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이미's kitchen'에서

[회화나무]

어제 저녁에(화요일) 제이키즈 키친 보셨나요?
요즘 그 프로가 예전 내용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아마 최근 시리즈가 다 끝났나보죠.
옛날이라 그런지 느낌이 좀 달라요.
활기찬 모습이 좀 덜하고 약간 차분하긴한데, 제이미의 새로운 모습이라 재미있어요.

근데 어제 처음부터 못봐서 그런데 어제는 손님으로 온 사람이 누구였나요?
정황으로 보아 여자친구인것 같긴한데...
최신 프로에서는 제이미가 자기 딸 데리고 나온걸 봤거든요.
그럼 지금은 결혼전 시절에 찍은건가요...?
별 이상한게 궁금해서 죄송해요~^^ ㅋㅋ

[키키]

월요일 화요일에는 Naked Chef 를 하구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Jamie`s Kitchen을 해요
NC는 몇년 전꺼거든요. 결혼하기전이요.
어제 온 그녀가 제이미의 부인이 된 쥴리아 (쥴스)가 맞아요..히히
쥴스 와 함께 식사하면서 빨개진 제이미 볼 보셨어요????
잉~~ 부러워 죽는줄 알았어용~~ㅎㅎ

[카페라떼]

NC도 제이미 맞죠?
어쩐지 닮긴 닮았는데 좀 이상하다 싶었죠..
그래서 월,화는 안보고 수목금 만 봤네여..
NC는 결혼전의 모습이었군요..

[로로빈]

Naked chef 랑 Jamie's kitchen 을 보면 같은 사람인데도 어쩜 그렇게 느낌이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들죠.

어린시절의 제이미는 더 말랐고 그러다보니 약간 프랑스남자같은 느낌도 들고
조금 신중하고 말이 많지 않아보이고 ... 유부남이 된 제이미는 이제 텔레비젼쇼에
완전히 적응해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거 같은 게...
약간 유들듀들해졌다고나 할까? 약간 살 찐 것이 아직은 뚱뚱하진 않지만
중년이 되어 갈 수록 뚱뚱해질 것 같은 우려가...

남자나 여자나 약간 말랐을 때의 모습을 보면 어찌나 싱그러워보이는지.
저도 저희 큰 애 낳기 전 임신 5-6개월때의 사진만 봐도 같은 사람 같아 보이질
않는대요.

꼭 살 때문만은 아닌가봐요. 나이가 먹을 수록 얼굴도 늙나보죠. 선이 무뎌진다고나 할까?

[박진진]

제가 알기로는 제이미 올리버가 프로를 시작할때 부터 이미 결혼을 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친구 처럼 보이는 사람은 아내일겁니다. 지금의 제이미가 훨씬 더 진행을 잘 하지만 저는 약간 어눌하면서도 거친맛이 있었던 네이키드 쉐프가 훨씬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일종의 쇼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때는 그냥 막 들이대고 찍은 것 같았거든요.

[제이미좋아]

결혼을 했던건 아니에요.
어제 방송을 봐도 여자친구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