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배터져 죽을거 같아요...

아이셔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04-10-13 15:32:39
한 5개월을 소식하면서 배 줄여놨었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마구 마구 먹어대기 시작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제어가 안되구요  그냥  간식거리 모 없나 냉장고 열었다 닫았다 하고,  밥 먹고 돌아서면 다방 커피 꼭 먹구요,
또 조금 있으면 허전하고요
자꾸 먹을것만 찾게 되요
저 이러다가 미치는거 아닌지 모르겟어요
먹으면서도 나 미쳤어 하면서도 막 먹구 있어요
좀 전엔 미친듯이 밥 세공기를 먹었어요
저 미친거죠
전엔 공기에 3분의 1밖에 안 먹었었어요
왜 이런건지..
거의 목까지 차올라서  음식냄새가 역겨울 정도까지 먹고 나서야 후회하면서 안 먹게 되요
한끼를  두번이나 먹은 적도 있구요
배가 불룩 나와서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때까지 허겁지겁  돼지같이 먹구 있어요
저 모가 잘못된거 같아요
IP : 211.175.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인
    '04.10.13 3:39 PM (211.225.xxx.248)

    그 남편도 너무 불쌍해지던걸요 ㅎㅎ 아무리 돈을 마니 버는 남편이라도 밖에 나가선 허리 휠텐대..

    세상에 남자들은 어캐보면 참 한평생 불쌍해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과정이 그냥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 2. 슈기
    '04.10.13 3:41 PM (211.104.xxx.177)

    혹시 토하거나 하시지는 않나여
    아무래두 증세가 딱 거식증이네여
    토하는 거아니면 다행이구여
    그런거면 얼릉 중지하세엽 제가 직업이간호사인데요
    요즘 그런 사람들너무 많어여 그거 발리 중지하세엽

  • 3. 저두
    '04.10.13 3:49 PM (220.73.xxx.97)

    저두 올여름부터 한 다이어트로 5키로 뺀 상태이고 앞으로 10키로 더 빼야 아기낳기 전 몸무게로 돌아갑니다.
    소식도 하고 여름이라 많이 걸어다녔거든요. 근데 저 요즘 무지 우울모드이다보니 저또한 마구 땡기기 시작합니다.
    어렵게 뺀 몸무게 다시 늘까 걱정되면서 마구 땡기니 저또한 미치것네요.
    좀전에 친구랑 통화했는데 이 친구 애 둘 있는데 자기는 자꾸 살이 빠져 고민이라네요..
    결혼전보다 더 빠진다고.....자극이 되긴하는데 땡기는 입맛때문에 미치것네요.
    제가 쫌 우울해지면 음식으로 스트레스 푸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 밖에도 잘 안나가고 그러다보니 먹는걸로 해결하려고 하나봅니다.
    지금도 먹고싶은게 많이 생각나는데...........진짜 저두 미치것어요.
    내년봄에 그 친구 볼일이 있는데 (결혼후 타지역에 사는 관게로)저두 날씬몸매로 나가고 싶거든요. 이 친구 너무 자랑스럽게 얘길해서 얄밉거든요. 콱 한대 쥐어박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다시 맘을 가다듬고 한달에 1키로 뺴기 다시 들어가야지요.
    에구 힘드네...진짜 몸무게 한번 애 낳기 몸무게로 돌아가기....ㅠㅠ

  • 4. 잘모르지만
    '04.10.13 4:34 PM (211.242.xxx.18)

    거식증과 반대인 폭식증[이런게 잇죠?? -.-]같아요
    병원이나 도움을 받는게 더 나은거 아닐까요?
    혼자서 고민만 마시고 병원[무슨과인지는 저도 잘..]으로 가보셔요

  • 5. 일랑일랑
    '04.10.13 5:29 PM (221.143.xxx.146)

    저는 추석 지나고 이 모양입니다 ㅠ.ㅠ
    추석 전까지는 나름대로 군살 빠져나가다가 추석에 시댁가서
    많이 먹었기도 했지만 신경성이라 배가 정말 7개월(울 신랑 보고 비명 -_-을 지르더군요)
    째인것처럼 빵빵 터질것 같지도 않고 탱탱하면서 윽..
    그 후에 주체 못합니다.. 냉장고만 뒤지고 살다가 많이도 먹지요 ㅠ.ㅠ

  • 6. 마농
    '04.10.13 5:43 PM (61.84.xxx.22)

    요요같아요...
    급격한 다이어트 후에...잘 견디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해서 자제력이 확 무너지는 순간부터
    요요의 저주가 시작되지요ㅡㅜ;;;
    일단은...깊은 숨을 쉬구...마음을 진정시키고..스트레스에서
    벗어나셔야지..그나마 줄인 체중 원상복귄되는거 반은
    막으실텐데....... 요요를 이기는 방법은..정신력 뿐인 듯해요.
    원글님 화이팅!!! 참자 참자...참아야 하느니라....

