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죠?
벙개담날 찜질방서 콜~콜~ 쉬고푼 마음 굴뚝이였는데.. 좀 바쁘네요.
지쏭~ 합니당.
경주 모임은 경상도 82쿡의 소주정예부대의 모임이였어요.
소주정예회원님들 답게 튀는 분들이였죠.
모임에서 느낀 아쉬운 점이라면..
왜 다이아몬드님을 미리 알지 못했을까?? 였어요.
경주에 살고, 좋은 맛집을 많이 아시더둔요.
게시판도 자주 보시는데 가입을 안해서 말씀 않으셨데요.
정말 경주벙개의 최대 아쉬움이였습니다. ^^;
요번 모임에서 느낀것은 아기를 키우는 사람은 모두 교육 전문가였어요.
모두들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알고계시던데 왜 게시판엔 올려주지 않으셨는지 궁금했습니다.
담부턴 자주 좋은 이야기좀 올려주세요 ^^
해피걸 키세스님과 의젓한 따님 승희.
키세스님은 함꼐있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재능이 있으셨어요.
끊임없이 잼있는 이야기와 소재꺼리로 저희를 웃게만드셨어요.
푸우님꼐선 웃다웃다~ 배를 잡고 쓰러지셨죠? ㅋㅋ
beawoman님덕에 울 왕자 허벅지 많이 꼬집혔습니다.
은근한 신랑자랑으로 닭살이 쫙- 쫙- 돗던데.. 저만 그랬나요?
새해선물로 빨간 돼지저금통(10개이상)을 챙겨오셨어요.
모두 부~자되란 뜻으로 가져오셨죠? 그러나 이쁜 돼지저금통으로도 용서안되는 어록을 남기셔서 선물이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하세요. --*
beawoman님의 어록으로 꼽자면~
울 신랑이 내안경 찾아주면서 " 내가 늙어서까지 당신 안경챙궈줘야 하는데~~ " -_-;;
쩝쩝.. 저도 안경씁니다. 가끔 제안경밟을까봐 왕자발끝만 쳐다보는 제신세가 안스러웠습니다.
" 어머나~ 신랑이랑 쇼핑가면 안좋아요? 나는 너무~~ 행복하던데.."
거의 대부분 신랑들이 쇼핑을 싫어해서 델꼬가면 오래 못둘러봐.. 란 이야기를 하는데 이러더군요.
돌도 부족했습니다. 큰~ 바윗돌 구해다 포항집으로 던져주려다 참았습니다.
(고구마케익 남은것을 바라보며) " 울 아들이랑 신랑꺼 챙겨야지 !! "
그날 모임에서 펭, 프림커피님도 신랑 델꼬 왔습니다. 키세스님은 댁이 경주시죠. 그런데 어찌 그리 혼자서만 티내는지... 그렇다고 신혼이면 말도 안해~~ --*
이상 더 있지만.. 제가 참습니다.. 끙... -_-;;
젖먹이 현우를 때놓고 부산에서 날라오신 푸우님.
함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림커피님 예진이때문에 고생하셨죠?
예진이를 보니 대구벙개때의 꾸득꾸득님과 지후가 생각났어요. ^^;
프림커피님댁 예진이는 "예진아씨" 란 별명에 딱 어울리는 아가씨였어요.
짜증이 나도 못된 소리한번 안지르고 얌전히 " 안돼요~~ " 라며 투정도 예쁘게 부리더군요.
엄마도 싫다며 밖으로 나간 예진이가 승희(키세스님 따님)말은 얼마나 잘듣던지 다들 놀라워하셨어요.
승희가 옷입어라~ 하면 옷입고, 케익먹으면 옆에 얌전히 않아서 함꼐 케익먹고.
울 왕자, 집가는 내내, 승희칭찬만 하더군요.
어린애가 어쩜 그리 의젖하고 참하냐?
내 이상형의 아이다.
우리애도 그리 키우자. 등등~
시어머님은 아들만 눈빠지게 기다리는데 저희들 이러는거 알면 섭섭해 하실듯.. ^^
아구.. 여기 호텔인데 인터넷쓰려 기다리는 사람이 있네요.
우선 사진만 좀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방 경주모임 후기 ^^;
깜찌기 펭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04-01-13 13:47:04
IP : 211.217.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라레
'04.1.13 2:15 PM (210.117.xxx.164)사진 왼쪽부터 누구누구...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2. 키세스
'04.1.13 4:34 PM (211.179.xxx.80)펭님~~
댁의 왕자님 닮은 조카나 늦둥이 동생 없나요?
승희가 집에와서 자기아빠한테 '나 오늘 진짜 왕자님 봤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꺼야' 그러던데...
평소에 그렇게 얌전한 애가 아닌데 멋진 왕자님 보고 내숭 떤 거예요. ㅋㅋㅋ
아라레님~~
왼쪽 푸우님, 눈감고 있는 분 ㅋㅋ - 프림커피님, beawoman님, 얼굴 잘린분 - 다이아몬드님, 눈 커보이려고 치뜨고 있는 키세스 순서랍니다.
