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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꽃보다 아름다워 보다 울었습니다.

김새봄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04-04-08 23:13:42


고두심씨 연기 너무 진짜 같아요.
몇년전 시어머님 뵈는거 같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흘렀어요.
가슴미어지게 만드네요.오늘은...

지난주 어제 안봐서 오늘은 챙겨 봤는데..다음주가 마지막이라는데..
보기가 겁납니다.마지막회를..

시어머님도 조기치매이셔서 아직은 기운있고 젊으시니까 발리 심해질까...
그랬는데...에휴...
오늘 잠이 쉽게 올꺼 같지 않습니다.

IP : 211.212.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4.4.8 11:19 PM (218.237.xxx.124)

    저두 금방 보고 잠깐 여기 들어왔네요,,
    보기 전엔 잠이 오는걸 억지로 참고 봤는데,,잠이 다 달아났네요,,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정말,,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 2. 아짱
    '04.4.8 11:47 PM (211.180.xxx.50)

    요즘 엄마가 목디스크로 아파서인지
    더 짠하게 다가오는게 눈물이 마구 쏟아집니다....

    오늘 엄마 모시고 병원 다녀왔는데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고두심 엄마랑 얼굴이 오버랩되어
    제대로 쳐다 보질 못했답니다...ㅠㅠ

  • 3. 깜찌기 펭
    '04.4.9 12:37 AM (220.81.xxx.199)

    저도 마지막회보기가 겁나요.
    흑흑

  • 4. 아임오케이
    '04.4.9 12:55 AM (222.99.xxx.110)

    이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겠다 싶었는데 마지막회라니...
    넘 아쉽습니다.
    자신의 욕구를 너무 억제하고 사는 사람들, 마음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많이 겪는사람들, 이런 분들이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고두심이 아들에게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고 절규하는거, 그게 아마 고두심이 세상을 향해서 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이리도 감당하기 힘든 일이 자꾸 닥치냐고..

  • 5. shalom
    '04.4.9 1:03 AM (211.108.xxx.3)

    전 보는내내 목구멍이 넘 아프더라구여..왜케 가슴이 아픈건지....속상합니다.

  • 6. 코코샤넬
    '04.4.9 9:03 AM (220.76.xxx.168)

    저도 "꽃보다 아름다워" 보는 동안 끝날때까지 울었습니다.
    어느 순간....누구에게 그런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ㅜ.ㅡ

  • 7. 김민지
    '04.4.9 9:37 AM (203.249.xxx.13)

    한고은도 연기가 많이 늘었더라구요.
    저도 보면서 우리 엄마가 저런 상황이면 나도 저렇게 눈물이 날까?
    싶은게 혼자서 눈물 콧물 다 짰네요.

  • 8. 깜찌기 펭
    '04.4.9 10:52 AM (220.81.xxx.191)

    재방송보고 또울었어요.
    울엄마얼굴이 고두심얼굴에 겹쳐지며 계속 눈물나요.

  • 9. 쭈니맘
    '04.4.9 11:34 PM (210.122.xxx.47)

    전 엄마보고싶을까봐 감히 보기가 두려워서 안보고 잇는데...
    워낙에 격찬의 감동의 글이 많이 올라와서 후회하고 있어요..

  • 10. 지지
    '04.4.10 11:36 PM (220.117.xxx.197)

    정말 노희경작가님 짱!!
    첫회부터 봤는데, 전 고두심씨가 콩팥검사 받고난 뒤 주현씨와 고기집에서 '나도 아이들이랑 살아야 하니깐 신경 써줘요' 라고 한 뒤 울면서 고기를 먹는 장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꽃보다 아름다운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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