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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의 샘....^^

jasmine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04-06-01 22:08:32

아침에 딸아이 옷을 주다 보니,
죄....3년 된 오빠옷,
회색 게스바지에 곤색 폴로티....
아들 놈 옷은 조금 좋은걸로 삽니다. 동생 물려입힌다고....
기분이 쪼께...거시기하데요.

오늘, 쉬는데,
날 잡아 새로 생긴 모던 하우스에 갔습니다.
거기서 82회원도 만났다는....담부턴 모자눌러 쓰고 다녀야쥐....
반바지에 소데나시에 슬리퍼....
오늘 참, 추레했는데....속상해....ㅠㅠ

애니웨이,
4시간 쯤 돌아댕기며
딸아이의 옷을 샀습니다. 여자스런걸로만....
왜 그리 오래 걸렸냐고 물으신다면.
보는 눈은 있어 비싼 것만 보이는데,
지갑은 한없이 얇아서 머리 쮜뜯으며 고민하느라였다는 대답밖에....

수십번 고민하다,
대 여섯개 아주 싼값에 장만했답니다.
입은 탑이 9000원, 가디건이 14000원입니다.

집에 와 옷을 풀어 놓는 순간부터
아들 놈, 표정이 굳더이다.
딸래미, 너무 좋아라....하나씩 입고 사진 찍어달라는데....

아들놈이 안보입디다....
안방에서 부시럭 소리가 나 들어가보니....
이렇게 하고 거울보고 있더군요.
너무 웃겨 한컷 박았습니다요.....^^

딸애미 옷입혀가며 사진찍는게
좀 속상했나봐요.....
IP : 218.237.xxx.2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6.1 10:12 PM (218.53.xxx.118)

    호호호.......^^

  • 2. 푸우
    '04.6.1 10:12 PM (218.52.xxx.117)

    표정은 아드님이 훨씬 더 굿입니다요,,ㅎㅎㅎ

  • 3. 피글렛
    '04.6.1 10:15 PM (194.80.xxx.10)

    아드님이 jasmine님 닮은 것 같아요.
    따님은 아빠 닮았을 것 같고...
    다른 옷들도 보여 주셔요.

  • 4. jasmine
    '04.6.1 10:16 PM (218.237.xxx.25)

    피글렛님, 마쟈요...
    울 딸 아빠 붕어빵이고, 아들은 제 분위기 난데요....^^

  • 5. beawoman
    '04.6.1 10:22 PM (211.223.xxx.202)

    아드님 대단하세요

  • 6. mustbe-happy
    '04.6.1 10:22 PM (61.102.xxx.99)

    전 쟈스민님 아직 못 뵈었으니까, 아드님 보고 지금 한창 상상중...ㅋㅋ
    따님은 이쁘고, 아드님은 씩씩하고...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도 밑에 남동생 하나뿐인데, 형제가 둘일때 가장 샘이 심한것 같아요.

  • 7. 치즈
    '04.6.1 10:26 PM (211.194.xxx.151)

    분홍머리띠 너무 잘어울린당~
    내일 학교 갈때 꼭 하고 가요......쟈스민스 son님 ㅎㅎㅎ

  • 8. 2004
    '04.6.1 10:29 PM (220.86.xxx.80)

    쟈스민님은 참 좋겠어요.
    아들도 있고 딸도 있궁...
    부럽당...ㅜㅜ

  • 9. 이론의 여왕
    '04.6.1 10:32 PM (203.246.xxx.229)

    제 남동생은, 누나 둘한테서 '난닝구'까지 물려입었습니다.
    (가장자리에 쪼골쪼골 레이스 비스무레한 장식 달린 여아용 난닝구요...)
    초딩 1학년 신체검사 때 암것도 모르고 훌러덩 벗었다가
    애들이 '여자 꺼 입었다'고 놀리는 바람에 챙피해서 혼났다더구만요. ㅎㅎㅎ

    따님 옷도 자주 사주세요. 맨날 오빠야 꺼만 물려입히지 마시구요.
    저렇게 가냘프고 여리게 생겼는데... 면바지에 폴로티도 잘 어울리겠지만
    그래두 따님은 더 예쁘게 챙겨입히세요.

