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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의 추억

난나어멈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3-12-22 20:32:12
해경샌님 팥죽보다 끓였습니다.
식구들은 아무도 오지않고 냄비에 팥죽만 ...
어릴적  동짓날 어머니께서 팥을 삶은 물을 부엌벽 여기저기 뿌리시며 귀신이 물러간다나요.
그 팥물을 다음해 동짓날까지 논바닥 갈라지듯 하고 빛도 바래면서 부엌을 지키고있었어요.
재래식 부엌이라 그런데로,  큰 사구(항아리 뚜껑보다 크고 깊은)에 가득 담아서 차고 시원한것을
먹든 기억이 나네요
젊은 새댁들은 생소한지 모르겠어요.
저의 어머니는 팔순이 가까왔으니 먼 옛날 생각이 나서요..
IP : 218.144.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숙이네
    '03.12.22 8:43 PM (61.105.xxx.224)

    맞어요. 팥물을 뿌리는 시간이 있어요. 그 시간에 맞추어서 구석구석에 팥물을 뿌리지요. 저는 팔순은 아니지만 재작년까지 팥물을 뿌렸었어요. 돌아가신 시어머니께서 하셨던 일이라 그냥 했었는데 작년부터는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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