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엄마가 아에 설 생활을 정리 하시고 시골에 내려가셔서..
잠자리도 불편하고 시골은 왜이리 추운지.. 완전 시골있잖아요.. 근데 좋은것이 하나 있었어요/
엄마가 직접 따서 말려서 베게로 만든 국화 베게,,,
냄새도 좋구,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내년에는 우리것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국화가 말린것이 들어가기때문에 꽤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작은 들국화 이라면서 ,, 글구 라벤더 차 한잔 마시니 정말 편안하게 잘 잤습니다. 근데 웃풍이 너무 세서 감기가 걸렸어요..
지금은 아늑한 우리 집이지만요.. 시골은 왜그리 추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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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냄새가 솔솔~~
상은주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3-12-26 21:06:23
IP : 211.209.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12.26 9:40 PM (211.215.xxx.88)국화 베게? 상상만해도 멋지네요!!
2. 김지원
'03.12.26 11:37 PM (61.248.xxx.226)우리엄만 올가을에 마당에 핀 국화를 말려 차를 만드셨는데,요즘같은 겨울날엔 유리 주전자에
국화를 띄워서 워머에 얹으면 주전자안에 국화가 화사하게 피는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 차의 맛또한 어찌나 향기로운지..........3. 깜찌기 펭
'03.12.26 11:47 PM (220.81.xxx.141)국화꽃과 잎도 말려 베개만들어 보세요.
고개를 돌릴때마다 국화잎이 바스락- 부서지며 향이 난답니다.
국화차마시고 남은 국화를 말려 작은 주머니에 담았어요.
옷장에 두려구요. ^^4. 가을국화
'03.12.27 8:20 PM (219.251.xxx.186)저~~~부르셨남유??ㅋㅋ저두 국화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베게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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