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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버스운전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맘짱 조회수 : 889
작성일 : 2004-05-18 19:11:17
오늘 오전 시청에서 약속이있어 버스를 탔습니다
아저씨가 안내방송도 내보내지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만 틀고 가더군요
자주 가는곳이라 안내방송없이가도 그냥 이해했습니다
근데 시청역에서 내릴려고벨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정류장차선에 차를 세우지않고
중간차선에 정차를하는거예요
가끔 차들이 많거나 버스가 밀리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문이 열려서 내릴려고보니 차가 오길래 기다렸죠
저는 3살된 아이를 안고 있었기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차가 가는걸 보고 내릴려고하는데 아저씨가 문을 닫는게 아니겠어요
아이는 다행이도 문에 끼지는 않았지만 제가 문에끼고 말았죠
제가 화난 목소리로 아저씨를 부르니깐 그제서야 다시 문을 열어 주는거예요
결론은 그아저씨는 차가 오는것도 않보고 문을 열어주고 이젠 내렸겠지하고 그냥 문을 닫을려고 한거예요
너무 놀라 내리고서 처다보니깐 마지못해 앞문을 열고 손 한번 들고는 가버리는거예요
제가 차 번호를 적어 두었는데 이럴땐 어떻해야하나요
IP : 219.251.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아
    '04.5.18 8:12 PM (211.211.xxx.88)

    회사에 전화 거세요.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앞으론 그러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겨란
    '04.5.19 8:39 AM (211.119.xxx.119)

    정말 큰일나요! 제 동생이 그렇게 정류장 아닌 곳에 세워줘서 그냥 내리다가 오토바이에 치었어요!! 애기까지 데리고 있는데!!! 차 번호 적어 두셨다니 잘 됐네요, 그 회사에 전화해서 막 따지세요!!!!

  • 3. 키세스
    '04.5.19 9:05 AM (211.176.xxx.151)

    맞아요.
    회사에 전화해서 주의 주는 것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 기사분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 4. 깜찍새댁
    '04.5.19 9:57 AM (211.232.xxx.34)

    회사에 그 번호 대시고 몇일몇시경 어느지점쯤 그랫다 하세요.
    그거 항의 들어감 그 기사분도 회사에서 징계나 주의 받는데요.
    그런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항의하셔도 됩니다.

  • 5. 짱여사
    '04.5.19 10:28 AM (211.107.xxx.9)

    맞아요..참지 마시고 꼭 전화하세요..
    다시는 그런일 일어나지 않게..
    그래도 아이가 끼지 않은게 참 다행입니다..

  • 6. 쌀강아지
    '04.5.19 11:18 AM (168.154.xxx.197)

    서울버스라면.. 시청민원에 접수하시는건 어떨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관할 시/군청에서 그런 민원을 받았던거 같은데요?
    왜 버스 뒷문에보면 신고엽서있잖아요.. 그게 다 시청 교통과로 가는거 같던데요.
    그리고 버스에서 혹시라도 다치실 경우엔 절대로 버스에서 내리지 마세요.
    전 예전에 버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어깨를 다쳤었는데요, 바보같이 내려서..ㅡ.,ㅡ;;
    그럴땐 내리지 말고 기사에게 항의하면 보험처리로 해서 치료도 해주더라구요.

  • 7. 로즈가든
    '04.5.19 5:01 PM (221.154.xxx.90)

    우리 동네에도 이런 버스기사 있어서 한참 말이 많았는데...
    아마 버스회사에다 얘기해도 별소용 없을겁니다. 시정하겠다고만 하고
    별로 달라지지 않던데요. 시청 교통과에다 민원넣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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