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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 한번 해볼까요?
게다가 황사먼지까지 가세해서 제 유일한 아킬레스건인 편도선을 위협하고 있으니, 핑계김에 하루 푹 쉬기로 했습니다.
저도 TV 봤습니다. 그리고 여기 들어와 보니 ...
세상에나, 무시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 아줌마들이 이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았을 줄이야 ...
하긴 뭐 오늘 어느 사이트나 이 얘기일테고 쐬주 매상이 퍽 올랐을 겁니다.
주인께서도 오늘 하루 정치 얘기 맘껏 해보라시니, 남들이 하는 말 빼고 다른 말 한번 해보겠습니다.
정치예기는 금하자는 어떤 글에 리플을 달았습니다.
아래 글이 그것인데, 그때 이미 본문은 폭격을 맞아 침몰 직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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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추어 무선(HAM)에서는 몇가지가 금기로 되어 있지요. - 정치, 종교, 세ㄱ스
왜냐? 정치와 종교에 대해서는 의견차가 심하고, 심한 논쟁으로 이어질 소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세ㄱ스는 윤리나 품위같은 문제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시대로 넘어오면서 이 금기는 많이 희석됐습니다만, 그래도 논란의 소지가 많은 것은 사실십니다.
정치나 종교 사이트, 그리고 개인 사이트라면 모르겠지만, 그 외에 다른 주제를 다루는 사이트에서는 가급적 얘기 주제로 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란 편협한 면이 있어서, 자기가 갖고 있는 생각과 다르면 거부하는 - 심지어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달리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정치도 생활의 일부인데 얘기 못할 게 어디있냐"고 생각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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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실명으로) 이 글 올리고 나서 확인해보려고 F5키를 눌렀더니, 그 새에 리플이 달리더군요.
"무우꽃 당신 관리자 아니냐?"
하하 이거야 원 ....
집중사격을 받은 -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 그 글은 내려졌더군요.
오늘 한가지 새로 안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벼라별 사람 다 있겠지만, 여기도 무지하고 비열한 사람 엄청 많더군요.
아니 무우꽃 이사람 안그러더니 왜 이래, 이사람도 정치 얘기 나오니까 흥분하는건가? 하시는 분은 제 얘기 끝까지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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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2 13:24:08)
그마님 누구신가요
이런글 올리는것을 자제해달라니
여기는 무슨 이야기든 하라고 혜경님이 만들어주신 자리입니다.
그리고...이런 글 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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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이라는 분의 "이런 글 자제하자"는 리플 뒤에 달린 리플입니다. (삭제되서 원문을 못 건졌습니다.)
싸우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했던가요? 이번에는 화살이 "자제파"에게로 향하는군요.
혹시 "이런"을 "이따위"로 해석하신 건 아니신지? 너무 흥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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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2004-03-12 14:43:10)
정말로님의 의식을 보시니 정말 자식 잘 키우셔야 될 것같습니다. 대통령 탄핵되서 기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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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식을 들먹입니까? 왜 빈정거립니까? 익명에 숨어서 그러면 기분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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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생각 (2004-03-12 14:23:11)
전체적인 성향과는 다른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고, 취임이후 불안해했던것도 사실이고, 또 불안이 맞아떨어지는 여러가지도 봤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도 다수 있을수있다는거 생각해보시구요. 인터넷을 통해 여론이 형성되는거 못지않게, 사람들 개개인의 맘속에는 말안하는 공감대도 있을수있다는거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다른생각2 (2004-03-12 14:31:35)
글을 올리신 분과 성향이 다른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여기서 너무 격하게 자기감정을 토로하지마세요. 바로 그것이 노사모회원들이 하는 여론 조성이거든요.
사람들 각자 여기서 말 안하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사회주의 생각,,,,
배운사람, 가진사람에대한 적개심, 피해의식. 그것도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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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다른생각" 님과 의견이 다르지만, 님과 같은 의견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님과 같은 생각이 너무 묵살당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생각2"님은 뭔 말을 하는건지 이해하기도 힘들거니와, "바로 그것이 노사모회원들이 하는 여론 조성이거든요." 하면서 님이 얼마나 속이 뒤틀린 사람인지 드러내셨습니다.