    아드님, 따님, 둘 다 넘넘 멋지고 예쁘네요.

  • 10. 싱아
    '04.6.1 10:32 PM (221.155.xxx.39)

    전 어제 갔었는데 오늘 갔으면 쟈스민님 볼뻔했네요.
    이왕 사는거 아들것도 사시징~~~~~

  • 11. 런~
    '04.6.1 11:00 PM (211.110.xxx.52)

    ㅎㅎㅎ;;

  • 12. 재은맘
    '04.6.1 11:06 PM (211.209.xxx.118)

    저도 어렸을때..딸넷에 세째라..언니옷 많이 물려 입었는데..참 서러웠답니다..
    쟈스민님..따님 옷도 이쁜것 많이 사주세요..ㅎㅎ
    아드님..너무 귀엽네요..ㅎㅎ

  • 13. 거북이
    '04.6.1 11:08 PM (203.213.xxx.14)

    외모도 외모지만
    유머감각도 엄마 닮았네요...*^^*
    또 표정봐선 동생 것 입어만 보고도 좋아라 하니 성격도 좋을 것 같구요.

  • 14. 깜찌기 펭
    '04.6.2 12:06 AM (219.250.xxx.241)

    ㅋㅋㅋ
    아드님 사진 꼭 간직하셨다가 20살 넘으면 보여주세요.

  • 15. 아라레
    '04.6.2 12:25 AM (220.118.xxx.226)

    진짜 따님은 아빠, 아드님은 쟈스민님을 쏙 뺐네요. @_@

  • 16. 김혜경
    '04.6.2 12:58 AM (211.201.xxx.104)

    정우가 수현이보다 얼굴이 더 이쁜 것 같애이잉~~ =3=3=3

  • 17. 폴라
    '04.6.2 1:25 AM (24.81.xxx.62)

    선한 웃음 짓는 써니님 볼 수록 마음에 들어요.
    (곧 만 3살 되는 딸이 있어서 그런지...ㅎㅎㅎ)

  • 18. 밴댕이
    '04.6.2 6:16 AM (68.78.xxx.8)

    아이고 몬살아...
    둘다 너무 이뽀요!!!

  • 19. 햇님마미
    '04.6.2 8:41 AM (220.79.xxx.65)

    넘 똑같이 생겼다......
    둘 다 같은애인줄 알았어요^*^

  • 20. candy
    '04.6.2 8:49 AM (220.125.xxx.146)

    ㅎㅎㅎ

  • 21. 소금별
    '04.6.2 9:11 AM (211.198.xxx.131)

    정말 아드님이 엄마를 많이 닮았네요...
    실물로 뵌적은 없지만, 사진으로봐서요..

  • 22. 파파야
    '04.6.2 9:13 AM (211.201.xxx.241)

    아하하하..오빠가 넘 웃겨요.저두 위에가 아들,아래가 딸인데 어쩌다 동대문이라도 갈라치면 왜이리 남자아이 옷은 안보이고 예쁜 딸아이 옷만 보이는지 딸거만 사게 되더라구요.그래도 오빠것도 같이 사주긴 하는데 지가 사달라 하는옷이 유희왕옷 한벌에 유희왕 샌달,아님 호빵맨 나시티,스파이더 복장 이런것만 고릅니다.그런옷들은 예쁘지도 않고 로열티 때문에 비싼데 꼭 촌스럽게 그런것만 고르지요.
    나올때쯤이면 눈에 눈물 나옵니다.왜 맨날 동생 옷을 더 사냐구..여자 옷이 이쁜 걸 어떡해요?
    그래도 쟈스민님 아들은 속이 깊다..떼쓰지 않구 이렇게 유머스럽게 풀어내니..

  • 23. 신짱구
    '04.6.2 9:31 AM (211.253.xxx.20)

    정말 아드님 잘생겼네요.

