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피곤해요.그냥 말로만 그러는게 아니구
정말 힘들어서 누워만 있고 싶을 정도로 피곤해요..
요새 회사며 집이며 계속 한가했거든요.(이게 문젠가 싶기도 해요...제가 무지 바쁜 사람이었거든요)
일요일은 종일 쉬었는데도 지금도 너무 피곤하네요.
원래 잠이 많은 편도 아닌데 요새는 저녁10시-11시부터 잠이 쏟아져서
회사만 안간다면 아침엔 한도 끝도 없이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 나려고 애쓰면 거의 가위 눌리는 것 깰 때처럼 힘들어요.
요새 회사도 매일 지각하구...ㅠㅠ
그냥 푸념이 아니라 정말 곤란하고 속상해서....
배는 또 왜 이리 자주 고픈지... 먹고 싶은 것두 많구
저 스스로 임신 아닌가 생각해 볼 정도로 갑자기 그러네요.
결혼하고 살이 3-4키로 찌고, 지난 몇 달간은 회사일로 무리하고...지지난 주엔 시댁 행사에...
그래도 그렇지 그 이후 계속 쉬는데도 이렇게 피곤할 수 있는건지...
우리 엄마세대 분들이나 할머님들 움직이시는거 보면 신기하죠....
전 조금도 걷기 싫어 멀던 가깝던 택시 타는데 버스 아니면 걸어 다니시고...
어젠 집안일이고 뭐고 할 기운이 없어서 막 속상해하다가 신랑 먹는 우루사를 다 먹었네요...
힘 좀 낼까 싶어서....
무기력증 같은데 이걸 어지해야 하나요...
이불 덮고 누워만 있고 싶어요....ㅠㅠ
그냥 게으른 절 탓해야 하는건가요...ㅠㅠ
이런 증세 극복하신 분 있으면 말씀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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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피곤합니다
졸려요ㅠㅠ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4-10-18 17:18:13
IP : 211.196.xxx.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4.10.18 10:12 PM (211.41.xxx.152)병일 수도 있어요.. 병원 가서 갑상선 검사 해 보세요..
눈 뜨는 순간 도로 눕고 싶은병이 갑상선이에요..
하는 일 없이 피곤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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