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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4-01-16 20:33:28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가 늦은 인사 드립니다.
두어달 전에 여기를 알게 되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즐거웠는데요.
밥해먹는 거 좋아하기는 해도 힘들면 김밥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아요...
주말에나 한 상 차려먹지요.
고 3때 수험 스트레스를 팬케익 굽는 것으로 풀었던 저인데 사회 생활은 녹록지 않더군요.
여기 회원님들의 솜씨 보면 주눅도 들고.
양갱? 해태 양갱 사먹구 말지 모...이러는 저라 인사도 못드리고 있었는데
요즘엔 저도 여기와서 수다도 떨고 싶고 그러네요.
디카...이런 거 없고 레시피...그냥 제 입맛에 맞게 간보구 해 먹습니다.
그래도 5학년때 부터 밥해먹구(부모님 저희 삼남매 버려두고 엄청 놀러 다니셨음)
엄마 편찮으셔서 대학 1,2학년때는 동생 도시락 싸고 살림하느라 MT 한 번 제대로 못갔습니다.
그래도 그 때부터 그릇 좋아하고 친구들 옷 욕심 부릴때 전 주방코너 가서 구경하고...
신입생인 친구들 저 이상하게 보고...(88년 꿈나무였지요)
대구가 본가인데 서울 생활 10년이 되가고 직장의 식당밥에 질려있던 참에 일밥을 보고
다시 이것 저것 해먹습니다. 제목만 보고 그냥 대충하는거지만요...
인사가 너무 길어졌네요. 이 땅에 며느리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설이 다가오고 있네요.
그래도 모두 복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 결혼 안해서 며느리는 아니지만 명절엔 저희 집은 시댁처럼  혹독합니다.
혼자서 만두 빚다가 졸려서 쓰러진 적도 있답니다^^;)



IP : 220.116.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16 11:05 PM (218.237.xxx.133)

    환영합니다. 재밌는 시간 가지세요.

  • 2. 우렁각시
    '04.1.17 7:35 AM (65.93.xxx.81)

    결혼 안한 노처녀들한테도 명절스트레스는 심할것 같아요...
    (노처녀 아니면 어쩌지..순간 불안해집니다만..ㅋㅋㅋ)

    명절 자알 쇠시고...
    디카 없어도, 올릴 레시피가 없어도 즐겁게 , 꿋꿋하게..아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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