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꽃집...6개월째~~~

앙큼이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04-03-20 11:32:50
글을 두번째인가..??올리는것 같네요...지난번에는 질문이였구요...ㅋㅋㅋ
저흰 동갑내기 부부거든요..27살~전지금 임신중이라..다들 결혼한거..아는데 울신랑 남들이다들 총각 총각 부릅니다 어제는 헬스장코치가 여자친구 소개시켜준다고 했답니다...ㅠㅠ
가게에 둘이 있으면 나보고..직원 이냐고 뭅습니다..헉~!내가 그렇게 늙었나?조만간 사진한번 올려야 겠습니다..평가를 받아야 겠어요...ㅋㅋㅋ
전 원래 전직이 미용사인데요..울신랑네집이 25년동안 꽃집을 해온집이라 미용계를? 정리하고 지난 11월 시아버님으로부터 독립을해나와(시아버님이 독립시켜주신거져^^*) 지금은 둘이 꽃집을 하고있습니다
울신랑 배달 가고 혼자 있음 손님올까봐 무섭습니다..ㅠㅠ 이꽃이름이 뭐예여? 이화분 이름이 뭐예요? 꽃다발하나 해주세요....헉!!정말 무섭습니다...나 아무것도 할지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데....ㅠㅠ
중요한건 가격도 모른다는 거져..어쩔때는 장미 한단에 1만5천원짜리 만원에 팔때도 있고 3천원짜리 작은 화분 4천원에 팔때도 있습니다 기냥 그정도면 사겠다..뭐 그런 나의 생각에..ㅋㅋㅋ
지금은 울신랑이 가격표를 매일매일 적어주고 갑니다..(매일 시장에서 물건해오는가격이 틀려서..)
어머~~!서두가 넘기네요...ㅋㅋㅋ
환경호르몬이라고 있잖아요...
저 얼마전에 울형님댁에 갔다가 온몸에 모기 물린것처럼 살들이 다 부어 오르고 간지럽고..
한보름 엄청고생했습니다..울형님댁에 인테리어 완전 바꾼지 얼마안됐거든요 텔레비젼에서만 봤지..내가..이렇게..반을이 나타날 줄이야...(난 녹슨 쇠귀걸이를 걸어놔도..끄떡 없는데....ㅋㅋㅋ)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환경 호르몬 정말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미용실에서 머리하다가 잡지를 보게되었는데.....
*호접란..
*산세베리아..
*벤자민..
*고무나무..
등5개있었는데...4개 밖에 기억이 안나에요...ㅋㅋㅋ
우선 호접란 일본에서 실험했는데요 뭐 본드에서 많이 나오는 물질 있잖아요...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하여간 그게..36ppm이였는데..호접란을 넣어두고 8시간 밀폐시켰더니 8ppm으로 떨어졌다네요
정말 식물이 정화  시키는 작용이 있긴 있나봐요..나머지는 잘기억이 안나네요..좋다는 뭐.그런내용이였겠죠....??
이제 봄이예요....봄을 맞아 집에 이쁜 화분들..준비해 보세요..식물은 공기도 좋게 해주지만 이쁜 꽃을 보면 마음도 행복해지죠.아이들한테 정서에도 좋구요...이번 주말에는 신랑..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화원으로가 구경도 하고..(에버렌드가면 튜율립도 주고 튜율립 축제도 한데요..) 하나씩 장만도 하시고..ㅎㅎ
사진찍어서 올리고 싶은데..지금 다 나가서  이쁜화분이 없네요..이쁜 물건 들어오면
사진 올릴께요..눈팅이라도 하면..기분 업~~되잖아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IP : 61.79.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각시
    '04.3.20 11:41 AM (65.93.xxx.215)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아니쥥~~꽃집의 아가씨인 척 하는 아줌마는 예뻐요~~♬

  • 2. Ellie
    '04.3.20 11:42 AM (24.162.xxx.70)

    핫 이노래가 생각나요~
    꽃집에 아가씨는 이뻐요~~~
    꽃집의 새댁도 이뿌겠죠?
    음.. 꽃은 우리엄마가 거의 도사수준인데. 가까우면 지원병(?)보내 드릴수 있으나 먼것 같아서 마음으로만 꽃이름 공부하시는데 응원해 드립니당!!!

