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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하루사진 또 보세용.. ^^

로사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3-12-30 20:32:40

주말내내 감기로 골골거리다가 어제 퇴근길에 생각하니 집에 먹을게 하나두 없더라구여..
두부 한모를 사가져가서
냉장고 굴러댕기던 새송이버섯구이, 밖에 굴러댕기던 감자볶음, 두부조림 앤드
남은 재료털어넣고 된장찌게 ... 열심히 열심히 맹글었더랬지요..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났지만 간만에 한 음식 남편군 먹이려구 서둘러 준비했는데..
덜어준 밥을 툭 덜면서 '난 밥 쪼금먹을래.. ' 이러대요.. 증기 파악 올라오더군요..
'이제 우리 아침에 씨리얼 먹자.. ' 저 승질나서 말해버렸습니다.
바쁜 아침출근길에 열심히 만들어서 밥까지 차려주면
감사히 감사히 눈물흘리며 먹어줘야지!! 안그렇습니까!!
사실 아침한끼 먹자고 뭐 만들고 자시고 할거 없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여..
당분간 간단하게 빵이나 씨리얼먹으면서 댕길려구요.. - -;;

혜경샘님이 써버의 압박을 경고하셨지만.. 우리 하루의 이쁜이 사진 보여드리구싶네요.
금방 지울께요.. ^^;; 이쁘지용... ^^



IP : 61.41.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혜경
    '03.12.30 9:40 PM (220.127.xxx.177)

    이뻐용.
    옆에 같이 눕고 싶지 않으세요?

  • 2. 혀니
    '03.12.30 10:05 PM (219.251.xxx.181)

    넘 이쁘당..T.T
    고양이던 강아지던 키우고 싶지만 남편이 알레르기비염환자라서..
    부러버...

  • 3. 키라
    '03.12.31 2:00 PM (203.236.xxx.71)

    앙.. 너무 이쁘네요... 위사진 입매가 꼭 웃고 있는거 같아요^^...

  • 4. 카페라떼
    '03.12.31 2:16 PM (61.106.xxx.148)

    너무 귀여워용...
    로사님 남푠님이 그러시면 절대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아쉬운 소리 하시기 전까지는요...
    밥해주는 성의를 알아야 되요...

  • 5. 깜찌기 펭
    '03.12.31 5:08 PM (220.81.xxx.141)

    로사님~ 하루 넘 귀여워요.
    발바닥도 분홍색인가요?
    아흐흐흥~~~ 고양이 꼭 안아주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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