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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에서 수술해보신분..??
종합병원에서 조만간 중이염수술을 해야하는데
담당의사에게 사례를 어떤방법으로 해야하나요??
제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여러분께 도움말씀부탁드립니다.
사례를 한다면 수술전에 해야겠죠??
남편이 수술을 받게되서 걱정되어 여쭙니다..
1. 맨날익명
'04.11.4 9:18 PM (221.151.xxx.114)사례는 따로 안하셔도 되는걸로 생각합니다만
님이 내키시지않으신다면 남편분 수술이 잘되고 퇴원할때 그냥 가벼운 먹거리정도로 하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그리고 그런거 따로 안하셔도 어차피 의사샘이 수술은 제대로 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2. 이서영
'04.11.4 10:10 PM (218.153.xxx.15)20~50만원 정도 준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있는 사람 더 할테고 없는 사람 안줘도 될테구...
전... 이 말 듣고... 정말 놀랬어요...
수술 사례금이라니...3. 안나비니
'04.11.4 10:12 PM (220.118.xxx.8)사례비 안 줘도 되요.
그런거 하는 사람 요즘 드물구요.
그리고 서울대나 삼성서울병원 등 좀 유명한 곳에서는 사례비를 받지 못 하게끔 돼 있어요.
그런거 받아도 선생님들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미 수술비와 특진비에 다 포함 돼서 그 의사에게 정당한 돈이 지불되는 건데 굳이 다른 통로로 또 할 필요가 있을까요?
감사한 분이라면 수술 다 끝나고 퇴원하고 나서 첫 외래 체크하러 갈 때 먹을 것이나 가벼운 선물 하나 드리는 것도 좋겠네요.4. 안나비니
'04.11.4 10:14 PM (220.118.xxx.8)참고로 저 설대 병원에서 2년 전에 수술했구요.
교수님은 제 수술 2시간 한걸로 9만원 특진료 받은 것 밖에 없지만
서로 잘 지내다가 감사한 마음으로 퇴원까지 했답니다.
물론 주는 사람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돈 안드린다고 해서 불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다지 신경쓸 필요가 없을 듯해요.
이런 케이스 저는 수도없이 많은데...
물건이나 돈 안 드려도 정으로 선생님과 교감을 쌓으셔요~!!5. 가운데
'04.11.4 10:24 PM (211.215.xxx.54)저도 서울대에서 아이 수술시켰어요.
사례 안했어요.
특진이었기에 담당 선생님이 많이 신경 써 주시더군요.6. 중이염
'04.11.5 9:03 AM (211.211.xxx.205)친절하게 답해주신 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7. ....
'04.11.5 11:31 AM (221.151.xxx.34)저희 시아버님 위암수술 서울대 병원에서 99년에 하셨습니다. 유명한 교수의 특진이었는데요, 사례비 꽤 드린걸루 압니다... 관례라고 하더군요.. 몇시간 힘들게 수술 마치고 나와서 저녁때 피로 푸는 명목이라나 뭐라나.. 주변 환자들 이야기도 만만치 않더군요..
급행료부터 시작해서 사돈의 팔촌까지 동원한 인맥이며..8. 행인
'04.11.5 2:57 PM (211.199.xxx.30)관례라는게 첨부터 있나요?
주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지요.
사례비 주는 사람을 더 수술 잘해주고..
못주는.혹은 안주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수술해준다는게 말이 됩니까?
물론..의사도 인간인지라
신경은 좀 더 쓰겠지만..
그렇다고..안꿰매야 할 곳..마구 꿰매지 않을 것이며
보이는 암덩어리..방치하고 ..널리 널리 퍼져가게 두지 않을겁니다.
그리고..겨우 중이염 수술에..사례비라니요.
그렇게 따지면
돈 없는 사람은.. 병원서도 그냥 죽으란 말같습니다.
언제부터 이 나라..이 사회가..이 모양이 됐답니까??
그러니
병원서도 급행료주고..
화장터에서도 부모시신 먼저 화장해달라고 급행료 준다더니만..
사실인가보네요.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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