  • 3. 앙큼이
    '04.3.20 11:44 AM (61.79.xxx.18)

    맞아요..어쩔때는..아줌마들이.와서알켜주고 간답니다.....ㅠㅠ

  • 4. 설련화
    '04.3.20 1:02 PM (221.143.xxx.20)

    헉... 저희도 27살 동갑내기 부부랍니다 ㅋㅋㅋ 만나서 반갑습니다 ㅠ.ㅠ
    저는 아기는 좀 있다 가질생각이고 지금은 몸 만드는중이랍니다
    허약체질이라서리...
    저희는 정반대...제 얼굴이 댕글땡글해서 동안으로 보이나봅니다
    목소리도 그렇고... 남편은 정장입고 저는 캐주얼 입으면
    아마도 울 남편 늑대라고 뒤에서 흉봅니다
    저는 제 나이로 안 보는것이 싫은데.... 목소리까지 어려서 만만하게 봅니다

  • 5. 미스티블루
    '04.3.20 1:20 PM (221.143.xxx.3)

    앙큼이님 반가워요 방가방가
    꽃집 초보네요 아니 어르신이 하던거니까 대를 이은 선배님들이가 전 대품 과 화환전문으로만
    15년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정보교환해요
    참!전 서울 성동구 에서 하는데.....011-231-8522

  • 6. 앙큼이
    '04.3.20 1:26 PM (61.79.xxx.18)

    미스티블루님..정말..반갑네요.....성동구에서 화환만 전문으로 하신다구요..^^*
    그쪽으로 배달있음. 전화 한번 드릴께요...
    저희도 꽃집나와서 하고 있지만 저희아버님도 여전히 하고 계시답니다...ㅋㅋㅋ
    전 부천 시청옆에 있어요.....^^*

  • 7. 연두
    '04.3.20 1:28 PM (211.204.xxx.164)

    미스티 블루님
    궁금한게 있어요....
    알로에를 화분에 키워보고 싶거든요.
    한장씩 따서 얼굴에도 붙이고요....^^
    그런데 그건 어디서 사야되죠?
    키우기는 쉬운가요? 답변 부탁드려용....

  • 8. 앙큼이
    '04.3.20 3:20 PM (61.79.xxx.18)

    아참 설련화님~~정말 반가워요...이렇게 저희와 같은 동갑내기 부부는 첨이예요..^^*
    어려보이신다니...정말 멀리?해야겠어요...ㅎㅎ
    저희 부부는 반대로 저 미용할때 디자이너들은 정장밖에 못입거든요.캐쥬얼은 절대 안되고...
    전 정장 울신랑은 왕 캐주얼에 전키도 울신랑보다 더커요.....거기에 한 덩치까징....ㅠㅠ
    그래도 울집에선가장 작은 키인데.......ㅎㅎ
    하여튼 설련와님 정말 반가워요....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 9. 깜찌기 펭
    '04.3.20 3:24 PM (220.81.xxx.141)

    앙큼이님~반가워요.
    저도 말띠동갑이예요. ㅎㅎㅎ

    꽃집.. 부럽따..^^*
    저도 꽃집하고 싶었거든요.
    베란다에 허브가든만들려 노력중인데, 그걸로 위안삼고 있어욤.

  • 10. 미스티블루
    '04.3.20 4:31 PM (221.143.xxx.3)

    연두님!
    가까운 꽃집에 주문하시거나 근처 도매시장에 가보세요....
    일반적으로는 "아보레센스"가 많이 쓰이고요(잎 넓은것)그다음은 사포나리아,베라 순입니다
    키우기는 그냥 잊고 지낼정도로 물주지 마세요 그럼 잘 키울수 있어요
    건강한 피부 만드세~요
    참! 낱장으로는 경동시장 옛날 미도파에서 경동시장 사거리 부근에서 아주머니들이
    행상으로 팔아요 한장에 4000~5000원 정도하더군요

  • 11. 앙큼이
    '04.3.20 4:48 PM (61.79.xxx.18)

