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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심이란 끝이없다네.-나도복권얘기

챙피해서 익명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4-08-30 15:09:23
이번주 로또 당첨번호가  1번, 21번, 24번, 26번, 29번, 42번, 보너스번호 27번입니다.
제 남편 1번, 21번, 24번, 26번, 28번, 42번 써서 3등 당첨 되었습니다,
세금전 1백 9십만원돈이네요.
세금 제하면  1백 4십만원 조금 더 된다네요.
27번도 아니고 29번도 아닌 28번 써서  3등 당첨 되니 툴툴거립니다.
흐흐흐 귀여운것....
사람이 이렇게 욕심이 과하지요??
아무튼 돈 바꾸면 저도 좀 준다니 공돈 생겨 기쁩니다만
사십 넘은 남자가  로또 땜에 속상해 하니 너무 우스워서...
차마 익명으로 글 씁니다요.
IP : 211.210.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농
    '04.8.30 3:15 PM (61.84.xxx.22)

    그 심정 내가 잘 알죠..ㅠㅠ;; 남편분 위로 많이 해주세요. 보름에서 한달 간은
    가슴이 애리구 막 그렇더라구요.

  • 2. 윤정임
    '04.8.30 3:18 PM (211.202.xxx.152)

    복권 당첨된 분들중에 후유증이 젤루 크신 분들이 3등으로 당첨되신 분들이래요
    아마도 그 후유증이 오래 가실것 같아요...

  • 3. 달개비
    '04.8.30 3:28 PM (221.155.xxx.124)

    좋기도 하지만~~~
    가슴이 쓰려서 병이 나기도 하는군요.
    만원짜리 밖에 당첨된적이 없는 저로선 10만원 되도 좋겠다 싶은데...
    아무튼 축하 드려요.
    돈 받으면 예쁜 그릇 사세요. *^^* (웬 부추김?)

  • 4. 쵸콜릿
    '04.8.30 4:08 PM (211.35.xxx.9)

    축하합니다...그래도 되죠 ^^;;;
    부러워요

  • 5. 김혜경
    '04.8.30 5:12 PM (211.201.xxx.39)

    저희 아이는 지금 대1인데요~수학은 잘하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중3겨울방학때 주변엄마들 말에 휘둘려 10가 나를 동시에 선행을 했어요
    누구는 10가나를 몇번반복했니 10가나 벌써 끝내고 수1들어갔니 하는 말에 마음이 급했거든요.
    과외 선생님도 수학을 잘하는 아이고 10가 나는 별개니까 동시에 선행해도 괜찮다고 했고요.

    결론은 지금 제일 후회되는게 그때 10가 나 동시에 선행한것이였어요.
    아이도 지금 생각해보니 젤 쓸데없는 짓이었다 하구요,.
    동시에 하느라 고생만 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없었다는 거지요.

    뭐든지 차근차근 해나가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중3 것 복습부터 하게 하시고 10가 끝내고 10나 들어가는걸로요..
    조급하게 마음먹지 마시고 늦었다고 생각되더라도 천천히 아이실력에 맞게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고등학교 들어가서도 10가나는 계속할수있으니까요..

  • 6. 미씨
    '04.8.30 5:47 PM (203.234.xxx.253)

    정말,,아깝다,,,
    저같으면,,머리싸매고 누웠을겁니다...
    28번이,,,29번이였다면,,,,,

  • 7. 깜찌기 펭
    '04.8.30 6:33 PM (220.89.xxx.54)

    3등 축하드려요,
    그게 어딘가요? ^^

  • 8. 비니드림
    '04.8.31 1:46 PM (210.106.xxx.196)

    에고 즈이 신랑은요,,말씀드리면서 또 가슴을 쓸어내리는 ㅠㅠ
    2등에 당첨이 되었더랍니다. 그게 자그마치8천만원에 육박하는 상금...
    근데요. 그걸 그번호찍은걸.... 오엠알카드에 하질않구..번호만 적어서 놔뒀다는거 아닙니까?
    럴수럴수 이럴수가...
    그 번호적은 쪽지를 보여주는데 눈돌아갈뻔 했어요.ㅠㅠ
    세상에 이런일이....우째서....
    한동안 신랑 그충격에서 벗어나느라 쪼매 힘들었다지요 ^^
    전 오히려 담담하게 넘겼지만요.... 1등을 할려구 그랬나보다 하면서 위로두 해주구요.
    살다보니 이런일두 다있더라구요. 3등 그거 쉬운거 아니던걸요?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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