펭님 사진이 없네요. ^^3. 깜찌기 펭
'04.1.13 6:00 PM (211.217.xxx.208)음.. 저의 미모(?)는 알려지면 다칩니다. ㅋㅋ
아래 빨간돼지는 beawoman님꼐서 주신 새해선물이랍니다.
저희집 화장대에 자리잡았어요.4. 김혜경
'04.1.13 6:08 PM (211.215.xxx.74)펭님, 고생많으셨어요. 서울 올라오시면 제가 점심 쏩니다!!
5. 다이아몬드
'04.1.14 12:27 AM (211.210.xxx.79)첨에 감나무 밑에 자리 잡았는거 아니였남요 사진 뒤배경 ...
늦게 가서 일찍 헤어져 새삼 아쉬운 맘입니다 그날 따라 선약이 있어서 가지 말까 하다 그 왜 옛날에 펜팔 할 때 처럼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넘쳐서 늦어도 갔죠 만나자 마자 익숙한 기분
친근한 마음이 드는게 아주 생동감 넘치는 하루였습니다6. 푸우
'04.1.14 11:28 AM (211.109.xxx.22)다이아몬드님으로 이름 정하셨군요,,
자두 놀러오세요,,
다이야님,,,ㅋㅋㅋ7. beawoman
'04.1.14 7:33 PM (61.85.xxx.219)엇 진짜 감나무가 없네. 다이아몬드님 쪽지 보내게 회원가입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0138 | [re] 클래식 ...보세요,, 1 | honeym.. | 2004/01/14 | 964 |
280137 | [re] 저는 `첨밀밀' 또 봤어요 5 | 글로리아 | 2004/01/14 | 915 |
280136 | 클래식 ...보세요,, 18 | 푸우 | 2004/01/13 | 1,526 |
280135 | 누가 동영상 좀 올려 주세요. 1 | 나혜경 | 2004/01/14 | 877 |
280134 | [re] 조혜련이란 사람,,, | champl.. | 2004/01/14 | 999 |
280133 | 못보신분들함보세요..^^ 7 | 바람~ | 2004/01/13 | 1,470 |
280132 | 조혜련의 골룸 보셨나요? 8 | jasmin.. | 2004/01/13 | 1,875 |
280131 | 별짱님 동영상퍼오는 방법입니다... 1 | 바람~ | 2004/01/13 | 888 |
280130 | <겨*랑이 제모>를 했는데여~~ㅠ.ㅠ(흑색증 아시는 분?) 3 | ms. so.. | 2004/01/13 | 912 |
280129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7 | 복사꽃 | 2004/01/13 | 1,664 |
280128 | 시간이 늦게 갔으면,,, 13 | 푸우 | 2004/01/13 | 1,440 |
280127 | 걱정입니다. 2 | 설은희 | 2004/01/13 | 917 |
280126 | 밥줘 2 | 창희 | 2004/01/13 | 886 |
280125 | 우연히 발견한 보석같은 책 한권... 1 | 현조맘 | 2004/01/13 | 1,288 |
280124 | 춤추는 대수사선을 보고.......... 10 | 블루스타 | 2004/01/13 | 928 |
280123 | 로그인이 안되요. 1 | 선우엄마 | 2004/01/13 | 897 |
280122 | [re] 아라레님을 위한 써비스....^^ 13 | jasmin.. | 2004/01/13 | 897 |
280121 | 황금박쥐를 아시나요? 9 | 아라레 | 2004/01/13 | 949 |
280120 | 선우엄마님께 한번더^^ | 이진이 | 2004/01/13 | 887 |
280119 | 폐인이 되어갑니다.T.T 3 | 사랑초 | 2004/01/13 | 888 |
280118 | [re] 황당한 부부싸움 | ? | 2004/01/15 | 898 |
280117 | 황당한 부부싸움 47 | 슬픈이 | 2004/01/13 | 2,411 |
280116 | 당첨된 화장품 8 | 장금이 | 2004/01/13 | 917 |
280115 | 제 컴만 그런거였나요?... 2 | 카페라떼 | 2004/01/13 | 876 |
280114 | [re] 사랑방 경주모임 후기 ^^; 1 | 깜찌기 펭 | 2004/01/13 | 881 |
280113 | 사랑방 경주모임 후기 ^^; 7 | 깜찌기 펭 | 2004/01/13 | 1,099 |
280112 | 비상등 켜고 달리는 사람의 맘 3 | anti | 2004/01/13 | 886 |
280111 | 부부싸움 적게하는법.. 2 | 지마샘 | 2004/01/13 | 948 |
280110 | [re] 산후풍에 걸린 저에게... | 한의사인데요.. | 2004/01/14 | 903 |
280109 | 산후풍에 걸린 저에게... 2 | 쏘머즈 | 2004/01/13 | 8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