누가 님더러 "이것이 바로 노무현 반대자들이 드러내는 한계거든요" 하면 좋겠습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정치얘기 하려면 실컷 해라. 싸움? 하려면 실컷 해라. 피 터지게 해라.
단.
논의의 주제를 벗어나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해라. 듣는 척 하지 말고 "정말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들어라.
자기 생각하고 다르다고 인신공격이나 배알 뒤틀리는 소리 하지 마라.
이겁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날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다들 웃고 있는데, 혹시 저 사람이 그 리플 단 X가 아닐까? 아니 저 사람일까?
저 사람이 실명으로 그 글 쓴 아무게 아냐, 생각같아서는 눈이라도 흘겨주고 싶지만, 에이 웃어주자.
이건 완전히 (실명으로 글 쓴 사람만 가면이 없는) 가면무도회 아닙니까?
속을 터놓고 하는 진지한 토론이었다면
야 아무게야. 나 아무겐데. 너 나랑 의견은 상극이지만 차분하니 생각을 잘 말하더라.
이러면서 친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게시판에 매달려 갑론을박 하신 분들, 죄송하지만 제 쓴소리 한마디 들으십시오.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글까지 물고들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겠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최소한 그런 생각이라도 갖고 있었으면, 글 쓰기 전에 적어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길었을 겁니다. 그렇지 않고 고함을 질렀나요? 고함을 지르니 스트레스가 해소되던가요? (아마 증가되었을걸요.)
아무에게도, 심지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하는 일로, 오늘 하루를 "악다구니"가 되어 보내셨다면 반성하십시오. 오늘 하루 헛되이 보낸 것과 제게 실망을 주신것.
가만 보니 무우꽃 이사람 이쪽 저쪽 다 비판하면서, 자신만 중용인 척 하는 사람 아냐?
혹시라도 이런 생각은 마십시오.
저도 나름대로 분명히 정치적 소신이 있고, 이름대면 아실만한 모 모임의 초기 맴버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다만, 정치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이건 자신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바꾸려는 노력은 항상 소모적 논쟁으로 끝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 사이트에서 꺼내지 않는 것입니다.
앞에 쓴 리플을 달았던 이유도 그 때문이구요.
저요? 저는 오늘 기분 좋았습니다.
어떤 분이 글에 쓴 것처럼 묘한 경기였는데, 관전평을 하는 정치학자들의 얘기에서 배울 게 많았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사상초유'의 '대통령 직무 중지' 이런 거 한번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열린우리당이 물리적인 저지를 하지 말았어야 모양새가 더 나았다."
그 방송을 들으면서 머리속에는 고스톱 판이 연상되더군요.
지금으로 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뻑을 싼 것 같은데, 뭐요? 한나라당이 싼거라구요?
하하 여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군요.
누가 쌌건 간에... 결론은 이게 누가 먹을 거냐 이거죠.
누구 손에 쥐어줄지는 한달 있으면 국민들이 결정할텐데, 국민들은 과연 누구 손에 패를 쥐어줄까요?
남의 뻑은 한장이지만 자뻑은 두장씩인거 다들 아시죠?
저랑 정치 얘기 한번 해보시겠어요?
한달만 미루죠.
1. 커피빈
'04.3.12 10:55 PM (220.127.xxx.166)익명 하지 말고, 아이디,필명으로 정치얘기 하죠.
것도 안되나?
그런데 전 오늘 들어와보고 아 많이 다르구나 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위험한 발언도 있었구요(단지 의견이 다르다고 치부하기에는 좀 ..그런)
그리고 저는 무우꽃님이 요 뒤에 왜 정치얘기 하지 말자고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위에 우려한 것처럼 서로 맘 상할까봐요?
사실 오늘 같은 상황은, 어느 사이트건, 누가 막더라도 터져나올것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다들 흥분상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2. 무우꽃
'04.3.12 11:01 PM (210.118.xxx.196)정치 얘기 자체를 막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제 말은, 정치판보다 더 더러운 것들을 던지면서 무슨 정치 얘기냐 하는 말입니다.
정치 얘기는 아무리 소박하고 순수하게 꺼내더라도 결국은 사람들을 악다구니로 만드는 묘한(?) 힘이 있거든요.3. 키세스
'04.3.12 11:02 PM (211.176.xxx.151)잘 듣자, 다름을 인정하자, 토론할 때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자...
