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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센 남편, 눌려사는 아내

남편이 미워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4-10-24 02:32:00
지금은 새벽 2시 20분.
남편 기다리다 카드내역 조회해보니
노래방비 32만원, 횟집인지 식당 72000원.
지금 술먹고 노래방에 있다는 얘기..
아이가 넷, 여섯 식구이데 저한테 생활비로 50만원 줍니다.
공과금은 모두 통장에서 자동이체되구요.
암만 생각해도 너무 분하고 원통합니다.
제가 한달동안 빠듯하게 생활하는 돈을
남편은 하루에 다 쓰니깐여.
자기가 번다고 자기맘대로 쓴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혼도 생각해봅니다만 제가 생활력이 없고
아이생각도 들고....ㅠㅠ
생활비를 더 달라고 하면 돈이 없다는 둥,
자기주장이 쎄고 기가 쎄서 제가 눌립니다.
말이 안 통함다.
애가 만 18세 넘으면 이혼할 까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젊은 시절 다 보내고 늙어서 그럴필요가 있나 생각도 들고....
남편 그늘아래 있을때 제 능력을 키워서 미래를 도모(?) 할 생각입니다만,
제가 나가서 일하면 남편이 놀지않을까 염려도....
이래저래 잠이 안오네여..
IP : 222.108.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혁이맘
    '04.10.24 3:01 AM (220.81.xxx.52)

    노래방비가 32만원? 심하시네요
    제가 뭐라 할말은 없지만..님 일해보시는건 어때요?
    언제까지 남편만 바라보고 살순 없잖아요 보아하니
    속 많이 썩고 사시는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은것 같은데..준비하셔서..
    자기일 가져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애들도 뭐잖아 커서 독립할거구..다커서 시작하려면 너무 늦잖아요
    시작하세요..뭐든..

  • 2. 김흥임
    '04.10.24 9:22 AM (221.138.xxx.61)

    제가 아우 국수 공장가 한번씩 포장 일을도와 주거든요
    저울에 중량을 잴때 저울을 위쪽에서 보면 저울눈이 많이
    올라와 있는듯 보여 자꾸 덜어내게 되구요

    아래서 보면 자꾸 더 올리게 되요

    그럼 아우한테 웃으며 말하지요
    세상이란것이 이렇다
    같은 사물이라도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리 달라 진다고,

    공과금등은 통장에서 자동이체 된단 말씀은
    기본은 다 챙긴단 말이잖아요.

    한달 생활비로 쓸거 하루에 쓴다시지만
    매일 그러는건 아닐테구요.

    아이 18세 넘으면 이혼할까
    내가 일하면 신랑이 놀지 않을까등
    오지도 않은 내일에 대한 사념이 너무 많으시구요.

    한걸음씩 한걸음씩
    몸으로 부딪혀 나를 이뤄 나가세요

  • 3. 피리사랑
    '04.10.24 10:16 AM (210.122.xxx.120)

    남편분 수입이 얼마인지 몰라도 여섯식구 생활비로 50만원은 많이 심하시네요.

    그냥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세요.

    아이 클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구요.

  • 4. 글쎄요
    '04.10.24 5:16 PM (218.154.xxx.148)

    일을 하면 그거라도 주지 않을 사람 같내요
    모든것을 사먹는 도시 생활에서 여섯식구 50만원 그남편 진짜 너무 하네요
    자기가 기분 내는건 아깝지않고 식구들한테쓰는건 아까운가보죠
    나쁜 사람이네요

  • 5. ..
    '04.10.24 7:32 PM (218.54.xxx.75)

    제가 한 때 50만원으로 살았다죠. 견디다 못해 남편이랑 같이 장 보고 나 돈 전혀 안 받는다, 하다 못해 제 화장품 하나 조차도 사 달라고 했더니 두손 두발 다 들더군요.

  • 6. 쵸콜릿
    '04.10.25 2:50 AM (211.212.xxx.230)

    그런 사람 있더군요...제 주변에도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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