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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귀는 다 알아듣는데 말을 안하는 아기
지금 19개월 좀 지났는데요..
말귀는 다 알아듣는데 말을 안하네요..
하는 말은 "엄마" "우" "하하하" "잉잉잉" "앙" "오모(고모)"
왜그럴까요?
말하는데 필요한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걸까요?
제가 보기에는 말을 하고 싶지가 않은듯 보이는데..
어찌 해야 좋을까요?
1. 미스테리
'04.7.29 11:11 AM (218.145.xxx.143)요런 애들이 좀 늦게 말터도 말문이 터지면 엄청 시끄럽데요...ㅎㅎ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 모아서 다 하느라고요...^^
아기들은 어느 순간에 하더라고요...2. 재은맘
'04.7.29 11:21 AM (203.248.xxx.4)걱정하지 마세요..
저희 조카..돐때부터 말귀는 다 알아 듣고 행동은 다 하는데..30개월까지 할수 있는 말이 엄마, 아빠..거의 그 수준이었는데..어느 순간 문장으로 쫙~~얘기를 하더라구요...3. 김새봄
'04.7.29 11:40 AM (211.206.xxx.68)유니게님...재은맘님이 얘기하신 아이가 울 아이입니다.
30개월인데...밥.엄마.아빠.아끄이 (아이스크림) 무 (물) 밖에 없습니다.
언어치료사 후배가 괜찮다고 그래서 두고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두글짜 짜리 단어는 가끔씩 따라 합니다.
19개월이면 조금 더 지켜 보세요.4. 유니게
'04.7.29 11:49 AM (220.64.xxx.179)벌써 답변을..
와 감사합니다^^
제가 좀 고민한게요..울 딸의 쌍둥이 오빠는 엄청 말을 잘 하거든요^^
같은 환경에서 같이 말을 배우는데 어찌 이러는지..
울 아들은 무슨 말이든 하려고 애를 쓰는데..
딸래미는 진짜 약올리는것두 아니구 다 알아들으면서 이케 말을 안하나요?5. 푸우
'04.7.29 11:54 AM (218.52.xxx.153)우리 아들도 이제 18개월인데,,말귀는 다 알아듣는데,,도통 말을 안듣고 자기한테 필요한 말만 딱 들어요,
정말 미치겠어요,,
근데,,보통 아이들이 언제쯤 말을 잘하나요??
친정엄마 같은 아파트 사는 아기가 13개월인데 말을 그렇게 잘한다고 하시던데,,
뭐,, 전 조바심 같은건 없는데,,그냥 궁금하네요,,
언제까지 말을 안하면 병원에 가야하나요?6. 홍이
'04.7.29 12:17 PM (218.157.xxx.58)제 딸은 울때만 엄마하고 평소엔 저보구 아빠라 부릅니다.할머니 아빠 엄아 다 아빱니다....이해가 안가요 말귀는 다 알아듣고 엄마소리도 못하는건 아닌데 아빠라할까요?
7. 벚꽃
'04.7.29 12:33 PM (211.224.xxx.246)아유~ 두돌 정도까지만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두돌(24개월)을 전후해서 말이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고 며칠 지나면
30분전 다르고 30분후 다르답니다.
한참 말에 탄력 붙어 보세요. 저것이 말을 안할때가 좋았지 그런 생각 들때가
꼭 온답니다ㅠ.ㅠ
보통 18개월까지 몇단어(지금 잘 생각이 안나는데 16단어였던가? 아리송)를 못하면
병원 가야된다 그랬는데 제 아들은 거의 아슬아슬했었던거 같애요.
참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보니 원래 애기가 아빠 소리를 먼저 하는게
당연한거라고 돼 있던걸요. 전 첨 듣는 말이지만요^^8. 카푸치노
'04.7.29 12:35 PM (220.75.xxx.196)우리 아들은 30개월즈음되니 조잘조잘 얘기하더군요..
아직 20개월도 안된 아가들한테, 넘 많은걸 바라시네용..
별로 말이 없는 아이들도 있고요..
울 아이는 엄마와 있을때는 그런대로 말을 좀 하는데..
사람들 많은 시댁이나, 친정가면 거의 말을 안해서..
친척들이 얜 목소리가 어떤톤인지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말을 안했답니다..
뭔가 신나거나 좋으면 소리지르고 표현해야할텐데..
그저 표정만 씩 웃고 마니, 걱정들 하실정도였답니다..
43개월인 지금은 한마디도 안집니다..꼬박꼬박 말대꾸..9. 혀니
'04.7.29 1:47 PM (218.51.xxx.161)흐..저희 큰놈..거의 30개월이나 되서 말문 트였어요..
지금요...시끄러워서 미칩니다...