유치원에서도 배우는 거지요.
무우꽃님 말씀처럼 얼굴보고 하는 말이라면 좀 더 조심스러울 수도 있을텐데...
정치이야기 하지말자는 건 결론이 없는 이야기기에 결국은 이패거리, 저패거리 뭉쳐져 분열만 생길걸 아시기에 하는 말씀이신 것 같네요.
사람들의 정치의식이라는게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에 토대해 오랜세월 동안 이루어진 거라서 쉽사리 바뀌지가 않는데, 상대방이 자기의 신념을 자꾸 토로하다보면 강요로 느껴지고...
그렇다고 이 상황을 나몰라라 할 수도 없고...
어렵습니다. -_-4. 아직은 쑥스러워..
'04.3.12 11:17 PM (218.153.xxx.52)무우꽃님 말씀에 동의합니다.소모전이에요..
5. 무우꽃
'04.3.12 11:26 PM (210.118.xxx.196)소모전만은 아닙니다. 그나마 건질 게 하나 있습니다. 여성 위주의 사이트에서 이처럼 정치 얘기가 오갈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만약 십년전 같았으면? "여기서 무슨 정치 예기냐"며 매장당했을겁니다.6. ....
'04.3.12 11:36 PM (62.134.xxx.129)어제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난리도 아니다. 눈오고. 불나고.
다 대통령 잘못 뽑아서 그리 된 일이라고.
사람들이 안 그러나.
ㅎㅎㅎ.....저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고.
(무식한 아버지)....네. ㅎㅎ....웃었습니다. 딴 얘기였구요.
자존심...이라는 거 생각했네요. 잘못인 줄 알고. 잘못을 저지를때가 있죠.
그런 잘못은 잘 들키구요. 그런데.....내가 믿는 사람이. 야단을 칩니다.
매를 맞기도 하고요. 근데....맞고 나면. 정말 후련합니다. 그 믿는 사람이
뭐라 하냐하면.....
다시는 그러지 마라.
이 말이요. 저한테는 그렇게 큰 힘이 됩니다.
어깨 힘들어가구요. 더 죄송한 마음에.
뭐 칭찬 받을 일 없나....일부러 찾아다닙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구겨져서는 안될 것이.
저는.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제 손으로 투표해 선출된 대통령.
떼로 몰려가 정신 좀 차리라고. 몰매를 칠지언정.
끌어내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믿었다면. 끝까지 믿어 주십시요.
음지의 세계에. 무서운 규칙이 있습니다.
배신.은. 죽음.으로 단죄.된다는 것입니다.
실컷 두들겨 패고. 어깨 툭 치면서. (침도 뱉습니다)
잘해. 임마! 한 잔 받아라.
대통령. 제일 고된 노가답니다. 만백성의 심부름을 대표의 이름으로 수행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 있는. 결코 쉽지 않는 직업입니다.
국민의....선택을. 믿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결과.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그냥...지나가다. 주절거렸네요. 아킬레스건. 끊어지면 심각합니다. 용각산이라도 드십시요.7. 무우꽃님께
'04.3.12 11:43 PM (218.237.xxx.17)걸핏하면, 아줌마니,아줌씨니, 여성사이트니 하시며,은근히 비아냥거리시는 것 같은데,오늘같은 날만큼은 여성비하적 발언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그러지 않아도 뚜껑이 열리는 판에, 무우꽃님의 비아냥섞은 말씀, 많이 거슬립니다.
8. 허...
'04.3.12 11:56 PM (61.73.xxx.4)윗글 쓰신분..기분좋다는말이 참..할말이 없습니다. 오늘이 그렇게 기분좋을 날인가요? 탄핵이라는게 찬성이건 반대건 어쨓든 좋지않은 사건임은 확실한것을.
9. 무우꽃님께
'04.3.12 11:58 PM (211.194.xxx.141)그런데요
평소에는 남의 글들.....복사해서 두시지는 않으시죠?
어디 겁나서 글 올리겠습니까?10. 무우꽃님
'04.3.13 12:02 AM (211.216.xxx.232)여성 위주의 사이트에서 이처럼 정치 얘기가 오갈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
참.. 상투적인 말입니다.
