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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결정이 어렵네요..(4월예비맘)
4월 중순에 예정일인데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땜에 고민이에요..
지금은 사정상 강남 차병원에 다니고 있는데요...시댁은 역삼동이라 가깝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중계역근처라서 고민이네요..
진통이 오면 택시타고 병원까지 가다가 애기 낳으면 어쩌쥐..ㅠ.ㅠ 하는 고민까지 하는데..
1. 중계동 집근처로 병원을 옮겨야할지,
2. 친정(천호동)에서 예정일 전에 가 있다가 그 근처 병원에서 낳을지
3. 시댁 가까운 강남 차병원에서 그냥 낳을지..
시어머니는 그냥 다니던 차병원이 어떠냐구 하시지만 전 초산이라 그런지 아는것도 없구 좀 걱정이 되서요..진통오구 바로 낳으면 어쩌나 걱정되기두 하구요...
산후조리원도 궁금합니다.
시어머니는 역삼동에 있는 사임당 산후조리원이 가깝다고 거기로 하셨으면 하시더라구요.
얼핏보니 빌딩안에 있는데 아무래도 강남이라 그런지 좁구 답답하기도 하구.. 시어머니가 먼저 이것저것 알아보셨으니 제가 다른걸 섣불리 하겠다고 하기도 그렇구요..
사실 전 병원 부설이라던가 그런 곳이 더 좋을거 같긴해요...
시어머니가 너무 잘 챙겨주셔서도 걱정입니당..-.-(행복한 고민인가?)
시어머니가 알아보신 곳으로 그냥 할까요? 아니면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더 알아보구 시어머니한테 말씀드릴까요? 혹시나 기분 상하실까 조심스럽네요.
먼저 경험하신 분들 조언 정말 도움이 될거 같아요~*^^*
1. 신유현
'04.3.8 7:32 PM (211.189.xxx.221)초산은 그렇게 빨리 낳지는 않는데요. 전 집에서 참다가 간 케이스라 병원에 간지, 1시간40분만에 낳았지만, 병원이 차타고 10분거리여서 별로 걱정은 안했어요. 그런데, 중계동이 집이시면 역삼동까지 빨라도 40분, 차막히면 1시간이 훌쩍넘는 거리라서..좀 그렇긴 하네요.
아마 시어머님은 시댁이랑 가까워서 원하시는것 같은데...산후조리원에만 계셨다가 바로 집으로 가실건지..아니면 친정에 잠시 머무르실건지에 따라 틀려질것 같아요.
그리고 병원에서 아기낳고..간호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전 친정어머니와 신랑 둘다 있었지만, 신랑이 더 편해서..계속 같이 있었거든요. 시어머니랑 친한사이시면 괜찮겠지만, 아니시면 좀 불편하실지도 몰라요. 잠도 못자고..그래서 좀 예민해져 있는 상태거든요.(물론 전 모자동실이여서 그랫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차병원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전 별로 안좋은 얘기만 들어서...^^;;)
대부분 산후조리원은 빌딩안에 있어서..아마 님이 원하시는 곳이 좀 트이고, 그런곳이라면 불편할지도 몰라요. 제 생각에는 친정근처에서 조리하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요.
친정어머니가 바쁘시지 않다면 편하게 오가실수도 있고...굳이 천호동이 아니더라도, 잠실쪽에 알아보면 역삼동이랑도 멀지 않으니까요.
아기낳는거랑, 산후조리는 본인이 맘편한걸로 정하는게 젤 좋을것 같아요. 조금 욕심내서라도..2. 건이맘
'04.3.8 9:41 PM (218.234.xxx.153)병원거리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한데..
저도 두아이 다 집에서 차로 안막히면 삼사십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 병원갔어요.
둘다 딱 퇴근시간때 맞춰서 집에서 출발했죠. 둘째는 금요일 저녁일곱시에 강북에서 강남으로 넘어가느라고 한시간 꼬박 걸렸어요. 별문제 없었어요.
오히려 병원가서 링거꽂고 누워있는 시간 줄고..차속에서 남편이랑 진통 안오는 사이에 얘기도 하궁..
병원 거리는 크게 신경안쓰셔도 될듯하다는...3. 민하엄마
'04.3.9 4:48 PM (220.117.xxx.9)차병원에서 저도 민하낳았는데요,,,
한마디로 혼자 죽는줄 알았습니다. 낮 12시에 들어가서 4시 조금 넘어서 낳는데
그시간동안 줄곧 혼자 진통하였습니다.. 말그래도 공포에여,,
첫애기라 더 떨리고 했는데,, 혼자서 그 고통을 참아내는 것이 힘들더라구요
나중에 남편도 그렇게 진통하고 힘들게 애기 낳았던걸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면 차병원은 진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산부인과 큰 병원이 더 좋을듯 싶어요,,,기왕이면 가족분만실이 있는곳이면 더 좋구요,,
애기 낳기 10분전까지 보호자랑 같이 있을수 있는데 엄청 힘이 되더라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4. happy
'04.3.10 10:26 AM (218.51.xxx.97)하루 넘겨 와봤더니 새글이 넘 많아서 제글도 못찾았네요..^^;
리플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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