빠른 애도 있지만.. 늦는 애도 있구요...다른 건 다 괜찮으면 넘 걱정하시지 마세요,,10. 마농
'04.7.29 1:59 PM (61.84.xxx.159)사촌동생이 5살때까지 거의 말을 못했어요. 어마..응... 이 두단어 밖에 구사를 못했는데...
말귀는 다 알아들었구요. 말문이 늦게 터지는 아이가 있나봐요.
5살넘기자.....갑자기 수다쟁이가 되더군요.... 주변어른들 모두.....
말없을때가 이뻤다...ㅠㅠ..라고 그때를 그리워하네요.ㅋㅋ11. 천재소녀
'04.7.29 2:14 PM (211.46.xxx.208)저도 2살때부터 그림책도 보고 말귀를 알아 듣는데 만 4살때까지 말을 못했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 이말을 하면 제 주위사람들은 믿지 않습니다만....
너무 급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12. 해보성우
'04.7.29 3:32 PM (221.150.xxx.91)초등엄마주제에 뭘 안다고..
13. 몬아
'04.7.29 3:48 PM (61.254.xxx.19)절묘하게 어제 곰사이트에서 써니를 봤는데요.
수지네 집앞에서 서로 울고 있고 있을때
나미가 그래요. 우리 퇴학했다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아 다들 퇴학당했구나. 그걸 짐작하게 해요. ㅎㅎ14. kim hyunjoo
'04.7.29 5:53 PM (81.205.xxx.243)누군가는 말 늦게하는 아이들이 머리가 더 잘 발달 된다구 하네요....
다른 뇌가 발달하느라 말하기가 늦는거라구...그 말도 일리 있는 듯해요.
그리고 발음한다는건 말 할 수 있는건데 뭐 좀 늦게 한들 어떻겠어요?
어자피 언젠가 자연스럽게 말 잘 할것을요...
울 딸 다니던 어린이 집에는 4세가 되도록 말을 전혀 안하는 아이가 있어서 병원에 예약도 해 놨는데 어느날 숫자를 인식하더니 숫자를 통해 말을 줄줄 하기 시작....
야갸 숫자 천재더군요.한 번만 보면 긴 전화번호,차 번호 숫자란 숫자는 다 외우더군요.
방송국에서도 인터뷰왔던데 거절했죠.평범히 자라길 바란다고...
내 보긴 평범하진 않던데...ㅋㅋ
스케치북에 길 가다 외운 차 번호를 줄줄이 써 놓는데.....햐....
으그....울 딸은 수학 문제 푸는 것도 절대 안하려고 악을 쓰는데...-.-;;
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니깐.....
꼬르륵...15. 행복맘
'04.7.29 6:11 PM (61.79.xxx.170)울아들 22개월임다
울아기 19개월때 했던말들...엄마,아빠,할부지,할매,안모(이모),빠방(차)정도 것두 속삭이듯
20개월즈음부터 언어 폭발이 아니라 엄마 폭발이 일어났는지 엄마만 하루에 수백번 큰소리로 부름
지금은 엄마 뭐(사탕,쥬스 아이스크림,빵,떡등 주로 먹는거) 주세요~
해주세요~
뭐해요~
뭐야~
아포?
아프다.
이모 안녕?
단어하나 하더니 두마디하고 이제 세마디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겨우 19개월인데 너무 조급하신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보세요.16. alex
'04.7.29 9:35 PM (61.74.xxx.58)제 아들도 말이 많이 늦은 편이었는데요..
개월수는 잘 생각나지않고 거의 3살 가까이...
그때 어떤 책에서 이런 이론을 읽었던적이 있습니다..
말이 늦는 아이는 제대로 말을 하기위해서 그런거라더군요..
말하자면 발음이나 문장이 불분명한 유아어를 구사하지 않고
제대로된 문장으로 말을 하려는 아이들에게서 말이 늦는 경향이 있다고요..
그리고 어른들 말씀에 늦게 말하는 아이들이 나중에 더 잘한다고...
왜 어른들 말씀 틀린경우 거의 없잖아요....^^
제 아이도 나중엔 말을 너무너무 조리있게 잘해서 여러사람 기막히게 했답니다 ^^
걱정마세요17. teresah
'04.7.30 2:27 AM (219.241.xxx.85)우리애는 23개월인데 아직 말 못해요
말귀는 정말 마니 알아듣고요
할줄아는말은 엄마, 아빠, 아냐, 이게 모야, 쁘따쁘따(반짝반짝) 뿐이랍니다.
저두 걱정은 되면서도 좀 느긋한편이라 때되면 하겠거니 하는데...글들을 읽어보니 안심이 되는 듯하면서도 걱정이 되네요
근데 이녀석은 자기가 아는 이 몇단어를 상당히 큰소리로 자주 말해서 얼핏보면 말 잘하는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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