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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을 써야할까여?
1개월전까지만해도 괜찮았는뎅.....
지금 울신랑 코를 엄청 골아여. 오죽하면 제가 휴대폰으로 동영상 찍어서 보여줬어여.
동영상에 찍힌 자신이 코 고는 소리를 듣고... 엄청 놀라더라구여.
제신랑 한등치합니다. 키 178 몸무게 91 나가져.
몸무게때문에 그런가했는뎅... 그건아닌거같아여. 몸무게 변동은 없어여.
저 귀마게도 해보고. 이불푹덮구도 자보고했는뎅....
엄청큰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에서 깨공. 깨고나면 그소리때문에 못자여.
정말... 잠한번 푹 자보는게 요즘 소원이예여.
계속 자는신랑 깨울수도 없공. 깨우면 너먼저라라고하고선 2분후엔 코고는 소리
들리고. 저희신랑 무의식적으로 일어났다가 잠드는거져. 아침에 기억못해여.
자신도 괴로워하고 저두 무지 괴로워여.
오널 새벽에는 혼자 울었어여. 넘 힘들어서.
자기가 다른방가서 잔다구하는뎅... 침대아니면 못자거든여. 저두 글쿠.
우선은 토욜날 이빈후과에 가보기로했어여.
혹시... 이런남편 고칠수있는방법좀.
저희신랑은 똑바로누워서도 옆으로 누워서도 엎드려서자도 골아여.
수술은 못할거같구. 고칠수 없다면 각방써야겠지여.
침대하나 더 사서.... 흑흑흑.
1. 마키
'04.11.4 11:44 AM (211.204.xxx.199)제가 그심정 알지요..정말 자다가 울어버리고 싶은...
잘만하면 코골고...잘만하면 코골고..ㅜ.ㅜ
아침에도 잔거같지도 않고..
혹..베개를 한번 바꿔보시는건 어떠세요? 저희남편 메모리폼베개 쓰고는 코 안골거든요...2. 쵸콜릿
'04.11.4 11:49 AM (211.35.xxx.9)수술해서 고칠 수 있다면 고치셔야죠.
듣는 사람도 괴롭지만
본인한테...더 안좋을 수 있어요.3. 드라이
'04.11.4 11:52 AM (220.68.xxx.9)저희신랑두 그래여~~
그래서 메모리폼으로 바뀌었는데 여전히 코골더군요.. 근데 소리가 좀 작아진 편이에요
결론은 다이어트해서 코살을 뺴는거 밖에 없을꺼 같은데~
집안 유전인지 아버님에 세형제, 그리고 3살짜리 조카까지... 다 코를 골더라구여
메모리폼으로 바꾸시면 코를 안골수도 있고 소리가 작아질수도 있으니까 함해보세요4. 리틀 세실리아
'04.11.4 11:52 AM (210.118.xxx.2)6개월되면 익숙해진다고들 하던데 그것도 아니나 보네요.
저도 한예민하지요.
그나마 저희 신랑은..옆으로만 뉘이면 코를 안골아서
코 골때마다 매번 옆으로 눕히느라 ..
그것땜시 신랑도 아마 몇번씩 깨긴 하는데 기억을 전혀 못하죠.
한참 예민할때는 정말이지 마루에가서라도따로자고싶은 생각이...들때가 있지요.
나는 졸려죽겠는데 혼자서 쿨쿨 자는것 보면 정말이지 어쩔땐 너무 얄미워진다니깐요.5. 그심정..
'04.11.4 11:56 AM (211.114.xxx.233)저도 알져...
울 남푠쪽 남자들이 한덩치들 한다죠.. 어쩌다 명절때 만나서 잠을 잘라치면 가관도 아니죠
울 동서와 난 서로 심정 십분이해하고 그덕에 예깃거리도 많아지곤 하지만...ㅋㅋ
살을 빼는 수밖에 없어요 병원을 가셔도 살을 빼라 말씀 하실걸요. 살찐 남자들 대다수가
그래요. 근데 울 남푠은 편도가 보통사람보다 훨 크데요
그래서 의사의 권유로 편도 수술을 했는데 그 뒤로는 훨 덜 하드라구요.
언젠가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왔는데 코골이를 방치하면 큰 병이 될 수 있다 하드라구요...