  • 7. 요요
    '04.10.13 5:53 PM (211.241.xxx.32)

    요요 같아요 -,_-;;;

    저도 지나고보니 요요였었어요.
    밥을 금방 한양푼 비벼먹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허기져서 엄청 먹었었어요.

    '왜 이러지?' '이상하다' 느끼면서도 배고프니 그럴테지하고
    원하는대로 다 먹었네요.

    밥(놀랄정도로 많이) - 간식(과자, 과일, 아이스크림) - 다시 밥(식사시간^^)

    님...정신력도 한계가 있어요. 무조건 밖으로나가 운동을 하셔야 할듯 해요.
    당겼던 고무줄 되돌아 오듯이 소식했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려고 몸부림을....
    ㅋㅋㅋ 님께서는 이 기간 지혜롭게 이겨내길 바랍니다.

    제가 만약 그때 '요요현상' 이라는걸 알았더라면 어떻게 해서든 뛰었을거예요.
    다시 생각하니 슬퍼지네요. ㅠ.ㅠ

    결국 운동 밖에 없는것 같아요.
    이를 악물고 걷거나, 달리거나, 외부 활동으로 식사시간을 지낸후.... 잠자리에 드시길....
    화이팅~!! 증세를 알았으니 힘 내십시요.

  • 8. 아짐
    '04.10.13 9:59 PM (211.183.xxx.78)

    자제력을 굳게 챙기셔야 할듯 싶어요.

    저도 지난 겨울에 그랬었는데.. 금세 2키로가 늘고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더라구요.

    자신감도 없어지고..

    이 웬수같은 살들 언제 빠질런지...-.-

  • 9. 지나가다
    '04.10.14 3:14 PM (218.147.xxx.44)

    저도 4월부터 해서 한 20키로정도 뺐거든요..
    근데 추석부터 갑자기 땡겨서 지금 한 6키로 불었어요.
    깜짝놀라서 옆에 피트병에 물 채워 놔두고 배고플때마다 물배 채웁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16 니트옷 줄이는 방법? 12 정은 2004/10/12 1,033
23915 국화차 즐기기(펌) 1 이지연 2004/10/12 880
23914 부러움 11 뚜벅이 2004/10/12 1,329
23913 임신9주.몸이 너무 건조해요.. 8 bora 2004/10/12 898
23912 각종 얼룩 제거 방법들 1 꼬마천사맘 2004/10/12 907
23911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때에... 19 익명 2004/10/12 1,684
23910 [re] 입주 청소,그리고 광촉매.. 숑숑이 맘 2004/10/12 883
23909 입주 청소,그리고 광촉매.. 5 숑숑이 맘 2004/10/12 893
23908 선배님들의 조언.. 15 진주 2004/10/12 1,389
23907 여러분~~~제게 10 밝은햇살 2004/10/12 901
23906 지웠습니다. 22 고민 2004/10/12 2,056
23905 고3뒷바라지~~? 9 안나돌리 2004/10/12 1,164
23904 산부인과요 8 감자좋아 2004/10/12 888
23903 임신관련 질문 4 궁금이 2004/10/12 892
23902 밤새 한 숨도 못잤어요 ㅠ.ㅠ 5 속상한 뇨자.. 2004/10/12 1,422
23901 누드배와 시골아낙의 살아가는 이야기 5 김선곤 2004/10/12 883
23900 브리타 정수기가 이상해요 4 정수기 2004/10/12 913
23899 이게 오십견이라는 건가요? 9 어깨 아픈 .. 2004/10/12 921
23898 택지개발지구에 철거가옥 사는 것 3 집사고싶은아.. 2004/10/12 878
23897 [re] 택지개발지구에 철거가옥 사는 것 2 우야맘 2004/10/12 893
23896 돌잔치에 드레스냐 한복이냐~ 9 궁금이 2004/10/12 884
23895 깨끗한 보행기 구합니다.. 1 초짜주부 2004/10/12 875
23894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발.. 13 슬픈이 2004/10/12 1,639
23893 분당의 유치원 3 pink 2004/10/11 1,035
23892 이럴 경우 어찌해야... 10 익명으로 2004/10/11 1,510
23891 유럽 가전제품 한국서 쓸 수 있나요? 4 *ㅐ* 2004/10/11 903
23890 휴학을 해야하나.. 25 하우스 2004/10/11 2,631
23889 14961번란 리플에 대해~~ 5 안나돌리 2004/10/11 1,094
23888 성우 장정진씨가 돌아가셨네요... 7 향설 2004/10/11 892
23887 전에 잡지부록으로 브리타 받으신 분. 질문 있습니다. 2 Chris 2004/10/11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