  • 24. 몬나니
    '04.6.2 10:06 AM (61.78.xxx.63)

    전 따님이 넘 매력적으로 생겼는데... 전 이런얼굴 좋아해요..
    아드님은 얼굴선이 곱네요,ㅎㅎㅎ 근데 혹시 아드님 귀걸이 했나요? 사진이 약간 흐려서 그런건지 아님 귀걸이를 한건지... 궁금하네요...그리고 다음부터 제대로 입으라고 해주세요.. 속에 입은 하얀티는 빼고 다시 사진 찍어주심 어떨까요?ㅋㅋ

  • 25. 아네스
    '04.6.2 10:11 AM (194.103.xxx.153)

    둘이 닮았어요,,,사실 전 딸래미가 머리묶고 찍었나 했거든요...ㅋ

  • 26. 은맘
    '04.6.2 10:11 AM (210.105.xxx.248)

    저두요. ^^

    따님이 두번째 사진에서 히죽 웃고 찍은줄 알았여욤. -.,-;;

  • 27. 쵸콜릿
    '04.6.2 10:18 AM (211.35.xxx.1)

    ㅎㅎㅎ딸있음 자스민님 아들 사위삼고 시포요 ㅎㅎㅎ
    넘 구여운데요...

  • 28. 건이맘
    '04.6.2 10:31 AM (211.188.xxx.155)

    ㅎㅎㅎㅎㅎㅎㅎ
    넘 넘 귀여버여.
    나중에 훌쩍 커서도 무뚝뚝해지지말궁 일케 엄마 웃겨주면 좋겠네요.

  • 29. 하하하
    '04.6.2 10:55 AM (211.242.xxx.123)

    제 생각이 나네요...^^;;
    저도 어렸을 때 제가 쓰던 것들을 남동생이 모두 물려받아 사용했는데요....
    제가 고 2땐가...? 친정엄마가 남동생 책상을 사준다는 거에요. 처음이죠...제가 쓰던 게 아니라 새 걸 사는게... 같이 백화점에 물건을 보러 갔는데...왜 그렇게 샘이 나던지...
    그자리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_-;;; 그리고 엄마 몰래 동생을 불러다가 돈 5만원 줄 테니까 그거 나 달라고...;;;;;; 착한 제 동생 제가 막 울고 그러는 거 보고는 그러겠다고 하더군요.
    동생이랑 약속 후 엄마한테 동생이 책상 주기로 했다고 했더니 엄마 당황해하시더니;;;
    책상,책장,화장대,옷장을 세트로 사주셨죠 (저만 봉 잡은거죠;;;;)
    그리고 그 가구가 들어오던 날 동생 표정을 지금도 못잊겠어요...저같은 뻔순이도 좀 미안해지더라구요...=_=;;;
    저야 제가 새걸 쓰는 입장이었으니까 뭐 기분은 좋았지만, 제가 동생이라면 정말 기분 나빴을 거 같아요. 오빠 옷 물려주지 마시구 딸도 예쁜 옷 많이 사주세요 ^^;

  • 30. 키세스
    '04.6.2 12:40 PM (211.176.xxx.151)

    따님은 아가씨 같구요, 아드님은 하는 짓도 표정도 너무 귀여워요. ^^
    우리 딸도 며느리 목록에 끼워주세요.
    지금 일곱살난 소녀랍니다. ^^;;

  • 31. 강아지똥
    '04.6.2 1:00 PM (211.204.xxx.66)

    둘다 아주 귀엽습니다. 말도 아주 잘~듣는 착한녀석들일듯하네여...맞져...?!ㅋㅋ

  • 32. 쪼리미
    '04.6.3 1:01 AM (210.220.xxx.131)

    우리 아들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얼마전 동생의 검은레이스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어 하길레 입히고 사진을 찍었죠(폰카)
    아들도 좋아하고, 저는 재미있어하고,아빠는 싫어하고.....
    언제 제대로 여장을해도 예쁘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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