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댁님의 낙지와 바지락

[김수열]

제 동생이 내일 집에 시댁어른들 저녁대접을 해요. 그래서 낙지랑 바지락을 주문해서 보냈습니다.
오늘 오후에 받았대요. 낙지는 1마리에 6천원이었는데, 동생말이 태어나서 본 낙지 중에서 제일 싱싱하고 좋대요. 근데 택배오빠들이 박스를 던졌는지 2마리가 먹물이 터져서 상자안이 난리였답니다. 근데 그 낙지들이 살아있었다는군요....바지락도 엄청 좋다구 고맙다는 전화가 왔어요.

아래에 어떤분이 바지락에서 냄새난다고 하셨잖아요? 아마도 택배사의 잘못일 확률이 높을겁니다.
작년 추석때 아버지가 냉동갈치 한 상자를 어떤 댁에 (마산에서 서울로)보내셨는데, 어찌어찌하여 3일후에 도착했어요. 근데, 놀랍게도 거의 녹지 않은 상태였대요. 그 회사대리점에서 배달에 문제가 생긴 냉동, 냉장식품은 계속 냉장차에 넣고 다니게한다는거죠. 주인 찾을때 까지...놀라워라.

그래도 먹을건데...속상하시겠어요. (전 작년에 아이스홍시 샀는데 30개 중에서 10개가 녹아왔었어요. )

암튼 서산댁님, 감사합니다.

[서산댁]

김수열님, 감사합니다.

회원분들 모든분들께 일일이 제가 직접 배달까지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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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에 문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제가 책임을 져야지요.
물건이나, 배달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돌려 보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