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사시는 분...

[이아픈이]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 엄마입니다.
캐나다 치과 진료비가 하도 비싸다 그래서 일부러 치과진료를 다 받고 왔는데,
글쎄 숨어있는 썩은이 하나를 의사가 놓쳤나 봅니다.

약간 아픈 기운이 있었지만 괜찮은것도 같아서 참아볼까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안으로 엄청 깊이 썩어 있네요...
아무래도 치과를 가야할것만 같은데...
진료비가 하도 비싸다 그래서 겁내고 있어요.

캐나다에서 충치 치료하고 때워본적 있으신 분...
대략 어느정도 비용이 드는지 알려주세요..

[Ellie]

전 미국에서.. 참다 참다.. 뽑았습니다. ㅠ.ㅠ
미련하게 의사가 이런 곰탱이 첨봤다고 할 정도로 참다가 병원 갔는데요 어첨 아파요.
충치 하나는 금니로 씌운다고 해도 500불 안넘어요.(미국 달러)
걍 뱅기 표값보다 싸니깐 빨랑 치과 보내세요.
저는 나중에 뽑은 자리에 임플란트 해야 됩니다... ㅠ.ㅠ
빠를수록 충치 치료는 저렴(?)해지고 치료 받기도 쉬워요.
빨랑 가시고, 더 치료 받을게 있다 그러시면 15일 이전으로 치과 보험 알아봐서 얼른 드세요.

아니면 학교 보험측에 이야기 하면요, 당일 바로 되는거, 보험은 아닌데 년회비 내면 좀 할인 해주는 보험상품... 같은게 있거든요. 그것 알아보세요.
(햐~ 간만에 인터넷 켰더니... 이렇게 도움 드릴 일이... )

[champlain]

에고,,어쩌나요..
저는 경험이 없어서..
한국서 저희도 다 손을 보고 왔거든요..^ ^;;
여긴 좀 깊이 박힌 사랑니 꼽는데도 300불정도 들고 그런다는데...
일단 치과에 가서 상담을 하시는 것이...
한국 분이 하는 치과는 치료비를 깍아주기도 한다던데요.
도움이 못 되어 죄송합니다...^ ^;;;

[이아픈이]

두분 다 말씀 감사합니다.
돈땜에 병원 안가고 충치 키우면 미련한짓이겠지요?
참...우리나라가 좋은 면도 정말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