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 다니기 넘 지겨울 때 어떻게 하시나요?

익명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04-06-14 15:00:02
전 맞벌이고 아이는 6살,
경제적 상황상 회사를 다녀야만 하는데요..
요즘 들어 왜 이리 만사가 피곤할까요
웃어본 지 몇 년은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ㅜㅜ
IP : 203.231.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이
    '04.6.14 3:53 PM (218.157.xxx.124)

    익명님 저두 직장맘이지만...사실 집에 있으면 더 피곤합니다.게다가 경제적으로 쪼달리기까지하면..어흑..차라리 힘들어도 폼나고(돈버니까) 경제적으로도 낫고..아이도 6살이면 어느정도(?)크고하니까 기운내세요 집에서 살림하면서 폼나게 살라면 돈이 있어야지 백원이백원 따지면서 사는건 더 피곤해요 우리 기운냅시다.

  • 2. 새댁
    '04.6.14 3:58 PM (221.153.xxx.183)

    네.. 기운내세여.. 저두 한직장에 10년차..
    이제 일두 슬슬 지겨워 지구.. 애기가 안생겨서 때려칠까 생각중인데..
    애 키운다구 그만둔 친구들이 극구 말리네여..
    전업 주부와 일하는 주부들.. 장단점은 있을테니까..
    힘내세여...직장을 다님으로 해서 생기는 좋은점들을 생각해보시구여..
    홧팅..

  • 3. 익명할래요.
    '04.6.14 4:37 PM (220.94.xxx.161)

    큰 애 임신 후 직장을 그만두고 푹 쉬었습니다.
    그땐 일이 너무도 하기 싫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직장 구하기가 별따기네요.. 흑흑..
    저두 일하고 싶어요..

  • 4. 달개비
    '04.6.14 4:52 PM (221.155.xxx.76)

    저도 그래요.
    상황상 직장생활은 좀더 해야 하는데
    한번씩 넘 지겨워질때가 있지요.
    그럴땐 최소한 하루쯤은 휴가내고 쉬어 보세요.
    황금 같은 휴식이 좋기도 하지만
    별로 잘 쉬지도 못하고 회사를 떠나있는 자신이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러고 나면
    다음날 회사를 간다는 사실이 넘 좋게 여겨지더군요.
    저는 주기적으로 한번씩 그래요.
    내가 회사를 안다니면 어떤 어려움이 있나 생각하는것은
    현실을 더 답답하게만 하는것 같아서 별로구요.
    다녀서 좋은점들만 생각해 보셔요.

  • 5. ......
    '04.6.14 5:16 PM (221.168.xxx.196)

    직장 다니는 거 지겨워지면 그만 둘 수도 있지만
    집에서 살림 사는 건 지겨워져도 방법 없어요. ㅠ.ㅠ

  • 6. 몬나니
    '04.6.14 7:44 PM (61.78.xxx.86)

    원글님께 위안은 못드리고...

    ......님 동감 100%입니다..

  • 7. 앙큼녀
    '04.6.14 8:16 PM (220.71.xxx.201)

    지겨울 때 있어요.
    때려치울 수도 없구요.

    지금 익명님에게 휴식이 필요한가 봅니다. 하루 휴가 내셔서 남편과 아이를 잊고 놀아보세요.

    제가 힘들 때 쓴 방법은 50,000월 들고 남대문 가는 겁니다. 그리고 50,000원 내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는 겁니다. (아마 돈이 남을 거예요. - 쓰고 나간 돈도 못쓰는 소심꽈 - 바부탱이-)

  • 8. 김혜경
    '04.6.14 9:44 PM (211.178.xxx.120)

    누구에게나 '콱 그만 둬버려!'하는 맘 들때 있어요..
    그래도 나가서 돈버는 게 집에서 집안일만 하는 것보다 쉬운 것 같아요...^^

  • 9. 오소리
    '04.6.14 10:31 PM (211.178.xxx.56)

    가능하다면 며칠 쉬세요.
    그게 어렵다면 시간이나 아이에 구애받지 말고, 뜨거운 물에 푹 담그면서 좀 쉬세요.
    아님 10,000원짜리 지폐 20장 정도 들고 나가서 써보세요,

    집에만 있으면 불안할 거 같아요,

    전에 현대백화점에 카드 재발급받으러 갔는데, 전업주부에겐 백화점 카드도 바로 안 만들어주던대요.
    의료보험증에, 남편의 재산세 증명선가 뭔가 서류도 필요하고, 남편한테 확인전화까지 하는 걸 보고는 솔직히 충격먹었어요.

  • 10. 호야맘
    '04.6.15 12:14 AM (211.235.xxx.170)

    맞아요.
    저 12년 다니던 회사 관두고 지금 6개월된 딸아이랑 5살된 아들 키우는데요.
    정말이지... 돈 벌러 회사 다니는게 더 쉬워요~~
    경제적 상황이라두요. 회사 다니시는게 덜 스트레스 받습니다.
    사고의 변화...를 시도해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867 만두회사 사장의 자살 사건을 보면서 11 롱롱 2004/06/14 1,259
283866 낙안목장 요구르트를 주문하신 회원님들께 16 김진숙 2004/06/14 1,634
283865 저희 주인집 이상한거 맞죠? 8 ^^ 2004/06/14 1,373
283864 망고트리님 봐주세요! 앙꼬빵 2004/06/14 901
283863 그릇 장만의 조언을 구합니다 2 궁금이 2004/06/14 938
283862 회사 다니기 넘 지겨울 때 어떻게 하시나요? 10 익명 2004/06/14 2,866
283861 연예계 부잣집 자재들.. 15 양파링 2004/06/14 2,852
283860 나는 어떤 여자일까? 14 양파링 2004/06/14 1,519
283859 이런 경우에는 어떻하죠? 4 똘비악 2004/06/14 907
283858 원래 둘째는 이렇게 힘든가요?? 12 커피와케익 2004/06/14 1,285
283857 주말반들땜시,, --;; 9 오이마사지 2004/06/14 1,054
283856 그냥 허탈해서 36 허탈한 익명.. 2004/06/14 2,079
283855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6 달개비 2004/06/14 983
283854 리플달려면요... 3 찬찬찬 2004/06/14 886
283853 아프다 아퍼 8 우당탕 2004/06/14 914
283852 신나는 이틀 2 30대. 2004/06/14 929
283851 임신이 아닌건 맞는데요... 4 왜이럴까요 2004/06/14 899
283850 시어머님 생신을 깜빡하다 T.T 13 건망증아줌마.. 2004/06/14 1,824
283849 그리움의 잔해(殘骸)는 아직도 남아 있는데... 1 귀여운토끼 2004/06/14 904
283848 장마 준비들 하셔야죠 11 김흥임 2004/06/14 1,330
283847 동서가 이사가면서 이사갔단 말을 안할때... 18 바람처럼 2004/06/14 2,054
283846 와인강좌 댓글 후기. kimbki.. 2004/06/14 593
283845 snoozer 후기 1 snooze.. 2004/06/14 893
283844 에구..이런.... 1 김새봄 2004/06/14 991
283843 [re] 저의 후기 2 2004/06/14 882
283842 와인강좌 후기와 어너더 사건들 5 키티 2004/06/14 1,007
283841 로그인 실패네요 2 꽃님이 2004/06/13 882
283840 남편 늦게 들어오는거 이제 슬슬 좋네요.. 5 생과부.. 2004/06/13 1,168
283839 제가 요즘 왜이렇까요... 17 박진이 2004/06/13 1,324
283838 이번엔 베란다밖으로 이불털기. 7 껍데기 2004/06/13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