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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계획 서로 나눠요

1004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3-12-23 12:32:52
낼 모레가 크리스마스예요.
82식구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구요 미리 해피 뉴이어 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뭐 하실 계획들이세요.
나가는거는 끔찍할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 끔찍함을 즐겨 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신랑이 싫어할것 같아요)

걍 집에서 맛있는 음식 맹글어 먹고
비디오나 보면서 뒹구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오랫만에 스테이크 할까 하다가 좀 전에 샤브샤브로 메뉴 바꿨습니다.
또 어케 바뀔지 몰라요.

낼 케익 구을라고 하는데 귀챠니즘이 발동하면 이것도 걍 사버릴지도 모릅니다.
^^;;;

아이디어 없는 저 같은 사람 구제 차원에서
좋은 계획, 근사한 메뉴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서로 돕고 살자구요.
IP : 220.86.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아
    '03.12.23 1:00 PM (211.215.xxx.21)

    전 키친토크에 자스민님 비프스튜 하려구요.. 거기다 바게뜨 빵 올리브오일 + 발사믹식초에 찍어먹구.. 샐러드도.. 그럼 크리스마스 색깔이 갖춰질 거 같아요 ^^

  • 2. 로사
    '03.12.23 1:11 PM (210.103.xxx.131)

    수제 크리스마스 음식 만들기를 포기/거부... 하고.. - -;;
    무역센타 52층에 있다는 바이킹 부페를 가보기로 했답니다~
    한달전에 예약했는데 자리 딸랑 두개 남았다하더군요.. 호오 놀라워라...
    저녁먹구 현대백화점 앞 이쁜 트리 구경하면서 산책이나 할까 하구여..
    한편으론 그 비싼 음식을 먹을 생각에 가슴이 쓰립니다.. 아까워 아까워.. ㅠ_ㅠ

  • 3. 1004
    '03.12.23 1:16 PM (220.86.xxx.20)

    로사님 넘~~부러워요. 맛있는 음식 힘 안들고 먹궁...

  • 4. 고참하얀이
    '03.12.23 1:40 PM (211.213.xxx.25)

    으흐흐, 이사합니다 ㅜ.ㅠ

  • 5. 카페라떼
    '03.12.23 1:55 PM (61.106.xxx.177)

    로사님 부러워용...
    자꾸 집에서 밥안해드시면 제가 쌀이랑 간장 소금등 주방에 있는거
    다 훔쳐갈겁니다..ㅋㅋㅋ
    저에게는 구리스마스에요..
    생맥주에 치킨이나 먹을래용...흐흑..부러웡....

  • 6. 로사
    '03.12.23 2:17 PM (210.103.xxx.131)

    에헤... 그동안 남편군 회사문제두 있구 해서.. 긴축재정하던 거 위로선물이라 칠려구여.. ^^
    담에는 맛난요리 많이 배우고 연습해서 훌륭하게 한상 차려볼랍니다~~

    헉.. 카페라떼님 저희집 염탐하고 오셨나용?
    저희집에 쌀이랑 간장이랑 소금 남아도는거 잘 아시네요.. ^^
    현재 저의 쪼그만 집에 존재하는 쌀은... 토탈 120키로 되겠슴다..ㅋㅎㅎㅎ

  • 7. 키키
    '03.12.23 2:45 PM (211.212.xxx.217)

    헉 다들 계획이 있으시네요..부러워요..ㅜ.ㅜ
    전 76일된 딸아이와 단둘이..흑흑..
    남편은 당직이라 나오지도 못하고 크리스이브날이 오프인데 길막히니까 나오지 말라 했더니
    진짜 안 나온다네요...어무이..엉엉
    그래도..그래도...딸아이가 있으니 약간의 위로가 되긴 하지만요..

  • 8. 포시기
    '03.12.23 2:52 PM (203.239.xxx.231)

    우리 집은 그날이 시할머니 제사라네요^^.
    (나보다 더 암담한 사람 있음.. 어디 나와봐요!!)