헛. 참.
여성위주의 사이트에서 어쩌구저쩌구라..........
저런말.. 이미 20세기에 지나간 말입니다.
갠적으론 무우꽃님 글 잘읽고 잘 지나가는 편인데...
위에 쓰신 글도 참... 그냥 저냥 그럴수도 있지 하고 지나가고 있었는데.....
이러넷사이트에서 여성 포탈 사이트 1위의 모사이트에 들어가면 참으로 똑똑한 여성분들 많고.. 거기선 이미 오래전부터 활성화된 정치얘기입니다.
이러넷서핑 안하시나봐요? >.<
논조와는 별개의 말이지만... 그냥 지나칠수 없는 말이네요.11. 무우꽃
'04.3.13 12:03 AM (210.118.xxx.196)저는 비아냥 섞은 거 아닙니다. 글을 보시면 쉽게 아실텐데요?
그리고 제가 언제 비아냥 거리는 글 쓴 거 보신 적 있나요?
제가 "걸핏하면" 그러신다고 했는데, 그럼 뭐라고 해야할 지 좋은 의견 말씀해 주시겠어요?12. 무우꽃님께2
'04.3.13 12:06 AM (218.237.xxx.17)시간날때 무우꽃님의 어록을 무우꽃님이 좋아하시는-인용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그런데 오늘 심정이 상해서 어렵고요, 며칠 후 올려드리겠습니다.
13. 흠
'04.3.13 12:12 AM (211.216.xxx.232)'걸핏하면'은 잘모르겠지만 어쨋든 '...여성위주..........' 말 자체가 비아냥으로 들립니다.
참으로 구식으로 들립니다.
정치얘기 오가는 여성사이트가 한두군데가 아닌데....
쩝.14. 무우꽃
'04.3.13 12:12 AM (210.118.xxx.196)잘 지적하셨습니다.
"여성 위주의 사이트에서 이처럼 정치 얘기가 오갈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 말이 그렇게 들리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여성 중심의 사이트는 여기밖에 달리 가는 곳이 없다 보니 말이 그렇게 나왔습니다.
곡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글은 낮에 쓸까 하다가 미뤄뒀던 것입니다.
제가 리플을 다는 순간 모체 글이 없어졌다는 메시지가 떠서 화면을 뒤로 돌려 갈무리해뒀던 것입니다.
글을 올리면서 읽는 사람들을 겁내야 하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15. 홍당무
'04.3.13 12:14 AM (211.178.xxx.116)네~저도 무우꽃님의 항상 지도편달 하는 분위기가 좀 싫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실지 몰라도 항상 의견이 아니구 남을 지도편달하고 결론을 맺어주려는(?) 분위기라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냥 제 느낌이니 틀릴수도 있겠지요.16. 다시마
'04.3.13 12:21 AM (222.101.xxx.98)sbs 토론 보다가 더 답답해지기만 해서 여기 들어왔는데... 역시 오늘은 다들
주무시기 힘든 밤인가 봅니다요.
모두들 걱정하고 있는 게지요. 직업과 정치성향과 입장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 야심한 밤에
나라와 직장과 우리 가정의 미래를 말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정치얘기 하고 싶으시면 소모적이지 않게 하십시다.
이미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으로 서로의 논리는 다 알잖습니까?
간만에 늦게까지 있으려니 꼬르륵 거리네요.
고만들 자자구요.17. 끄끄끄...
'04.3.13 12:30 AM (62.134.xxx.129)된통 얻어맞으시네요......ㄲㄲㄲ........글을 올리면서 읽는 사람들을 겁내야 하는 건 기본......얻어 터질 각오로 글 올리신다 이거죠? 저는 맷집이 없어서리......무오꽃님....근육질이신갑다. 주무시와요. 슬슬...머리 아프려고 합니다.
18. ......
'04.3.13 12:54 AM (61.42.xxx.61)저기 맨 위에 제가 썼던 글이 그대로 복사 되어 있어서 놀랍습니다.
겁나서 어디.....
너무 흥분하신것 아니냐구요?
네 저는 그 때 흥분 했습니다.
