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새 젊은이들에 관한 질문

겨란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04-09-16 15:57:11
음...
올해 새로 들어온 81년생 신입사원이 이 바닥 5년차 30대의 저한테

"그럼 부탁해요"
"늦어서 미안해요"
"수고했어요"

전 자연스럽게 '네 사모님' 하고 대답할 뻔 했어요 -.-

어이
81년도에 난 핵교 댕겼단 말이다 이 자식아



실은 저도 옛날에 어쭈 까분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들으며 자랐기 때문에 뭐 기분이 나쁘다 그런건 아니고요,
요새는 다들 말투가 저렇나요?
하긴 '먹으세요' 소리도 들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지만
그래도 돌아가는 분위기를 좀 알고 싶은데
우리집 막내가 어언 29살이니 이런 문제를 어디다 물어보냐고요 -.-
IP : 211.119.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사랑
    '04.9.16 4:18 PM (221.140.xxx.116)

    요새 애들은 존대말의 개념이 말끝에 요자만 붙이면 되는줄 알더라구요.

  • 2. 당췌...
    '04.9.16 4:33 PM (220.90.xxx.236)

    요즘 아이들..( 이런 표현 쓰는 저도 많이 늙긴 늙었나 보네요;;;)자기보다보다 나이 한참 많은 사람 한테 가지는 '어렴성'이 도무지가 없어요. 제발 우리 아이들 밖에서 예의 바르게 굴어야 할텐데 내 눈으로 직접 안보니 장담 못하지만 정말 전 예절 교육 하나는 신경 씁니다.

  • 3. 한숨만;;;
    '04.9.16 4:37 PM (218.55.xxx.246)

    쓴웃음과 같이 한숨만 나오네요
    네 사모님..이라고 할뻔 하셨다는거 보니까 여자네요
    집에서 본인 엄마 아빠한테도 저런말투겠죠?
    어휴~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어쩌려구 들 그러는건지 원...

  • 4. 겨란
    '04.9.16 4:44 PM (211.119.xxx.119)

    음 역시 다들 그렇군요.
    전부 그런건지 저 분만 그런건지 그것이 알고 싶었답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봐요 -.-

  • 5. 빨강머리앤
    '04.9.16 4:47 PM (211.171.xxx.3)

    네. 사모님..이라고 해버리지 그러셨어요?

    아..재밌어요.

  • 6. 정말이지
    '04.9.16 4:48 PM (220.121.xxx.67)

    저도 요즘 새로 들어오는 후배들은 80년생 이후들인데 다 그렇게 말해요
    그러려느니해요 .. 진짜 내동생도 아니고 내 딸도 아닌데
    가르치면 뭐하고 .. 또 가르친들 알아듣겠으며
    또 저를 고마워하겠습니까 ?
    그런건 집에서 배워야지 사회 나와서 배울게 아니거든요

  • 7. .
    '04.9.16 5:04 PM (61.32.xxx.33)

    개인개인 따지고 보면 안그럴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20대 후반 삼십대 중만의 우리 세대도 윗분들께 똑같은 소리 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어투나 예의 안지키는 그런 경향은 점점 더 심해지잖아요. 아무리 교육을 시킨다 한들, 공자님도 요즘애들 버릇없다고 하셨대고, 인류최초의 낙서도 비슷한 내용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고쳐줄 깡이 없거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8. bluejune
    '04.9.16 5:05 PM (211.217.xxx.68)

    하하하.......정말 속타겠네요.

    차라리 서너살짜리 꼬마들은 예쁘게 존댓말 잘 하던데..........^^

    80년생이라.......80년대생들이 벌써 사회에 나와 돌아다니니 저는 진정 '쉰세대'가 되어 가나 봅니다........

  • 9. 새콤달콤상큼
    '04.9.16 5:17 PM (221.155.xxx.197)

    저희 애들은 저희한테 존댓말 쓰거든요. 그래서 그나마 버릇없이 굴지 않는다 생각해요.
    사실 저는 어릴때부터 결혼해 애 낳기 전까지 부모님께 반말 했었답니다. ^^
    근데 큰넘은 유치원 다니면서 자꾸 은근슬쩍 반말을 하네요. 친구들이 하는걸 보구 배우는 듯.. 첨에는 저한테 존댓말 쓰는게 웬지 멀게 느껴져서 싫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아요.
    80년생들이 그러면 도대체 90년 2000년 생들 크면 어케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우리라도 애들 잘 키웁시다!!!

  • 10. 겨란
    '04.9.16 6:37 PM (211.119.xxx.119)

    히히히 깡은 있습니다.
    있는데, 울까봐 말은 안해요.

    전 여자가 울면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 11. 꼬마신부
    '04.9.16 7:26 PM (218.152.xxx.170)

    허거덩...;;;
    저두 81년 생인데요. -.-;;
    쬐끔 심한 애들이 있기도 해요...
    부모님한테도 야자.. (가끔 전화할때 보면 이게 친구랑 통화하는건지...)
    그래두 나쁜 의도가 있는 건 아닌 거 같구요
    그냥 습관이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살짝 얘기해 주시면 고칠지도...

