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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직장 구하기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04-06-02 18:50:45
어쩐지 부담스러워 익명입니다.

신랑이 요새 많이 힘들어 해서요, 직장을 알아보려고 해요.
벼룩시장을 열심히 보니 마흔 넘고 별 재주 없는 아줌마인 내눈에 들어오는 일중에
우편물 분류 정리 발송, 자료 정리 발송 이런 일이 몇군데가 있어요.

전화를 해봤는데 회사 홍보자료 발송하고 정리하는 단순업무라고 하데요.
근데 어쩐지 의심스러운게 빨리 오라고 피라미드에서 사람 끄는것처럼
그래요.  10시에서 4시까지 일하고 월수가 팔구십 된다고 하는것도 의심스럽고...
같은 회사 이름인데 전화번호만 틀리게 따루 광고하고,
이런 종류의 일 때문에 구인하는 회사가 몇 군데 되데요.

혹시 이런일 하시는 분이나 들어서 아시는분 계세요?
워낙 82 폐인이다 보니 뭐든지 82에 이야기 하게 되네요.
IP : 220.86.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개비
    '04.6.2 7:06 PM (221.155.xxx.35)

    도움되는 얘기는 아니구요.
    저도 그런 광고 본적 있는데 무슨일 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수상해 보여요.
    요즘 세상에 전문직이나 경력도 아닌데 짧은시간 일하고 좋은 보수 준다면
    일단 의심의 눈길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 이런 광고 보고 면접보러 가신적 있거나 겪어 보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죠. 정말 그런일을 하는건지 아님 도대체 무슨일을 하는지

  • 2. 김혜경
    '04.6.2 8:50 PM (211.178.xxx.129)

    좀 미심쩍죠??

  • 3. 브라운아이즈
    '04.6.2 8:56 PM (211.227.xxx.31)

    저 그런데 아르바이트 할려구 갔었는데..
    책 파는 (종류는 여러가지겠죠) 다단계예요..
    얼른 뛰쳐나왔던 경험 있어요..

  • 4. 김새봄
    '04.6.2 10:18 PM (221.138.xxx.124)

    일단 같은 회사 이름으로 전화번호만 다르게 광고가 여러개 일단 의심..
    또 전화번호는 같은데 회사이름이나 광조낸 사람 이름이 다른경우도 일단 의심..
    그림 밑칠 기타등등도 의심..
    생활정보지에서 솔직히 건질만한 광고 별로 없습니다.

  • 5. 승연맘
    '04.6.3 12:10 AM (211.204.xxx.91)

    아파트에 우편물 넣는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그건 나이제한이 없는 것 같아요.
    한번 잘 알아보세요. 수입도 생각보다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 6. ...
    '04.6.3 10:49 AM (211.172.xxx.179)

    마자여.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저도 일을 가지려고 벼룩시장을 들쳐본지가 한달이 넘었는데 전화통화할땐 거의 다된거 같다가 나이를 이야기하면 담에 면접오세요 하고는 담날 전화가 옵니다. 사람 구했다고.. 어휴휴.. 나도 일 잘 할수 있는데.. 그리고 인텍이니 디엠이니 하는데 가지 마셔요. 가봤자 이상한거구여. 40이후의 아줌만 일할 자격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네요...아자아자 힘냅시다. 홧팅~~~~~~~~~~~~

  • 7. 요조숙녀
    '04.6.3 12:08 PM (218.148.xxx.212)

    일을 가리면 할일잉 없어요. 하지만 우편물분리라던가 짧은시간에 많은돈준다는건 다 사기예요. 어떤세상인데 그리 쉽게 돈을벌겠어요. 아파트 우편물 분리는 우체국에서 고용하는 아르바이트인데 그 지역에 사는사람이 우선이구요. 자주 뽑지는않아요
    40이라는 나이가 그리 많다고 생각은 안해요.정말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 싶다면 학벌 체면 생각마시고 생산직이던 마트 캐셔든 할수있는일을 선택하세요. 가보면 나보다 낳은사람들도
    생산직일을 하고있습니다.다단계라던가 보험모집인보다 알찬수입이 될수있어요
    열심히 찾아보세요
    즐거운 일이 생기시길바랄께요

  • 8. Adella
    '04.6.3 1:34 PM (210.117.xxx.206)

    제가 광고업무를 하는데다, 소비자보호원에 있어서 이런 상담 많이 들어옵니다.
    일단 전화번호가 같고 업체명이 비슷하거나, 전화번호가 다르고 업체명이 같은 여러 광고들은 요주의 1번입니다. 대부분이 보증금이나 기타무슨 비용 명목으로 돈을 내야 하고, 실제로 돈을 제대로 받기도 힘들구요. 피라미드 형식으로 물건을 파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정말 10시에서 4시까지 일할수 있는 업체 그렇게 많지 않구요.
    조심하시라는 말씀만 드릴게 없넨요.

  • 9. 오소리
    '04.6.3 4:37 PM (210.105.xxx.253)

    생각보다 쉽고, 기대한 것보다 많은 돈을 주는 데는 없습니다.

    40넘은 아줌마라서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 게 아니라, 그동안의 공백이 길기 때문일겁니다.

    40넘은 남자도 결혼해서부터 살림한다고 집에 있다가 그 나이에 구하려면 여자보다 더 못 구할겁니다.

    두 눈 크게 뜨고, 눈높이를 확 낮추시고,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하여 찾아보세요.

    세상!!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 10. 포포얌
    '04.6.3 5:29 PM (210.103.xxx.55)

    맞아요..수상쩍은게 아니고...
    어린이 책자 외판이에요..
    저도 예전에 자료 색칠하고 뭐 홍보자료 발송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결론은 일주일 교육받고 오전엔 자료 도안하고 색칠해서 외판을 나가지요..
    무지 힘듭니다..물론 급여도 없지요...위에 적혀있는 급여도 어느정도 판매가 있어야 기본급이 나옵니다..힘드시겠지만...
    마트나 이런데서 아르바이트라도 하시는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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