근데 님의 남편분 같은 경우는 참 특히 하네요. 첨부터 그런게 아니고 한달정도 됐다니
코속에 염증이 생겼다거나 뭐 그런경우 아닐까요? 그럼 의외로 쉽게 치료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좋게 생각하세요6. 맞아요
'04.11.4 1:12 PM (218.51.xxx.225)살을 빼야 됩니다. 의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살이 찐 분들이 잘때 살때문에
편도던가....암튼...소리 나는 부분이 눌려져서 잘때 코를 곤다고 들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코고는 것은 살만 빼면 좋아집니다. 수술보다는 건강생각해서
살빼는게 좋겠네요7. stella
'04.11.4 2:02 PM (203.240.xxx.21)코골이는 코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후두에 문제가 있는 거래요.
살빼면 확실히 줄어든다고 해요.
저희 아버지도 코골이, 무호흡에 수술받으시려고 검사까지 받았는데
제 아버지 경우엔 수술이 위험하다고 의사샘이 그러셨어요.
근데 올해 비만클리닉 다니면서 10킬로 정도 감량하셨는데
코골이 많이 줄어드셨대요.
살빼시던지, 수술 받으시던지..
아님 침 맞는 방법도 있어요.
울 형부도 지금 맞고 있어요.
한 4번 맞았는데 언니말로는 많이 줄었대요.
(더 맞으라고 하네요)
그 침이 굉장히 아프긴 한데
어쩌겠어요 고쳐야지..8. 뽀삐
'04.11.4 2:30 PM (211.204.xxx.110)정말 맘에 들어요..아이 둘 아파트에서 키우면서 가습기는 꼭 필요한 제품인데..
그 청소때문에 정말 못썻거든요..
근데 저도 여기 82에서 보고 여기저기 검색해서 제일 싼데서 사서 작년 겨울 썻는데요..
정말 넘 넘 만족했어요..씻는거가 컵 씻는거 마냥 넘 쉽더라구요..
좀 단점은 하룻밤에 한번은 물을 더 보충해줘야하는단점이있긴하지만..
그걸 상쇄시킬만큼 넘 좋았어요..어차피 저는 애들때문에 밤에 계속 깨니깐...깨서 물한번 통에 훅 부어주고 자면 되더라구요..하여간 아파트 엄마한테도 소개시켜줬더니 바로 사더라구요.그럼서 넘 좋다고~~9. 문제는
'04.11.4 3:56 PM (220.94.xxx.130)코골이 때문에 옆 사람도 괴롭지만, 정말 문제는 건강에 안 좋다는 점에 있죠.
코골이 있는 분은 뇌혈관 질환 발병률도 높아요.
코골이 자체가 외호흡의 장애로 발생하는 것이니 뇌의 산소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뇌경색이나 뇌출혈도 결국은 허혈-산소공급 부족-의 문제니까요) 나아가 호흡 통로를 좁게 하는 건 비만인데, 비만 또한 혈관 질환의 발명을 높이는 원인이죠.
남성 직장인의 비만은 흡연, 음주와 보통 관계가 깊고, 이 요인들은 모두 혈관계 질환(뇌, 심장 등)의 발병 가능성을 팍팍 높입니다.
게다가 코고는 분들 혈압도 높으신 분들 많으니...
직장에서 건강 검진은 받고 계시죠?
건강 상태 확인해 주시고, 남편 건강 관리 위해서도 나쁜 습관 고치도록 도와주세요.10. 경험담
'04.11.4 3:57 PM (211.251.xxx.129)그게 그냥 옆사람이 참아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무호흡증으로 심하면 돌연사까지도 할 수 있다네요. 그냥 참지 마시구요. 꼭 병원에 가보세요.
저 아는 사람은 미혼 여자 인데도 후배들이 같이 여행갔다가 심하게 코고는거 알고 이빈후과에 끌고가서 진단받고 수술했어요. 꼭 병원가세요.11. 어서치료
'04.11.5 8:18 AM (194.80.xxx.10)미국에선 코고는 거 이혼사유도 된답디다...
12. ^^클리닉^^
'04.11.5 12:51 PM (203.232.xxx.82)울 신랑 이 무척 갑니다 그런데 재가 그걸 모르고 잔다는 것 아닙니까 남들은 다 못잤다고 하는데 천생연분은 그럿다네요 오죽하면 쌀을 입안가득 넣어쥤더니 아침에 보니까 다먹고 없을정도인데 팔벼게 하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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