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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돕기 후원의 밤을 마치고..

델리아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4-01-20 01:42:47
작년에 행사 준비하면서 일일 주점에서 팔 음식의 메뉴를 82cook님들에게 물었었는데,여러분들이 리플도 달아주시고 잘하라고 격려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 토요일에 행사를 끝마쳤는데 기대이상으로  성공적이였습니다.여러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주위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부족한 음식 솜씨에도 불구하고 약 2백 30만원의 수익금을 남기게 되었답니다.
설 명절이 끝나면 ' 오산 이주 노동자 문화센터'에 후원 하기로 했습니다.

이주 노동자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하루 12시간 씩 일하고 받는 임금이 대략 8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적은 임금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피하는 일들을 묵묵히 하면서 우리 경제의 한부분을 지탱해주는 고마운 분들입니다.마음으로라도 항상 고마워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런 행사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뻤구요,여러 가지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행사준비하러  재래시장에 갔었는데 설 대목 장인데도 시장이 너무 썰렁했습니다.
경기가 안좋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소비자들이 대형할인매장으로만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재래시장이 살아야 전반적인 경기가 골고루 살아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우리 같은 일반 서민들이시잖아요.그분들 주머니에 돈이 좀 들어가야 그분들도 소비를 하실거고...
재래시장에도 관심좀 가져 주세요.

일거리 많은 명절 힘들지도 지치지도 말고 씩씩하게 보내세요.






IP : 221.165.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벌
    '04.1.20 9:53 AM (218.148.xxx.154)

    좋은 일 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네요^^
    전 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좋던데..
    쬐그만 덩치로 무거운거 끌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울 낭군님이 같이 가주셔야 가요
    떡복이 떡도 시장것이 맛있구요~
    마트에서 한개 천원하는 무우도 시장에서는 세개 천원하고
    할머니한테 막졸라서 덤도 얻어오고~
    ㅎㅎ

  • 2. 김혜경
    '04.1.20 5:53 PM (211.201.xxx.191)

    델리아님 좋은 일 하셨네요, 고맙습니다.

  • 3. 키키
    '04.1.20 7:18 PM (218.232.xxx.66)

    안 그래도 일일호프 어찌 끝내셨는지 궁금했었는데..잘 마치셨다니..수익도 잘 내셨다니 너무 기쁘네요..
    저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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