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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호주에 사시는분 봐주세요

sing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4-05-25 14:02:49
저두 호주서 4년 정도 살았었는데..앞에서 워낙 잘 말씀해 주셔서 별루 중요한건 없구
그냥 지나자니 호주 생각이 발목을 잡아...

아이들있다면 정수기 쓰세요.
몇년전에 수돗물 땜에 난리 났었습니다. 매일 T.V에 나오구...
오래된 수도관 때문이었다는데..그때 전부 (시드니 시내수도관?)를 갈지 않았다면 ...
지역별로...믿음이 별루 안가니...

그리고 가전 제품  한국서 가져가는건 앞에서 말씀하신대로 고장이 쉽게 나는편이구요.
적응하고 살기 나름이지만 거기서도 아울렛같은곳가면 옷이나 신발도 꽤 싸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처음 가서는 힘들지만...참기름이랑 쌀, 꿀 같은건 더 싸구요.
김치담는 멸치액젓은 거기서 파는 휘시소스로  대신하면 되구요.
김이나 멸치, 고추가루같이 무게 별루 안나가고(짐하고 보내시려면 음식물은 좀 ...)오래 보관 가능 한것
넉넉히 가져가시면 많이 도움이 되죠.

시드니 가신다니 부럽군요.

저희도 장손만 아니였다면...

굳이 한국것 아니더라도 좋은것  특히 음식 ,많으니
그곳 생활에 빨리 적응 하시는게 훨씬 좋을거예요.
한국 식품점만 가지 마시고 프랭클린이나 울월스같은 그곳 마켓구경두 다니시고
(버섯은 양송이 버섯이 구하기도 쉽고 만만할거예요. 콩나물은 한국 식품점 가야되지만)
세컨핸즈(중고품가게)샾도  다니다보면 영어도 빨리 늘꺼구요.

주말 마켓이나 개러지세일(이사가기전 집 차고에서하는)다니며 필요한거보셔두(사실 필요한 물건 보다는
거기 사람들 사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재미있구요.

으흐흐 저두 데려가세요. 바베큐도 가고싶고 (전 동부 바닷가 근처 살았었는데...바닷가공원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본다이, 쿠지,클로베리...),월남국수...딤섬...물론 한국에도 있지만  그맛이...
그립습니다.

참  시드니 덥다구 두꺼운 옷 다 남 주고 가면 후회합니다.
눈 안온다고 안추운거 아닙니다.  전 오리털 파카입고 지냈습니다.
오리털 조끼가 더 유용하지만...아이가 추위를 많이 탄다면 대책을 좀...
특히 집안에선 대부분의 집이 난방이 안되니...겨울엔 추위를 많이 느끼실 거예요.

처음엔 좀 힘드시겠지만 적응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또 하나  거긴 아이들 도서관이 아주 잘되어 있답니다.
찾아다니시며 호주의 장점을 맘껏 누리세요.
IP : 210.97.xx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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