  • 9. 김효정
    '03.12.23 3:35 PM (61.251.xxx.16)

    저는 이브날은 moon님의 스테이크 해먹고(특별한날 해먹을려고 벼르던 중이었어요. ㅎㅎ)
    25일에는 해피에로크리스마스 보고 저녁에는 노보텔 호텔 부페 가보려구요.
    처음으로 호텔 부페에 갈려고 알아봤는데
    그 유명하다는 63부페, 인터컨티넨탈, 리츠칼튼, 롯데 등등
    좋다는 사람도 많고 안좋다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결국 누가 회원카드를 빌려준대서 노보텔로 결정 봤습니다. ㅋㅋ

  • 10. 김효정
    '03.12.23 3:42 PM (61.251.xxx.16)

    1004님.
    비디오 보실거라면 혹시 은근히 재밌으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좋아하시나요?
    '패밀리맨'이랑 '어느 멋진날' 추천할께요.

    패밀리맨은 니콜라스 케이지와 티아 레오니(데이비드 듀코브니의 부인이죠. x-file의 남자주인공)가 출연하는 영화예요.
    니콜라스 케이지가 굉장히 부자인 남자인데
    (그집의 드레스룸에 빳빳하고 하얀 와이셔츠와 멋진 정장이 쫙~ 걸려있는 장면에서 제 남편 헉; 하더라구요. ㅋㅋ)
    크리스마스 아침에 눈을 떠보니 현재의 삶이 바뀌어있어서 처음엔 당황했으나
    점점 삶에서의 소중한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내용이에요.
    크리스마스가 배경이라 크리스마스에 보셔도 어울릴거 같아요.

    어느 멋진날은 제가 좋아하는 조지 클루니!와 미셸 파이퍼가 나오는 영화예요.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인데 서로 투닥투닥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인 내용이지만 정말 재밌고 음악도 좋아요.
    제가 이 영화를 보고 조지 클루니에게 홀딱 반했거든요. ㅋㅋ

    둘다 남편과 제가 무척 좋아하는 영화거든요.
    안보셨다면 한 번 보셔요~

  • 11. Chris
    '03.12.23 3:46 PM (210.109.xxx.150)

    패밀리맨 이번 크리스마스때 어느방송사에선가 하는 걸로 압니다. 비디오로 보시면 맘 아프실 거에요.. ^^; 저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니콜라스 케이지의 홈드라마라서 기대를 안했죠..)

  • 12. 경이맘
    '03.12.23 4:41 PM (220.124.xxx.173)

    저는요.. 시댁식구들하구 지낼려구요..
    울 아자씨랑 단둘이 오붓하게.. 지내긴 애초부터 불가능해요..올해는 우리 이쁜 경이가 태어났거든요..ㅎㅎ
    구래서.. 시누이들이랑 조카들이랑 우리식구랑 모두모여 혼자사시는 시이모님댁에 갈까 합니다..
    위문공연수준이 될듯..
    신랑은 벌써 파리바케트 케잌 예약해놓구 좋아라 합니다.. 자기 식구들이랑 보내는게 좋은가봐요.. 내년 클스마스는 그럼 친정식구들과 함 보내봐??

  • 13. 서희공주
    '03.12.23 6:17 PM (219.248.xxx.163)

    저희는 몇년전 부터 24일 이브에 하얏트 호텔에 저녁에 가요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엄청 근사하게 해놨어요. 1층 라운지에 가서
    창가에 자리 잡으면 아이스링크가 보여요.
    조명 근사하게 쏘고 예전에 뭔 광고 여기서 했죠.
    몇만개의 전구가 어쩌구...
    칵테일 시키면 칵테일 1잔에 새해 띠가 되는 인형을 줘요.
    근데 인형이 참 예뻐요. 작년에는 말인형을 주었어요.
    전 아이 데리고 갔는데 사진찍어 주고 하니까 넘 좋아하더라구요.

  • 14. 새벽달빛
    '03.12.23 11:35 PM (221.154.xxx.174)

    저는 시댁 남자조카 2명, 여자조카 2명, 저희부부 이렇게 6명이서 cgv에 조조로 반지의제왕
    보러 가요. 전날인 24일 이브날에는 다같이 모여서 dvd 타이틀로 1,2부 연속으로 볼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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