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뽀연]

매일 필요한것만 몰래 건져가는 조용한(?) 회원입니다...
결혼한지 어언,,6개월이 되었네여,,,
모,,각오는 했지만,,,결혼생활이란게,,만만치 않습니다...
아침부터 회사에   화,목은 대학원에,,집안일에,,,정말 쉽지가 않네여
거기에 시댁두 챙겨야져,,친정두 챙겨야져,,,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는건 왜일케 힘든지..

제가 회사서 하는일은 모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만은 (증권회사 텔러져)
요샌 장두 않좋구 CS강화루 모 마냥 편한건 아닙니다..
결혼하구선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올해부터 약을 끊었는데 아직 생리가 없거든여,.,
엄마가 한약을 지어주셨는데,,,먹구있는중이구여 ~
그사이 병원에 가서 생리촉진제를 두번이나 맞았는데두 아직 소식두 없네여~
원래 불규칙했지만,,생리를 5개월째 않하니 넘 스트레습니다,,,
3월에 병원가서 초음파한번해보구 ,,넘놀랍구 무섭구,,(질초음파) 다시 병원가는게
넘 겁납니다,..이러다 폐경이 아닌지 싶기두 하구 애기두 못낳는거 아닌가싶기두하구
엄마는 원래 환경이 바뀌구 그럼 주기가 바뀐다구,,말씀하시면서 맘편히 가지라구
병원서두 스트레슬 너무 받으면 않한다구 ,,그러는데,,,
피임약은 괜히 복용했나 싶기두 하구 ~

거기에 어젠 이번에 승급이 않될꺼 같다는 과장님말씀에,,,
오만가지 짜증이 다 나는게,,,대학원 숙제많은것두 짜증나구 ,,,회사람들두 다싫구,,
원래 그런거에 많이 신경 않쓰는데,,,이번엔 될꺼 같다구 바람을 넣어 주셨거든여,,,
근데 그렇게 바람 슝,,빼버리시니.,...

어젠 학교 끝나구 여의도에가서 신랑이랑 저녁을 먹구선,,,차안에서 넘속상해서
엉엉 울었습니다...(화장한채루여~)
신랑은 신경쓰지 말라구 하지만,,,저두 그래야지 하지만,,,그래두 신경이 막 쓰이는게
근데 어제 울구 났더니 신랑이 한단소리가 ,,안녕하세여,,허둥9단님!!ㅡ,.ㅡ++
에효~! 마스카라가 다 번졌져,,,모

오늘두 기분,,넘넘 짜증납니다~

[김민지]

ㅎㅎㅎ
허둥9단님!!!
바쁘게 사시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이제 결혼 6개월째인데 뭘 그렇게 조급하세요?
천천히 하셔도 늦지 않으세요.
그리고 회사일 화이팅! 하시구요.

[김혜경]

이번 주말엔 아무 생각마시고 좀 노세요...너무 바빠도 아기 잘 안생겨요...이번 주말은 실컷 자고 맛있는 거 먹고 좀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