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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조금 놀랐어요..후우~~

꿈장이^^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4-11-19 23:12:46
오늘저녁 그러니까 마트 갔다가 90시 50분쯤..

저희 아파트단지가 크긴한데 산을 깍아서 만든거라 좀 올라가고 저녁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밖에 갔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서 짐도 있구 mp3를 들으면 올라와거든요..

오니 경비 아저씨는 쓰레가 정리하시는지 조금 떨어져 있는 공터에 계셨어요..

절 보더니 택배왔으니 가져가라고 하셔서 알았다고 하고...들고 엘레베이터 앞에 서 있었거든요..

근네 한 20대 초반정도 아이가 뒤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이상해서 자꾸보니 눈을 피하더라군요..

마침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먼저 타라고 했더니 자긴 안탄데요..

근데 여기 왜 왔냐니까 주차 어쩌고 하면서 말을 흐리더라고요..

근데 이상한건 오른손을 왼쪽잠바 안쪽에 넣고 꺼내지를 않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여기 왜 왔냐고 하니까 뒤를 돌아보며 슬금슬금 도망가더라고요..

그때 잡생각이 다드는데..얘를잡아 어쩌지..그러다거 날 해꼬지하면?-.,-

그래도 저쪽에 아저씨들이 청소차가와서 3-4명도 계셨거든요..(다행이죠..)

그래서 그냥 보내기는 했는데 좀 무섭고 그렇더라고요..

저희는 하루하루 번갈아 가면서 경비아저씨들이 서는데..

오늘 그 아저씨가 없었구, 또 아저씨들이 모였있자 않았었다면..후우~~

에구 지금은 놀란 가슴 정리하는라 맥주캔 마시고 있네요..

선영님들도 조심하시고요..저녁에는 가급적 mp3듣고 다니시지 마세요...  
IP : 210.221.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1.19 11:33 PM (211.201.xxx.20)

    놀라셨겠어요...

  • 2. 키세스
    '04.11.20 12:25 AM (211.177.xxx.141)

    @,@;; 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미리 알아채고 잘 대처하셨네요.
    저는 아주 예전에 실제로 당한 적이 있었어요. ㅜ,ㅜ
    그때는 나름대로 정신 차리고 의연하게 대처한다고 했었는데 그 충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더라구요.
    전 그때 아는 사람들한테 죄다 전화해서 이런 일을 당했다고 이야기 해주고 나니까 마치 어디 영화에서 본 듯하게 무뎌지던데...
    내일도 불안하시면 이런 방법도 한번 써보세요.
    그나저나 정말 불행중 다행입니다.

  • 3. 꿈장이^^
    '04.11.20 12:37 AM (210.221.xxx.184)

    안 그런 줄 알았는데 많이 놀랬나봐요..
    아빠들어 오시는데 갑자기 초인종소리가 나서보니 위에 안전바를 잠구었더라구요..-,.-
    참 정신이 없네요..

  • 4. 야옹이
    '04.11.20 12:59 AM (221.139.xxx.97)

    어휴...무섭네요...그래도 아무일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 5. 서산댁
    '04.11.20 1:53 AM (211.107.xxx.241)

    청심환 드셔야 겠어요..
    대처는 참 잘하신듯...

  • 6. 선화공주
    '04.11.20 10:49 AM (211.219.xxx.163)

    엘리베이터 바로 안타신거 너무 너무 잘하셨어요..^^
    휴!~~제 가슴이 더 덜컹하네요..^^ ...아무일없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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