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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임신했어요..근데 너무 불안해요...

수영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4-10-21 21:44:29
이게 뭔 말이여 싶으시겠지만 솔직히 전 임신한 기쁨보다도 불안함이 더 앞서네요.

전 33살된 결혼 6년차이구요 아직 아이는 없어요.
이때까지 2번의 자연유산을 했구요.이유없이 갑자기 하혈을 해서 병원을 가보니
벌써 유산이 되어서 수술했구요.
제발 이번엔 무사히 이런 생각만 머리속에 한가득...딴 생각을 할 수가 없네여
차라리 병원에서 입원을 하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꼼짝도 안하고 누워있을수 있게 ... 집에 있으면서 안 움직인다는건 사실 무리잖아요.
병원에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테스트해본건 지난 일요일 이었는데 빨리가봤자 착상확인만 될뿐 심장소리나 다른건 확인 못하므로
다음주쯤 갈려구 했는데 그사이 도저히 불안해서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가서 임신확인만 하구 왔어요.

너무 불안해 하는것도 애기한테 안 좋겠죠??
이번엔 잘 되겠죠??  아~~ 그래도 마음이 진정이 안 되네요...
자..... 진정하고.....아자 아자 화이팅!!!!
저에게 힘을 주소서......
IP : 211.202.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04.10.21 10:00 PM (211.225.xxx.138)

    병원서 입원하라고 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입원하겠다고 하면..입원시켜줍니다.(경험담)
    이미 2번의 유산경험이 있으니..병원서도 해줄겁니다.
    개인병원은 말고.. 약간 큰 병원으로 가세요.
    다음주 쯤에 가서..너무 불안하다고 말씀하시고..상담하시면..들어주신답니다.
    걱정말고..안심하고 계세요.
    이번엔 반드시..아자 아자..

  • 2. teresah
    '04.10.21 10:27 PM (211.200.xxx.87)

    진짜 집에서 어찌 말처럼 절대안정이 되겠어여
    애기 안전하게 자리잡을때까지 입원하세요

  • 3. 은맘
    '04.10.22 9:29 AM (210.105.xxx.248)

    불안하시겠어요.

    하지만 좋은일 있으실 겁니다.

    입원도 하시면 좋을것 같애요.

  • 4. 선화공주
    '04.10.22 10:35 AM (211.219.xxx.163)

    임신축하드려요..^^
    이번엔 건강한 아기와 만나실꺼예요..^^
    자꾸 이렇게 생각하세요^^ 본인스르로 최면에 걸려서 몸이 따라온다는 말도 있잖아요..^^

  • 5. joy
    '04.10.22 12:56 PM (219.241.xxx.31)

    무슨 이유로 유산이 되신 건 지 혹시 모르시나요?
    원인을 아시면 더 몸 관리 하기가 쉬우실 텐데...
    암튼 몸 조심하시고
    이 아기 꼭 지키시길 바래요. 꼭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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