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뉴스보다가...

GM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04-02-25 00:24:21
시한부 할머니가 2억을 학교에 기부했다는 기사가 나오는것을 보고서...

차라리 학교에 기부하시는 것보다 다른 걸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건 오버일까요?

우리나라의 대학은 솔직히 대학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학원사업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거 같네요. 솔직히 그 많은 등록금 받아서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해마다 등록금은 오르지만 오르는 등록금만큼 강의의 질이 올라간다거나 학생들의 편의시설이 나아지는

걸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도대체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가는걸까요? 등록금 싼 국립대를 나온 저도 이렇

게 억울하게 느끼는데 등록금 어마어마한 사립대는 말할 것도 없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할머니들이 학교에 기부하지 마시고 할머니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라도 하나 만드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IP : 61.73.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2.25 4:38 AM (24.219.xxx.119)

    옳소!!!!!

  • 2. 손님
    '04.2.25 7:13 AM (218.51.xxx.49)

    저도 같은 생각
    어렵게 모은 돈 대학에 기부하시는 분들 보면
    흐뭇하기 보담은 안타까운 맘이 먼저 드는 군요

  • 3. 지나가다
    '04.2.25 9:44 AM (151.196.xxx.244)

    저도 그게 항상 궁금했는데요...할머님들께서 공부를 못하신게 한이 되어서도 그러시구요.. 다른 곳에 기부를 하면 감사히 받고는 끝이지만, 대학교에 기부를 하면그 할머님 이름을 딴 장학금도 생기고 틈틈히 보살펴도 드리고, 또 나중에 돌아가셨을때 장례를 정중히 치러준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네요...확실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기부하는 할머님 대부분 연고가 없으시니까....

  • 4. 깜찌기 펭
    '04.2.25 10:59 AM (220.89.xxx.11)

    공부에 한이 맺힌 할머님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더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도서관하나 만드는게 낮지 않을까..생각도 들지만, 대학에 그분이름으로 장학금이 생겨 한사람이라도 도움받고 뜻이 오래 남는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듭니다.
    국회에 기증한것 보단 낮쟎아요. --;

  • 5. 인우둥
    '04.2.25 8:09 PM (218.148.xxx.221)

    국회에 기증한 것보다 낫다에 한표!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8 못되먹은 딸년!!! 9 쮸쮸바 2004/02/25 1,402
17067 일산 지역 유치원 후 보낼 곳 문의 2 김민경 2004/02/25 891
17066 쟈스민님의 낮참 안볼걸 7 쫑아 2004/02/25 1,171
17065 메밀면만 잘 끓여도 16 오늘 익명 2004/02/25 1,044
17064 뉴스보다가... 5 GM 2004/02/25 1,011
17063 무섭네요.. 1 123 2004/02/25 879
17062 찜질방 성분별 효능 & 건강차 1 세연맘 2004/02/24 890
17061 [펌] 답이 뭘까요? 10 솜사탕 2004/02/24 882
17060 침묵이 금이라지만,, 34 푸우 2004/02/24 1,642
17059 점심으로 뭐드세요? 7 깜찌기 펭 2004/02/24 1,135
17058 멋있는 중년의 여자. 11 발칸장미 2004/02/24 1,750
17057 "아줌마"가 아니면 ? 8 무우꽃 2004/02/24 1,356
17056 "아줌마로 부르지 마세요" 44 토마토 2004/02/24 2,991
17055 영어 이야기 7 이론의 여왕.. 2004/02/24 1,396
17054 [re] 10 년 벽장 면허.....추가질문요~ 4 저두 면허쯩.. 2004/02/24 901
17053 10 년 벽장 면허.....어찌 하오리까 ㅜ.ㅜ 13 우렁각시 2004/02/24 1,155
17052 상견례했어요~~ 5 얼음공주 2004/02/24 1,101
17051 걱정이에요... 10 주환 2004/02/24 1,341
17050 과연~ 주말부부 6 스트레스맘 2004/02/24 1,288
17049 사과한알님 ~~~ 헤나염색은 2 제비꽃 2004/02/24 923
17048 장애인 차 때문에요. 1 bibi 2004/02/24 885
17047 캐나다에 사는 한국 남편분들의 글(퍼움) 5 champl.. 2004/02/24 1,187
17046 밑에 보니까.. 1 1456 2004/02/24 882
17045 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5 더난낼 2004/02/24 878
17044 데자뷰 13 아라레 2004/02/24 1,503
17043 마트에서 5 강금희 2004/02/23 1,152
17042 주책! 11 향수지우개 2004/02/23 1,229
17041 수퍼에서.. 10 바닐라 2004/02/23 1,006
17040 [re] 그릇사기 참견맘 2004/02/24 899
17039 그릇사기 3 김정은 2004/02/23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