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말이여 싶으시겠지만 솔직히 전 임신한 기쁨보다도 불안함이 더 앞서네요.
전 33살된 결혼 6년차이구요 아직 아이는 없어요.
이때까지 2번의 자연유산을 했구요.이유없이 갑자기 하혈을 해서 병원을 가보니
벌써 유산이 되어서 수술했구요.
제발 이번엔 무사히 이런 생각만 머리속에 한가득...딴 생각을 할 수가 없네여
차라리 병원에서 입원을 하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꼼짝도 안하고 누워있을수 있게 ... 집에 있으면서 안 움직인다는건 사실 무리잖아요.
병원에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테스트해본건 지난 일요일 이었는데 빨리가봤자 착상확인만 될뿐 심장소리나 다른건 확인 못하므로
다음주쯤 갈려구 했는데 그사이 도저히 불안해서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가서 임신확인만 하구 왔어요.
너무 불안해 하는것도 애기한테 안 좋겠죠??
이번엔 잘 되겠죠?? 아~~ 그래도 마음이 진정이 안 되네요...
자..... 진정하고.....아자 아자 화이팅!!!!
저에게 힘을 주소서......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임신했어요..근데 너무 불안해요...
수영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4-10-21 21:44:29
IP : 211.202.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00
'04.10.21 10:00 PM (211.225.xxx.138)병원서 입원하라고 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입원하겠다고 하면..입원시켜줍니다.(경험담)
이미 2번의 유산경험이 있으니..병원서도 해줄겁니다.
개인병원은 말고.. 약간 큰 병원으로 가세요.
다음주 쯤에 가서..너무 불안하다고 말씀하시고..상담하시면..들어주신답니다.
걱정말고..안심하고 계세요.
이번엔 반드시..아자 아자..2. teresah
'04.10.21 10:27 PM (211.200.xxx.87)진짜 집에서 어찌 말처럼 절대안정이 되겠어여
애기 안전하게 자리잡을때까지 입원하세요3. 은맘
'04.10.22 9:29 AM (210.105.xxx.248)불안하시겠어요.
하지만 좋은일 있으실 겁니다.
입원도 하시면 좋을것 같애요.4. 선화공주
'04.10.22 10:35 AM (211.219.xxx.163)임신축하드려요..^^
이번엔 건강한 아기와 만나실꺼예요..^^
자꾸 이렇게 생각하세요^^ 본인스르로 최면에 걸려서 몸이 따라온다는 말도 있잖아요..^^5. joy
'04.10.22 12:56 PM (219.241.xxx.31)무슨 이유로 유산이 되신 건 지 혹시 모르시나요?
원인을 아시면 더 몸 관리 하기가 쉬우실 텐데...
암튼 몸 조심하시고
이 아기 꼭 지키시길 바래요. 꼭 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415 | 홈웨어 파는 인터넷매장 어디있나요? 1 | 홈웨어 | 2004/10/22 | 882 |
24414 | 연년생 두신 어머님들 도움 좀 주세요,, 17 | 푸우 | 2004/10/22 | 1,227 |
24413 | 으악~~ 집에 개미가.. 6 | ㅎㅎ | 2004/10/22 | 907 |
24412 | ^^ 우와 여기 잡지보고 왔는데..^^ 3 | 이학준 | 2004/10/22 | 1,106 |
24411 | 이번 '위헌판결'로 인한 앞으로의 전망들이 있네요.. 32 | 맨날익명 | 2004/10/22 | 1,621 |
24410 | 엄마 사랑합니다. 1 | 바부탱이 | 2004/10/22 | 876 |
24409 | 안면도 어케 갈수 있나요.. 4 | 염치없는 이.. | 2004/10/22 | 881 |
24408 | 저희 아이 사회성이 걱정이에요. 4 | 걱정 | 2004/10/22 | 954 |
24407 | 여자애기들은 블럭 잘 안 가지고 노나요? 11 | 조카 | 2004/10/22 | 889 |
24406 | 할일이 산떠민데.... 11 | 안나돌리 | 2004/10/22 | 1,093 |
24405 | 내년에 아이가 중학교 가는데... 2 | 오늘만 익명.. | 2004/10/22 | 979 |
24404 | 그곳에 남편이 있었다...^^ 8 | 나도 콩깎지.. | 2004/10/22 | 1,542 |
24403 | 오늘 아침은 신랑생일... 2 | 내눈에 콩깍.. | 2004/10/22 | 901 |
24402 | 여행 떠나려고 합니다 5 | 김선곤 | 2004/10/22 | 853 |
24401 | 싸이월드 질문입니다 3 | 카피캣 | 2004/10/22 | 1,013 |
24400 | 어느 새벽 넋두리 1 | 익명 | 2004/10/22 | 1,027 |
24399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불쾌함 13 | 고추쨈 | 2004/10/22 | 1,781 |
24398 | 강원도에서... 첫째날 14 | 키세스 | 2004/10/21 | 1,112 |
24397 | 아직도 내가 하고 싶은 것들. 50 | jasmin.. | 2004/10/21 | 3,385 |
24396 | [re] 지금도 내가 하고 다니는 것들. 4 | morihw.. | 2004/10/22 | 1,516 |
24395 | 넋두리 11 | 파아란 가을.. | 2004/10/21 | 1,004 |
24394 | 화성 동탄 당첨되면... 4 | 동탄 신도시.. | 2004/10/21 | 878 |
24393 | 저 임신했어요..근데 너무 불안해요... 5 | 수영 | 2004/10/21 | 888 |
24392 | 한스에서 제일 맛있는 케이크 좀 추천해주세용 4 | 바비 | 2004/10/21 | 921 |
24391 | 애기옷괜찮은쇼핑몰 3 | 둥이맘 | 2004/10/21 | 887 |
24390 | 쌍꺼풀 수술 잘하는곳(서울)알려주세요.. 6 | 부끄.. | 2004/10/21 | 1,398 |
24389 | 음식점에서 할인받는거에 대해서... 6 | 아짐 | 2004/10/21 | 889 |
24388 | 어떻게해야 맘상하지않게 대처할수있을까요 11 | 곤란해 | 2004/10/21 | 1,244 |
24387 | 자궁폴립 1 | .... | 2004/10/21 | 910 |
24386 | 변하는 체형때문에 우울해여... 5 | 임산부 | 2004/10/21 | 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