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사도우미 쓰시는 분..?

밤비 조회수 : 910
작성일 : 2003-12-10 12:49:33
집에서 가사 도우미 쓰시는 분들께 궁금해서요..

저도 전에 몇번 쓰긴 했지만  성격탓인지  무척 불편했거든요.
사람 잘 사귀는 타입도 아니고,  말도 많지 않구요.  아줌마와 둘이 몇시간씩 집에 함께
있으려니  공연히 스트레스가 되곤 했는데요..

또 점심도 먹어야하는 부담감-  반찬도 별거 없는데  어색하게 같이 먹어야 하나@@
그래서 혼자 살림 하려니  너무 힘이 들어요

도우미 쓰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  아예 외출하시는지.. 저에게 도움말좀 주세요
IP : 218.39.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2
    '03.12.10 12:59 PM (220.73.xxx.169)

    저도 결혼초 집안일이 익숙치않아서 가사일이 힘에 부칠때 잠깐 썼었는데 일주일에 두번 오전에 오셨다가 청소하고 세탁하고 등등 몇가지 해주시다 가시는데 한달에 이십만원 들였거든요.
    근데 불편하기도 하고 생각만큼 꼼꼼하게 깨끗하게 하시는거 같지가 않아서 맘에 안들더군요.
    그렇다고 일일이 잔소리할수도 없고 , 불편할까봐 자리 피해줄수도 없고, 일하시고 나서 드셔야할 간식이나 아님 식사도 신경쓰이고 그냥 두루두루 남의사람이니까 신경이 쓰입디다
    괜히 돈은 돈대로 맘엔 안들고 ..편하고자했다가 괜히 돈 아까운생각이 듭디다.
    이것도 다 사람성격 나름인듯..제 친군 무지 편하고 좋다고 하던데
    어차피 도우미로오신분이 청소했다고 해도 애가 좀 놀면 그날 바로 지저분해지는 꼴이라...
    전 두달정도 했다가 그냥 힘들어도 혼자합니다.
    그 이십만원은 애들 적금통장으로 돌려버리고 그러고나니 몸은 좀 힘들어도 통장불어가는 재미에 집이 좀 지저분하면 어떠냐하면서 그냥 지냅니다.
    그리고 애가 좀 크니까 , 집안일이 손에 조금씩 익어가니까 그냥 혼자서 하는데 별로 이젠 안힘들고 차라리 그돈으로 스팀청소기나...뭐 좀 쉽고 꺠끗하고 금방할수 있는 그런 가전제품에 투자를 하시면서 저처럼 애들 적금통장을 만들어주심 어떨런지요?

  • 2. 커피우유
    '03.12.10 5:17 PM (218.51.xxx.53)

    저도 얼마간 도우미 아줌마를 썻는데 좋은 분을 만나야 됩니다
    그땐 저도 서른정도 였고 또 얼굴도 동안인지라 만만하게 보였는지 돈외에 교통비도 당당히 요구하고 또 청소도구도 자기맘에 맞는걸로 사라 그러구 그랬어요
    오전만 쓰시는 거라면 점심 안줘도 무방한데 전 그냥 드렸구요..
    반찬은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듯하고...
    외출은 첨부터는 불안하지 않나요?
    나중에 믿어도 되겠다 싶으면 그때 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 3. 밤비
    '03.12.11 3:50 PM (218.51.xxx.48)

    도움 주셔서 두분께 감사드립니다.많이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11 [re] 그릇장 맞추고 싶어여. woa33 2003/12/11 879
15410 그릇장 맞추고 싶어여. 3 일원새댁 2003/12/11 999
15409 신용카드 조심하세요. 분실신고 전화도 못믿음. 4 깜찌기 펭 2003/12/11 1,076
15408 꿀꿀ㅎ' 2 아롱이 2003/12/11 877
15407 디카핸드폰? 그냥 핸드폰과 디카 따로? 2 신용숙 2003/12/11 901
15406 정말 전.... 5 푸른하늘 2003/12/11 890
15405 아침부터 죄송하지만..ㅡ.ㅡ 6 오이마사지 2003/12/11 1,046
15404 깡님 보세요.. espoir.. 2003/12/11 884
15403 대구에 펄~펄~ 눈이 내려요~ ^0^ 17 깜찌기 펭 2003/12/11 875
15402 이런엄마들, 제발 애들데리고 이민이나 조기유학 오지마세요! 제발! 5 된장한스푼 2003/12/11 1,970
15401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1 메이퀸 2003/12/11 882
15400 밥 안먹는 아이. 3 쪼리미 2003/12/10 888
15399 <이벤트> 칭쉬+알파 17 김형선 2003/12/09 2,013
15398 칭쉬를 사다준 이뿐남푠 김윤정 2003/12/10 891
15397 칭찬받은~~~ 책 싸게 구입 안되나요?(공구하면 좋을듯 싶은데요) 1 우띠맘 2003/12/10 884
15396 분꽃씨가루 구할 수 있는데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밝은빛 2003/12/10 945
15395 잘들 계셨죠? 그동안 넘 많은 일이... 7 땅콩 2003/12/10 878
15394 퍼온 글인데요... 2 정이네 2003/12/10 881
15393 사무실에서 울다.. 7 오이마사지 2003/12/10 1,077
15392 피임약장복하면 안좋은가요? 3 자유 2003/12/10 1,002
15391 알림장에 '실 전 화 기' 라고 써 있네요 10 새싹 2003/12/10 952
15390 남편의 사소하지만 큰 비리....? 6 흰곰 2003/12/10 1,310
15389 다시 눈사람... 8 강윤비 2003/12/10 877
15388 jasmine,자스민님 봐주세요! 1 커피빈 2003/12/10 1,012
15387 아주 작은 내 밥그릇.. 2 상은주 2003/12/10 1,408
15386 가사도우미 쓰시는 분..? 3 밤비 2003/12/10 910
15385 폐인징후 5 꾸득꾸득 2003/12/10 1,093
15384 생존을 위한 보관. 12 치즈 2003/12/10 1,277
15383 [re] 아코디언식 영수증 지갑이 있어요 1 점심먹자 2003/12/10 893
15382 영수증 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4 초짜주부 2003/12/10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