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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다녀왔는데요

익명으로 할꼐요 >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3-11-27 17:44:52
이런애기 할곳도 없구,, 혹시 경험이 있으시 분들에게 도움을 받고자,, 챙피를 무릅쓰고 올립니다.
어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전 미스에요,,
생리를 4,5년전부터 일년에 많이 해봐야 4번정도 햇거덩요
대신 할떄마다 길게 너무 오래한다거나 그런건 없고 좀 진하고,,, 생리통도 전혀없엇구요
그리고 3,4년전부터 가끔 냉에 좀 피곤하다 싶으면 연한 코피묻은 코처럼 연하게 피도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별 아푼데도 없구,,, 하길래 너무 생리를 안한다싶어서 두번정도 병원가서 진찰ㄹ하고 병원에서도 별로 검사도 없구,, 상담 하더니심리적 현상인거 같다면서 맘을 편히 가져라고 하드군요
그당시엔 제가 불규칙적인 생활을 진짜 햇거덩요 대학교 다닐떄라 밤에 잠도 제때 안자고
먹는것도 매번 거르고,,,....
  그래서 배란 촉진제 맞춰주면서 ,, 이거 맞아도 안하면 다시 병원 오라고 햇는데
또 맞음 한 일주일 뒤에 하더라구요,,,
그래서 크게 걱정 안하고 살앗는데...
작년부터 직장생활하고 나름대로 규칙 적인 생활도 하고,, 잘먹고 하는데...
생리를 한 두달 반짝하고 네달 안하고 또 하고 이러길래.. 이번에도 7월에 하고 소식이 없길래 ,, 자꾸 것떄문인지 턱엔 뾰루지들이 솟아나고 그래서 ,,, 배란 촉진제 맞을 생각으로 병원을 갔는데...
병원서 질내시경 하더니 .. 질속을 바로 제 눈앞 티비같은 화면으로 보여주더군요,,,
거기서 보이는 냉들은 ,, 정말 소름 끼치더라구요,, --- 냉이 애 셋난 아줌마 모양으로 많다고 하면서
자궁암 검사하고했어요,, 그리고 생리 원인은 주사 전에.. 피검사를 해서 호르몬 이상이나 뇌이상이
아닌지 알아보면 좋다고 하면서 할지 물어보드라구요 그가격이 15만원 ㅠㅠㅠ
무슨 건강 진단도 아니구 모이렇게 비싸나 싶어도 ,,, 병 더 키ㅇ지 말자 싶어서 일단
어제 피뽑고 자궁암 검사 하고 , 냉치료 받기로 하구요,,,왓습니다. 결과는 일주일이나 있어야 안다고
하드군요,,,,,
근데 제가 묻고 싶은건 냉치료는 치료한다고 확실히 좋아지나요????
그리고 원래 일케 금액이 비싼가요? 어제 자궁암 검사6만원 정도 들구,, 피검사 15만원 냈습니다. ㅡ.ㅢ
오늘 냉치료 하게 오라 고 했는데 회사 땜에 어제 반짝 가고 약만 먹고 못갔네요

돈도 아까운거 같구,,, 또 한편으로는 결과만 좋아라 싶고,,,,,

피검사 했으니 생리 안하는 원인이 나 정말 속시원하게 알고싶ㅇ네요,,,,

제가 워낙 띄엄띄엄하니까 전 생리 시작 하면 파티하고 싶을만큼 행복한 날이거덩요,,,
저도 일반 여성들처럼 생리 제때 하고싶네요ㅜㅜㅜ



IP : 211.190.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am
    '03.11.27 6:00 PM (203.247.xxx.51)

    저도 검사했을때 그정도 했던것같습니다... 피한번 뽑았다하면 10만원 넘죠.... 저또한 생리가 불규칙적이라 고생하고있습니다... 아마 맞으신 주사는 배란촉진제가 아니라 호르몬 주사일거예요...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다낭성을 의심해볼만한데... 초음파보고 별말씀 없으셨는지요??
    검사 받으시고 치료받으세요...

  • 2. 익명~~
    '03.11.27 9:30 PM (218.235.xxx.61)

    제 생각에도 다낭성일거 같은데. 혹시 몸이 좀 과체중쪽이시거나 몸에 털이 많 그러신가요? 질 상태 얘기들어보면 다낭성일거 같기도 한데 다낭성인 경우에도 월경이 자주 안 하거든요.
    치료는 가능한데 약간 불임의 가능성은 생각 하셔야 해요.
    아. 그리고 맞아요 배란 촉진제가 아니고 아마 프로게스테론 이런 종류의 홀몬 주사 맞으셨을거에요. 제가 아는 사람은 아예 무배란 무월경인데도 가끔 주사 맞고 그러다가 배란 유도제 먹고
    아가 잘 가졌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3. plus5
    '03.11.27 11:52 PM (211.224.xxx.193)

    저와 비슷한 경우네요.
    전 고3때 1번도 않했구요.
    중학교때 초경한 후로 한번도 규칙적인 생리는 못해봤구요,
    결혼전엔 보통 3-4달에 1번, 출산후는 그낭마 40-50일정도로 들쑥날쑥하구요, 지금도 언제 생리일인자 나도 몰라요. 생리통은 거의 없어요.
    아마 님도 호르몬 주사 맞았을거에요. 그거 맞고 생리나오면 큰 병은 아니라고 하구요,
    근데 임신이 쉽지않을수도있어요. 배란일 역시 매우 맞추기 힘들겁니다. 제가 어찌하여 첫애는 결혼 5달만에 가졌는데 둘째는 아직이네요. 배란약 먹고 계속 질초음파 해도 힘드네요.
    비용이 쎄다 생각마시고 결혼전에 미리 의사의 지시에 따름이 현명할 듯....

  • 4. 미니
    '03.11.28 9:24 PM (211.207.xxx.108)

    저도 생리 불규칙해요..
    그래서 아이 갖기도 힘들었어요..
    다행이 배란약 먹고 가졌어요..
    제생각으로는 병키우지 마시고 치료 꾸준이 받으세요..
    뛰엄뛰엄 받으면 효과 없어요..
    그리고 병원은 큰데가세요..
    제가 다녀보니까 큰병원이 확실이 다른것같아요..
    너무큰병원은아니더라도 개인병원보다는 전문병원같은데 다니세요..
    좋아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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