    또 깜빡~~미스티블루님...그럼 화환 도매란말씀이신가요?
    저희가 씨티라..거의 씨티로 보내곤하지만 갑자기 여러개씩 들어올때는...
    급할때가있잖아요....아시죠?^^
    성동구에 계시다고 했는데.그럼 서울지역은 다 가능하단 말씀이신가요?
    갑자스럽게 여러개식 들어올때는 거의 광명쪽이용을 하거든요...경,조화환 도매점이시면...
    가끔연락 드려도 될지?전화해서 저 앙큼인데요??그러면안돼죠?ㅋㅋㅋ
    전 김희숙이구요..상호는 아까말했듯이..부천화훼공판장이예요..
    그런데.이런글 올려도 되나?좀 어긋나느거 같네.....ㅋㅋㅋ
    **참 깜찍기 펭님 정말 반가워요....여기는 저랑 동갑이 몇분계시네요..방가방가..친하게 지내요.......^^예전에는 여자가말띠면 기가 쎄다고 했는데요.요즘 세상이 세상인만큼 띠가 쎄야 잘산다고 하네요..잘살아 봅시다!!!ㅋㅋㅋ**

  • 12. 연두
    '04.3.20 5:06 PM (211.204.xxx.164)

    미스티블루님, 앙큼님 ....리플 감사합니다.
    알로에하나 키워볼게요....

  • 13. 김혜경
    '04.3.20 5:54 PM (211.201.xxx.134)

    앙큼이님..금방 적응되실거에요, 꽃이름도 잘 외우고, 꽃가격도 잘 외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3 내일 파티 고민하다가.. 3 빨강머리앤 2004/03/20 892
17742 급질) 일곱살 애 데리고 부산 가는데 뭐하고 놀까요? 5 키세스 2004/03/20 891
17741 혜경샌님~질문있어요. 5 zoldag.. 2004/03/20 877
17740 아마존 닷컴 이용하시는 분들.. 3 제민 2004/03/20 885
17739 꽃집...6개월째~~~ 13 앙큼이 2004/03/20 1,282
17738 난 몇살까지 살까?(펌) 18 La Cuc.. 2004/03/20 1,068
17737 군자란 키울때요.... 3 망고 2004/03/20 913
17736 실망은 기대이상으로 크구나.. 4 찌니 ^.... 2004/03/20 1,097
17735 (펌) 과자와 성격 13 Ellie 2004/03/20 1,578
17734 <급질> 부산 맛집 추천해주신분들요... 9 딸기 2004/03/19 916
17733 바둑알 삼키다. 3 생크림요구르.. 2004/03/19 968
17732 [re] 따뜻하신 답변,조언 감사합니다 쵸코파이 2004/03/20 890
17731 유치원에서의 이런경우 조언을 부탁드려요 6 초코파이 2004/03/19 958
17730 애뜰 이벤트 당첨자 명단 입니다.. 애뜰 2004/03/19 907
17729 나이보다 어려보이기 위해 할일들......... 3 싱아 2004/03/19 1,466
17728 잘 생긴 남자에대한 편견.. 8 지나가다 2004/03/19 1,652
17727 오늘 82cook의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7 monica.. 2004/03/19 878
17726 이런 비디오 구할수 있을까요? 11 고란주 2004/03/19 913
17725 차쓰면 돈 얼마나 더 쓰게 되나요? 9 아껴야 잘살.. 2004/03/19 1,282
17724 선수는 쿨하다~~ 13 푸우 2004/03/19 1,965
17723 운전면허시험 과정중 도로주행에 대하여,,,,, 2 푸무클 2004/03/19 911
17722 마음의 결정은 했지만... 7 아침편지 2004/03/19 1,251
17721 야, 신랑!!! 너 죽었어!! 10 오늘만 익명.. 2004/03/19 1,576
17720 포트럭파티..불참할지도..ㅠㅠ 재은맘 2004/03/19 885
17719 백일사진이 왠말.. 왜 낯을 가리냔 말야말야..--; 9 jill 2004/03/19 902
17718 챙피하지만... 3 가영맘 2004/03/19 1,188
17717 돼지 팔러 가던 날... 6 행주 2004/03/19 881
17716 나무심으러 가세요~ ^^ 4 깜찌기 펭 2004/03/19 881
17715 나 어떻게 7 나 어떻게 2004/03/19 1,037
17714 혹시 신내동 사시는 분 계신가요? 9 넘 궁금해서.. 2004/03/1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