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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그래요...

훈이맘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4-11-11 09:46:39
저의 5살된 개구장이 아들이 한글공부를 한답니다.  벌써 6개월정도 한것같은데..
그동안 선생님하고 적응잘되어 있구요.    그런데 제 아들이 얌전한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공부하면서도
엉덩이를 들었다놓았다하면서, 다리를 쭉폈다하면서, 그러면서도 선생님 질문에는 그럭저럭 답을 하는 편이거든요..  너무 심한 편은 아닌것같은데.. 제 생각이지만..  
선생님도 또래치고는 잘하는 편이라고 하시고...(그냥 예의상하시는 말인지는 몰라도)
근데요  어제는 선생님이 저희아들다리를 한대 때리시는 거예요..  어제는 제가봐도 선생님이 더욱더 산만했던것 같았는데 말이죠... 기분이 별로 안좋데요....  
조금은 황당했구요..  다시 또 그러시면 그때는 한마디 할려구요.
별일 아닌듯한데 괜히 기분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다 속풀이하는거랍니다.
제가 너무 이상한건가요?
IP : 211.191.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4.11.11 10:01 AM (220.117.xxx.141)

    속상하시겠어요.. 어떻게 때린 건데요??? 그냥 손으로 장난치듯이 한 거에요? 아님, 정식으로(?) 때린건가요?
    자기 자식이, 부모보는 앞에서 맞는건, 어떤 경우라도 속상하실거 같아요.

  • 2. ...
    '04.11.11 11:28 AM (211.244.xxx.158)

    한마디 하시더라도 아이없는 곳에서 하시길

  • 3. 익명
    '04.11.11 1:14 PM (211.213.xxx.92)

    한마디 하시면 앞으로 조심은 하실거예요.
    대신 님이나 님 아드님을 싫어하게 되겠죠.
    5살정도면 수업시간중에 잠자코 듣는 끈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봤자 한 20분 아닌가요?

  • 4. 글쎄
    '04.11.11 6:13 PM (211.207.xxx.106)

    아이의 성향마다 다 틀린 문제인데 5살 정도면 잠자코 듣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
    고 단언하는 건 좀 그렇네요.
    20분이 저희한테야 짧지 이제 태어난지 4년밖에 안된애들에게 과연 짧은 시간일까요?

  • 5. 음...
    '04.11.11 6:44 PM (61.255.xxx.205)

    물론 속상하지요. 저라도 당장 열 받을거 같긴해요.
    우선 한번은 때리는 걸로 가르치지는 말아달라 부탁하세요.
    사교육 선생님도 선생님이니까요.
    특히 아이에게는 엄마가 선생님을 우습게 보거나,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다는 걸 알면 아이를 위해서도 좋을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산만하지 않도록 아이에게도 엄마가 끊임없이 얘기하시구요.
    저도 울 아이 방문 미술 수업시킵니다.
    저희 아이는 그 수업이 너무 줗아서 선생님이 안올까봐 안달입니다.
    저는 수업태도 나쁘거나 선생님에게 건방진 말을 하거나 하면 그런 식으로 할거면 선생님 이제 오시지 말라고 하자...합니다. 선생님은 니 친구가 아니라구요.

    저희 아이 미술수업 작품 전시회때 가보니 정말 짖궂은 아이들보고 저 놀랬습니다.
    선생님이 엄마와 얘기하는 동안 선생님 어깨위로 올라 타는 아이에, 와서 퍽퍽 치는 아이에...
    4,5,6 세 되는 아이들이니 애들이라 그런다하면 할 말 없죠.
    게다가 선생님은 아이 엄마가 있는대서 아이 제대로 훈계도 못하죠.
    그러니 어느 정도는 엄마가 아이 태도도 좀 잡아주셔야 할 거 같아요.

    근데, 그 선생님도 실수 하신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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