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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롤라장.

june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4-06-05 13:01:46
해리포터를 보고 나서 친구가 스케이트 장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무슨 스케이트? 라고 하면서 제머리속에 떠오른것은 실내 아이스 링크 였답니다.
이 더운 동네에 그런게 있을까 하면서도...
어젯밤에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보던 스텐리컵 파이널 생각에(아이스 하키 경기) 혹시나 하고 따라갔죠...

역시나...

그냥 롤라장 ㅡ_ㅡ 이였답니다.


사실 롤라장을 가본적이 없는지라...
제가 아는 롤라장은 영화 친구에서 본게 다라는...


무슨 클럽 들어가는 마냥으로 줄서서 입장하는데...
진짜 클럽처럼 종이팔찌도 달아주고.
애들이 있다는 것만 빼고는 진짜 무슨 나이트 입장하는 줄 알았답니다.

들어가 보니 안은 더 하더라는...

싸이킥 조명에 카펫은 형광 무늬가 들어가 있고 네온등까지.
디제이도 있고.
게다가 오늘은 동네 라디오 스테이션의 미니 부스까지 >.<

몸치라서 스케이트는 신기만 하고 그냥 구경만 했지요.


왜 친구에서 보면, 나이키던가 프로스펙스던가 목티가 나오잖아요.
미국 롤라장도 마찮가지 인듯...
꼬맹이들이 힙에 홀리스터니 에버크롬버니 하는게 써있는걸 다 입고 타는데
좀 웃기기 까지...
아무래도 저를 비롯한 친구들이 제일 연장자 더라구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금딱지를 치렁치렁 걸친 녀석도 있고.
아빠 시계 빼앗아 차고 온듯한 녀석도 있고.

여자애들은 옷을 입은건지 벗은 건지...
중간엔 무슨 춤 경연장으로 변했는데...
나름대로 재밋는 경험이였어요.

IP : 64.136.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6.5 1:42 PM (211.176.xxx.151)

    그럼 인라인 스케이트가 아니고 롤라 스케이트겠네요.
    미국에선 아직 그거 타는구나...ㅋㅋㅋ

  • 2. june
    '04.6.6 3:54 AM (150.176.xxx.160)

    키세스님. 인라인도 있고 롤라 스케이트도 있고 거의가 인라인을 타던데. 직원들은 롤라를 타더라구요.^^:;

  • 3. Ellie
    '04.6.6 1:14 PM (24.162.xxx.174)

    하핫.
    제가 82cook들어오면 무슨일이 있어도 클릭 하는 글주인공중에.. 준님도 한분이십니다.
    ㅋㅋㅋ
    미국애들 특히 미국 고등어들중에 어줍짢게 어른 흉내 내는 것들 많아요~~
    저는 저번에 몰에 갔다가.. 고것들이 들러붙어서 아주 챙피해 죽는줄 알았답니다. ㅋㅋㅋ
    저는 인라인은 탈줄 모르고.. 롤라만 탈줄 알아요. 쩝.

  • 4. 이론의 여왕
    '04.6.6 2:43 PM (203.246.xxx.208)

    로오라장... 저두 한번도 못 가봤답니다. 우리 때도 있었다던데...
    바퀴 네 개 달리고 앞에 브레끼 있는 로오라 스케이뜨...
    무릎 보호대 대고 동네에서 타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Ellie님, 벌써 미국 가셨어요? 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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