이 나오는듯한느낌이구요..
눈밑도 이제 조금씩 가라앉아가는것같아요..
씻는용도의물이 상처부위에 닿을때 일반물과 틀리고 약간 따끔한 느낌이있거든요..
앞으로 더 써봐야겠지만..
일주일간의 체험으로 넘 신기하기도하고..
혹시 저처럼 피부가 안좋아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되었으면해서 적다보니
넘 길어졌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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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정수기.. 하도신기해서~
브로콜리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04-12-09 23:10:00
IP : 218.236.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헤스티아
'04.12.10 1:10 AM (221.147.xxx.84)이야~~ 축하드려요.. 그간 많이 힘드셨겠어요...
2. 스페셜
'04.12.10 9:15 AM (211.178.xxx.181)어머.. 산성수 받아서 놔두기 귀찮아서 매번 그냥 폐수로 흘려 버렸는데...
물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그쵸^^3. 사랑샘
'04.12.10 9:53 AM (220.89.xxx.225)저도 물받는게 귀찮았거든요. 물을 한 15리터쯤 받으면 그 반정도 나오거든요. 중간사이즈 들통에다가(싱크대 개수대에 쏙 들어가요)산성수 받아서 욕실에 놓고 세수할때 헹궈요. 편하던데요.
스페셜님, 그냥 버리셨다니 너무 아까워요.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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