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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숯골냉면은 대실망!
명성 듣고 안내받아 갔던 숯골 냉면집!
저도 왜그리 유명한지 알수가 없더군요
집에서 육수사서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맛났어요
1. ^^
'04.11.8 10:49 PM (218.235.xxx.194)맞아요...
님서울 살다가 대전오셨죠?
저도 명성듣고 거기 가봤는데 처음갔을땐 너무너무 이상해서
이게 뭐야..그랬어요..
근데 한두번 가보니깐 맛이..있더라구요...
그리고 한몇년 안가다가 그냥 한번 가봤는데
처음 먹었을때 그맛..영 맹맹한 맛..그맛이 나더라구요..
서울분들은 정말 입맛에 안맞을껍니다..2. 연꽃
'04.11.9 12:37 AM (211.117.xxx.199)집에서 고추장에 비벼 먹는 냉면맛이죠.이젠 대전 떠나 온지 5년이 돼가지만 구즉의 도토리묵은 지금도 생각나요.멸치국물 육수와 함께 먹는 묵.참 개운해요.
3. 0..
'04.11.9 3:50 AM (211.199.xxx.177)구즉은 할머니 묵집이 원조인데..
이젠 간판이 할머니묵집인 곳도 많고..그 할머니 돌아가셨답니다.
저는 5-6년전까지 구즉묵집 자주 이용했는데..
그게..다시다 많이 넣은맛이예요.
제가 화학조미료맛은 기막히게 알아내거든요. 한톨을 넣었어도..
묵집이 참 여러곳이죠..몇군데 순례해서 다니다가 관뒀답니다...
숯골냉면은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입맛엔 안맞고..
맛의 감각이 예민한 분들이 드셔야....
이 맛..저맛 구별할수 있어요.
면맛도..
식도락가는 안좋아하실만한 집이지만..미식가 이시라면 추천해드릴만하지요.4. 이희숙
'04.11.9 9:00 AM (211.175.xxx.238)숯골 원 냉면은 처음가신분들은 그 맛을 모르실겁니다.
두번, 세번 가다보면 그 맛을 아실거에요.5. jasmine
'04.11.9 10:17 AM (218.237.xxx.179)전, 15년 전에 먹어봤는데....그땐, 맛있었어요.....
6. 삐삐
'04.11.9 11:18 AM (220.89.xxx.18)제대로 맛을 즐기려면 추운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백숙 한마리를 먹고 나서리
숯골냉면을 먹어야 합니다.
저 고등학교 다닐때 그 원조마을이 이주한다고 친구가 일부러 불러 한그릇 선을 뵈줬는데요.
'담백한 맛' 그 맛이 핵심이라 하더군요. 잘 익은 동치미국물에 닭 육수를 섞어 만들고
면은 메밀이지요.
지금 그 동네는 '자운대'라는 군부대가 들어가 그 정취는 찾을 수 없지만, 그 주변에서
하시던 분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함경도 피난민들이 내려와 화전을 이루고 숯을 구워 팔고 겨울에 냉면을 팔았다고 하더군요.
대개는 고향사람들 입소문으로 들렀던 곳이에요.
아마 그 비슷한 맛이 가보지 못한 북한의 '옥류관' 맛 아닐까요?
그게 맛을 들이면 가끔씩 먹고 싶어지지요.
지는 그 '00단지'에 근무해서 여름철 회식으로 종종 먹었네요.
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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