여기는 이런 말....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쓴 분의 말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럼 이런 날도 시부모님.... 내 자식 .... 멋있는 옷....이야기만 해야 하나요?
저도 그 때의 원 글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만님이 너무 흥분하지 말자 조금 자제하자...등등으로 쓰셨다면
충분히 이해가 됐을텐데
왜 이 싸이트에서 이런말을...하냐는 식의 글이어서
답을 달았던겁니다.
그리고 다른 글들에선 어떤 리플도 달지 않았습니다.
흥분하고 선동하는 사람이 쓴 것처럼 보이셨나요?
무우꽃님 너무 독단하지 마십쇼.19. .......
'04.3.13 1:18 AM (61.42.xxx.61)그리고 제가 그만님 글에 리플을 달 때는
탄핵에 대한 글이 딱 두 개 올라와 있을 때 입니다.
아라레님과 bimil님의 글.....
그 때만 해도 자제파가 나서야 할 정도로 게시판이 복잡하지는 않았을때인데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아래 처럼 생각하시는건지??
--- 무우꽃--
[그만"이라는 분의 "이런 글 자제하자"는 리플 뒤에 달린 리플입니다. (삭제되서 원문을 못 건졌습니다.)
싸우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했던가요? 이번에는 화살이 "자제파"에게로 향하는군요.
혹시 "이런"을 "이따위"로 해석하신 건 아니신지? 너무 흥분하셨습니다. ]20. 무우꽃
'04.3.13 2:52 PM (210.118.xxx.196)시간이 지났다고, 글이 지워졌다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시는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그만님은 님보다 서너개 앞의 리플에 짧게 두줄 쓰셨습니다.
익명(그만)과 내용으로 봐서 "이런 얘기 그만하자"는 자제글이었습니다.
님께서는, 그만 님의 글이 자제를 말한 것이 아니라, "왜 이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를 하냐?" 였다고 하셨는데, 님께서 다신 리플을 다시 한번 읽어보십시오.
"이런글 올리는것을 자제해달라니" - 님께서 그만님의 말씀을 인용해서 반박하신 말입니다.
그리고, 글이 두개밖에 없었다. 따라서 게시판이 달궈지지도 않았는데 그만님이 자제글을 올려서 그랬다. - 이런 말씀인데,
두 글로도 이미 게시판이 충분히 뜨거웠다고 봅니다. 다시 보니 님께서 다신 리플도 열두어번째즘 달렸구요.
다른 글에 리플을 다셨는지 어쨌는지는 제가 말한 바도 없고 아는 바도 없습니다.
시시콜콜한 거 갖고 논쟁하긴 싫습니다.
분명히 자제글이었고, 그것에 대해 흥분해서 반응하셨고, 제가 그걸 지적했고, 님께서는 그걸 기분나쁘게 생각했다. 이거면 됐습니다.21. 나그네
'04.3.13 10:32 PM (61.42.xxx.61)저런 ...... 님 뉘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위기상 초보가 분명한것 같구
무우꽃님은 대단히 노련한 꾼 같으신데요
잘 못 걸리셨군요
이참에 알아두시죠.
여기서 싸우려면 말임다
내가 지껄인 말이든 남이 한 말이든 사진 찍어두는게 기본이랍니다.
몇 번째에 리플이 달렸더라아~~ 이런것도 일일이 세어놔야 하구요ㅋ ㅋ
대추놔라 감 놔라 정치 이야기를 하라 마라 하면
에구구 하면서 엎드리셔야지 무슨 베짱으로 덤비십니까 덤비시기를ㅋㅋㅋ
무지하고 비열하다는 말에 열 받으셨나?
하하~ 무우꽃님도 열은 좀 받았거든요 하지 말라면 말고 까라면 까는 거지 어따 대들어
이런 분위기군요 대략........ 쩝!
무우꽃님 거 살~살~ 하시죠
아줌마들 노는데서 군기 잡으면 뭐 생기는거라도 있습니까~~22. 나도 나그네
'04.3.14 12:30 AM (62.134.xxx.236)나는 안다.
나그네가 누구인지를. 안다.
그러나. 말 안 한다.
비밀이기 때문이다.
이건. 나만이 아는 비밀이다.
나그네는 알까?
내가 누구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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