  • 12. 보글보글
    '04.9.16 8:26 PM (211.41.xxx.231)

    하지만 지나친 공경도 곤란해요.
    저희 팀의 80년생 신입사원이 저에게 '팀장님 참 곱게 늙으셨네요' 하더라구요.
    칭찬인지, 욕인지...저 80학번이거든요.
    제가 첫사랑에 성공했으면 그만한 자식도 있을테니...하고 그냥 웃어 버렸어요.

  • 13. 김혜경
    '04.9.16 9:44 PM (218.51.xxx.243)

    그래도 한 말씀 하셔야 합니다.."맞먹어라.."이렇게요...
    전 그랬어요.."내가 니 친구니?!"

  • 14. 나나
    '04.9.16 9:57 PM (61.98.xxx.80)

    저두 81년생...ㅡ.ㅡ;;
    직장생활에서 말한마디도 잘 쓰도록..
    잘 기억해 둬야 겠네요..

  • 15. 쮸미
    '04.9.16 10:07 PM (220.90.xxx.160)

    전업주부된지 벌써 8년 넘었으니 요즘 분위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놀랍군요.
    저 신입 때 생각하면 천지차가 나네요........
    후배들도 그렇게는 행동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만약 제가 겨란님 입장이었다면? 글쎄요...후배 무서워서 가슴벌렁이다 울었을것 같아요.ㅋㅋㅋㅋ
    선생님 말씀대로 약간의 의사표시는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16. 그냥
    '04.9.17 5:25 AM (211.53.xxx.176)

    걔네들이 그럴때 그냥 말은 안하고 행동으로 답해주세요 ...
    무언의 행동 ....거 있자나요 ...무시 ...내리깔고 ...못들은척 ( 걔네들 따라하기 )....

  • 17. ...
    '04.9.17 7:43 AM (211.201.xxx.3)

    그냥 그. 러. 려.니..가 좋은거 같아요..

  • 18. iamchris
    '04.9.17 10:54 AM (218.49.xxx.224)

    그냥 한마디로 "즐~" 그래버리세요. 걔네들 말로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22 너무 속상해.. 3 속상해요.... 2004/09/17 879
22921 휴대폰 밖에서 돈주고 충전해보신분~ 5 선녀 2004/09/16 898
22920 집중못하고 산만하고 게으르고 잘미루는 성격 어떻게 할까요? 8 요즘은 2004/09/16 1,069
22919 창피해서 8 지나가다가 2004/09/16 1,015
22918 도빈엄마의 영농일기 8 도빈엄마 2004/09/16 903
22917 주민등록 번호가 유출됐을 때 입을 수 있는 피해는? 5 보리 2004/09/16 879
22916 임신을 기다리던중 5 희수 2004/09/16 891
22915 뭡니까 이게~~ 7 달콤키위 2004/09/16 883
22914 부산 아들 철원으로 군인 좀 보내지 마이소 내사마 죽겠심더 7 김선곤 2004/09/16 950
22913 남편때문에 힘이 드네요... 30 익명 2004/09/16 2,040
22912 토야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을 다녀와서... 3 이옥희 2004/09/16 891
22911 전세기간 완료 질문입니다. 4 비비아나 2004/09/16 880
22910 '고등어' 좋아, '굴비' 싫어. 5 굴비 2004/09/16 874
22909 역시 한국인은 뜨끈한 국물이 ^^ 4 상은주 2004/09/16 881
22908 거울 보기가 부끄러운.. 14 바보 2004/09/16 1,570
22907 인사드립니당..(여기 올려도 되나요) 4 달콤키위 2004/09/16 883
22906 이럴땐 내가 무뇌아이고 싶다...... 4 나도 당나귀.. 2004/09/16 938
22905 밤 주으러 오시는 길 안내 10 청포도 2004/09/16 915
22904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12 ... 2004/09/16 1,154
22903 요새 젊은이들에 관한 질문 18 겨란 2004/09/16 1,363
22902 님..제가 줌인아웃에 음악 올려놨어요.. 빨간풍선 2004/09/16 1,035
22901 이 노래가사 좀 보실래요? 2 이 노래 2004/09/16 821
22900 가습기가 정말 급해여 8 투썬 2004/09/16 915
22899 급해요. 도와 주세요.(남자문제) 20 익명 죄송^.. 2004/09/16 1,411
22898 나이 서른에 친구관계 고민.. 5 고민녀 2004/09/16 1,297
22897 애들 한글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어요? 4 알밥 2004/09/16 885
22896 컴퓨터도사님들.... 1 가을하늘 2004/09/16 872
22895 시중 채소류 잔류농약 '범벅' [연합뉴스 2004.09.16 12:00:23] 5 fatcat.. 2004/09/16 891
22894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하네요. 13 에드 2004/09/16 1,494
22893 날마다 살생하면서 사는 여자 7 엘리사벳 2004/09/16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