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커피숍] Lohengrin

[김새봄]

김치찜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간 곳입니다.
위치를 먼저 알려드릴께요. 이대후문 건너편 입니다.
쥬얼리하우스 라는 회색건물 일층에 있는 커피숍 입니다.

이집이 유명한 이유는 달마이어 커피를 써서 유명한 집입니다.
달마이어 커피는 독일 황실에만 들어가는 커피로 유명하지요.
한국에 수입되던 초창기에는 등급이 좋은것이 들어 왔는데
최근에는 그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게 들어 온다는 말도 있지만 어설프게 섞인
향커피와 향없는 커피를 섞어주는게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같이간 친구가 입이 한 까다로움 하는 친구인데 한 모금 마셔보고 그러더군요.
아..이런커피야 향이 순수한 그냥 커피향만 있는거 참..거 누구 친군지..)

아메리칸 커피 한잔 5.500원 (음 밥값보다 비싸서 속이 좀 쓰렸지요)
그 외에도 이집에 장점은 티백이 아닌 홍차도 몇종류 있습니다.
아메리칸 커피를 주문했는데 일인용 은쟁반 (진짜 은인지 그건 모릅니다)
작은 티폿 (스텐재질 식지 말라고 묵직한거) 흰색커피잔 이렇게 세팅되어 정갈하게 나옵니다.
커피가 순하지만도 않고 쓴맛이 강하지도 않은 것이 제입에도 좋더라구요.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하구요.검은색 의자에 나무마닥 깔끔하고
부담스러울만큼 고급스럽지도 않습니다.
대신 시끌시끌한 분위기 아닙니다. 어른들과 조용히 차를 마시거나 대화 나누기 좋구요.
(아무래도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기엔 조금 부담입니다)
서버들도 무척친절하고 정중합니다.

창가에 앉아서 그건물 뒷편을 보면 CHO BANG 이라는 예쁜 서점겸 찻집도 보이고
유기농 재료로만 파이를 만든다는 블루리본도 보입니다.

전화번호 입니다.02-393-6006 입니다.

[새봄님홧팅]

오늘 가족 나들이 아주 제대로 하셨네요. ^^
비록 가족이야기는 많이 없지만..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

[에고]

저도 여기 몇번 가봤습니다.
조용한 곳에 친구와 애데리고 가서
분위기 바꿔 놓은적 있습니다.(그 다음부터 못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