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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크리스마스..

솜사탕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3-12-22 11:26:25
동지는 커녕.. 이번주 수요일이 크리스마스인지도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일에 파묻혀서 일계획을 짜다 보니.. 흠..  크리스마스가 목요일이네요.
어쩐지.. 학교에 사람의 모습들이 많이 안보인다 했어요.

아직도 제 마음은 11월에 머물고 있는것 같으니... 정말 큰일입니다.
어떻게 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몇해전..   시험준비를 하느라 2000년 새해와 1999년의 크리스마스때
마음 뒤숭숭 하지 않으려고 집 밖으로 일절 움직이지 않았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수퍼도 가지 않고..  큰 솥으로 육개장 끓여서 며칠을 먹구.. 카레 만들어 며칠을 먹구..

그래도 그때는 연말임을 몸으로 느끼고 있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삭막해져 가나봅니다.  점점 느낌이 없어져 가는걸 보니...

여러분들...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하고 따뜻한 새해 맞이하시와요~  
새해에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은 자기 손안에 있는거라지요?  너무 움켜쥐지 말구.. 살짝 펴서.. 행복을 느껴보세요.


IP : 68.163.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erokey
    '03.12.22 11:37 AM (211.35.xxx.1)

    저도 지금이 연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날씨도 너무 따뜻하고...
    벌써 크리스마스라니...카드 한장도 못썼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모든 준비가 영~~~맘에 안내키네요.

    작년엔 크리스마스 이브에 저희 차가 한달전에 신청한 차가 배달되어서^^
    올해는 그런 이벤트는 없네여~~~

  • 2. cargopants
    '03.12.22 11:04 PM (203.26.xxx.212)

    솜사탕님! 그래두 님 계신 곳은 겨울 아닌가요?
    전 뜨거운 여름입니다.
    오늘두 너무 너무 더워서 미칠 지경이예요...^^;;
    오늘이 동짓날인것도 82cook 때문에 알게 된네요.
    다행히 지난 번에 양갱 하다가 남은 삶은 팥이 있어서 그걸루 단팥죽을 했어요...
    이 뜨거운 날에...다 82cook 탓이죠!..^^.
    근데 도저히 뜨겁겐 먹을 수 없어서
    일단 급 냉동 시켜서 차겁게 한 다음...
    시원~한 단팥죽을 먹었습니다.

    ...외국 생활이 모든 것을 챙기면서 산다는게 쉽지는 않아요?!...그치요?
    ...공부하시는거 일하시는거 바쁘고 힘 드셔도 다 챙겨 보세요.
    그게 다 추억인데요,머.
    그리고 솜사탕님 요리하시는 것 보면 엄청 바지런하셔서 별거 별거 다 하실거야.!
    그치요?
    아무쪼록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구요.
    따뜻한 한 해 마무리하세요.*^^*

    p.s 새해에도 맛있는 음식 레시피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감사...^^

  • 3. 솜사탕
    '03.12.23 1:32 AM (68.163.xxx.93)

    아무래도 한국을 떠나게 되면.. 한국에서 지내던 명절들이 희미해 지게 되죠.
    저도.. 동지인줄.. 82쿡을 통해서 알았구요.. 추석이나 구정도.. 미리 알아서
    달력에 표시해 놓지 않으면 집에 전화도 못드릴꺼에요.

    시원한 단팥죽.. 울 엄마가 아주 좋아하시는 메뉴인데.. 단팥죽, 호박죽.. 모두 뜨겁게,
    그리고 남은건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드시곤 했거든요.

    ㅎㅎㅎ 저도 올해는 어쩌면 마지막이 될 외국생활이라구.. 챙겨보려고 했는데요..
    정말 요즘은 짬이 안나네요. 전 크리스마스와 무슨 악연이 있나봐요. 즐겨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cargopants 님. 고마워요. 홍홍홍.. 맛있는 레시피.. 홍홍홍.. 제 입맛으로 맛없는것이 어디 있을까요? 홍홍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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