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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김새봄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04-03-03 16:10:44


치통+몸살...아...이거 사람 잡네요.
치통이 오기 시작했을때 병원을 가야 하는데...
25개월된 둘째를 도무지 치료받는 동안 누구한테 맡겨야 할지 답이 안나와서..
(친정어머니가 가장 든든하고 확실한 빽임을 잘 알지만..
동생이 둘쨰출산한지 인제 20여일 됐네요)
차일피일 미뤘다가 월요일밤부터 잠 못자고 밥도 못먹고 하는 상황이..
오늘 오전까지 입니다.

몸이 아프니까 그래서 밥을 못 먹으니까 기운이 없고 여파로 우울합니다.
(참나...먹을껄 못 먹어서 우울한 사람은 나밖에 없을꺼에요)

에구...어제는 점심에는 애는 쿠폰 모아놓은걸로 피자 시켜주고..
저녁은 남편이랑 애들이랑 나가서 먹으라 그러고 난 끙끙 앓고..
오늘은 조금 살꺼 같은데..내일부터 치과 치료 받을걸 생각하면
무서워서 화가 납니다.

모든것에 의욕을 상실했습니다.
이 와중에 친구들 집으로 몰고와서 노는 딸래미...아흐...
정말 이뻐 죽겠습니다.

내일부터 아프고 돈 많이 들어가고...우짜나...두개다 무섭네...무서워...


IP : 218.237.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벌
    '04.3.3 4:15 PM (211.222.xxx.139)

    어휴 새봄님...정말 무섭고 두려우시겠어요
    너무 의욕상실하지 마시구요
    아프면 정말 다 귀찮은데..챙길 아가들이 둘이나 상주해 계시니...
    부디 기운내셔서 치료 잘받으셔서
    아프지마세요...
    제가 화이팅 한번 외쳐드릴께요^^

  • 2. 싱아
    '04.3.3 4:41 PM (221.155.xxx.63)

    숨 한번 크게 쉬고 병원 다녀오세요.

  • 3. 키세스
    '04.3.3 5:17 PM (211.176.xxx.151)

    새봄님 화이팅!!

  • 4. 새벽공기
    '04.3.3 6:37 PM (69.5.xxx.107)

    이 아픈건 정말...ㅜㅜ
    진통제 드셨어요?
    에궁..어서 나으셔야지...
    힘내세요..!!!

  • 5. 박혜영
    '04.3.3 7:35 PM (211.221.xxx.25)

    치료가 끝난후의 상쾌함을 생각하시구요,
    힘내세요..아자!

  • 6. champlain
    '04.3.3 11:11 PM (66.185.xxx.72)

    저도 못 먹으면 우울해요.^ ^

    새봄님 기운 내시고..
    씩씩하게 치과치료 받으셔요~~

  • 7. 선우엄마
    '04.3.3 11:32 PM (211.58.xxx.152)

    치료끝나면 개운해 지실 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기운내세요.

  • 8. 김혜경
    '04.3.3 11:37 PM (211.215.xxx.40)

    치과의 드릴 소리~~ 정말 싫죠??

  • 9. jasmine
    '04.3.3 11:56 PM (218.238.xxx.166)

    그놈의 딸래미, 이쁘다 못해 죽이고 싶죠.....워째요....ㅠㅠ

  • 10. ido
    '04.3.4 12:10 AM (62.134.xxx.66)

    의욕은 되살아 날 거예용. 힘 내세요. 힘!

  • 11. La Cucina
    '04.3.4 12:19 AM (172.158.xxx.75)

    어째요. 많이 편찮으세요? 새봄님 얼렁 얼렁 일어나세요.~
    이제 새로운 계절도 시작하니 그 기운으로 기분도 건강도 좋아지시길 바래요.
    여기서 기 날려 보내드립니다. 아자! 아자! 아자! 으라라라라라찻차! -_-

  • 12. 푸우
    '04.3.4 11:15 AM (218.52.xxx.65)

    저도 치과 진짜 두려워 하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진짜 이 아픈거 처럼 고통스러운것이 없더라구요,,
    치과 문열기 전까지의 그 두려움,,
    그래도 아픈거 보담 낫잖아요,,
    힘내세요...하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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