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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시는 분덜, 조언 좀 구할게요
저 직장생활 12년차거든요.
그런데 이직 하고자 하는 곳이 제가 일하던곳과 다른 업종입니다.
뭐랄까..거래처 같은 곳입니다.
돈은 여기보다 많이 줄것같애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 나이에 옮기자면, 여러 불편사항이 있잖아요.
돈을 보고 옮기느냐,
안정을 위해 있느냐.
30대 중반에 이직하신 분 있으면 조언좀 부탁합니다.
1. 7 to7
'03.12.16 3:30 PM (211.116.xxx.181)대차 대조표를 잘 작성하셔야 할겁니다..
육아나,가정살림 문제가 걸리지 않는다면 인생에 찬스라 생각하구
좀 욕심내서 해보겠지만.. 나이먹으면 좀 도전정신이 떨어지잖아요.. 구관이 명관이라구
저희 회사에두 중간쯤인 나이에 이직해서 적응하는데 많이 애먹는분들 보았습니다..
현 직장이 넘 오래 다녀서 매너리즘 내지 권태로움.. 이라면 같은 직장내에서 다른 파트로
한번 옮기심두.. 저두 작년에 관리부서에서 영업부서루 옮길까(돈땜에..ㅎ)하다가 아이쿠
겁나라.. 해서 걍 새로운맘만 먹구 같은일 하구 있습니다.. 도전할 산이 있다는건 어쨌든
신선하니까.. 새해 새로운 각오루 암튼 행복하시길.... ^^2. 승이만울아
'03.12.16 4:45 PM (221.155.xxx.160)전 아직 30대는 아니지만 제가 전공하던 곳과 전혀 다른곳에서 지금 일을 하고 있는데여..6개월정도되었는데 첨엔 힘들고 정신하나도 없었지만 이 분야의 일을 많이 알게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사실 돈은 전 직장보다 훨 못받는셈이지만 많은 분들과 좋은 경험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두려워마시고 새 직장을 구해보심도 괜찮을듯^^;
3. 미씨
'03.12.16 6:18 PM (203.234.xxx.253)저도 이 직장에서 내년이면 10년차,, 30대중반을 향해가기 직전이고요,,,
정말,,지루하고 싫을때도 많은데,,아직 전 이일에 적성이 맞는것 같아,,그냥 계속 다니지요...
저도 다른분야로 옮길까 여러번 고민했는데,, 나이 한살한살 먹을때마다,, 새로운 환경적응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쉽게 안되더라고요... 돈도 돈이지만,, 안정적인 생활도 무시못할것 같아요..제가 좀 소극적인지 모르겠지만,,전,안정을 택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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