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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서 대충....번개사진.

치즈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03-11-25 22:09:29
이럴때 html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억하고 싶은 순간 순간들이 아주 많은데....
이 나이의 가을에 이런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온라인..번개...아이디로 불리우는 일
모두 여러 님들 덕분이지요.
치즈님 이라고 부르시는 데 어찌나 쑥스럽든지요.
엄마 아니면 OO야(이름부름꺼미가) 에미야 형님 등등의 끝없는 이름이 있지만
아이디로 내가 불리우게 될 줄 알았겠습니까?.
그래서
어제 저녁까지 그 아이디 하나 잘못 지어가지고 설라무내 번개를 가나마나 하고 올매나 갈등을 했는지
모릅니다.
치즈~~라니요.....
이미지 확~~~!!  깨는....
아~! 아이디가 치즈만 아니었어도 내가 갈등없이 간다...
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나...
왜 그 날  하필이면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 하는 책이 책상 위에 있어가지고는 ....

그래 가서 한 귀퉁이에 꾸겨져 앉아있다가 입만 안 열면 모를거야 하는 마음으로 가기로 했죠.
이런 왠 일?--입구에서 꾸득꾸득님 라라님 께서 누구셔요?하며
명찰 나누어 주시는데  어찌나...된장이에요,,,,,하고 싶던지.

그런데 이상하게
오신분들 뵈면 아이디랑 이미지랑 거진 비슷한거예요.
아~!! 그래 난 확실히 아이디 잘못 지은거였습니다.

뭘로 바꿀까요? 두번째 입니다.

오늘 번개에 나오신 분들 모두 오래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웃처럼 너무 편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고맙구요...
특히 moon님 꾸득꾸득님 애 많이 쓰셨어요.
언제 경주에서 번개 한번 더 해요. 벚꽃그늘에서 할까요?

혜경선생님 쟈스민님 피곤하시죠?
앞으로의 사태에 어찌 대응하실려고 대구까지 내려 오셨는지요?
부산 광주 대전 전주 강릉 울산...
번개 하면서 가만히들 있겠습니까? 심히 선생님의 건강이 걱정되옵니다.
그러니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며 하심이 좋을 둣....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지역분들 ..걱정마시고 번개하셔요.
저도 입을 옷 없고 머리 수수방태기고 피부 푸석푸석해도 나가서 너무 기쁘게 만나고 돌아왔어요
좋~~습니다.



IP : 211.169.xxx.1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11.25 10:15 PM (211.204.xxx.80)

    저 병날 것 같아요......지금 왔습니다요.
    만나서 반가웠구, 새벽부터 서두르느라 온통 조는 사진, 부은 사진뿐이군요.
    치즈님, 수고했어요.....낼 봐요.

  • 2. 톱밥
    '03.11.25 10:21 PM (219.240.xxx.231)

    제 계정에 올려드리고 싶었는데..
    하필 최근 계속 풀이네요... 제 사진도 못 올리고 있습니다. ㅠ.ㅠ

    혜경쌤.. 사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세요!!!!!!!!!!!!!!!!

    멀리서 내려가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못 가봤지만.. 사진으로나마 간접 체험중입니다. ^^

  • 3. 러브스토리
    '03.11.25 10:31 PM (211.219.xxx.19)

    눈 빠지게 감상중입니다 치즈님 ^^ ((((( 정이 팍팍 느껴지네요~오늘 멀리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 4. 꽃게
    '03.11.25 10:31 PM (61.43.xxx.144)

    치즈님
    오늘은 왜 치즈님이 뜸하실까 했었답니다.
    그런데 꺼미님이 모셔다 주시다니ㅠㅠㅠ
    우린 맨날 제가 기사입니다요.
    참. 치즈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제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십시요.

  • 5. moon
    '03.11.25 10:32 PM (211.229.xxx.96)

    된장?? ㅎㅎㅎ

    역쉬 치즈님이야...
    사진이 예술이네요.
    (정말 옆 얼굴 사진은 그런대로
    봐 줄만 하네요. ㅋㅋ
    사진 찍어 주셔서 감사)

  • 6. 냠냠주부
    '03.11.25 11:15 PM (219.250.xxx.137)

    쟈스민님 볼링하다 오신 것 처럼
    계속 눈에 띄는 저 깁스... 으헤헤.

  • 7. 쪼리미
    '03.11.25 11:17 PM (211.243.xxx.4)

    혜경쌤, 쟈스민님, 치즈님, 멀리서 왔다가시느라 피곤하시죠.
    여러분들 덕분에 짧지만 기억에 남는 하루 였답니다.
    다른 모든 분들도요.....

  • 8. 김혜경
    '03.11.25 11:19 PM (211.215.xxx.80)

    치즈님...포토샵으로 제 살 좀 깎아주시징~~

  • 9. 꾸득꾸득
    '03.11.25 11:26 PM (220.94.xxx.6)

    쟈스민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치즈님,경주벙개 맘에 드는걸요.
    전2층에서 찍은 사진 없는줄 알았는데 반갑네요.
    지후사진도 너무 잘나와 ㅇ인화해야겠어요.
    로미사진(어릴적)도 꼭 올려주세요. 참 쪽지 보냈어요.

  • 10. plus5
    '03.11.25 11:38 PM (211.224.xxx.13)

    치즈님, 역쉬......
    지나간 추억의 앨범. 한 장면 같어요.

  • 11. 동규맘
    '03.11.25 11:56 PM (211.215.xxx.94)

    무슨 세미나 회의실 분위기 같아요...
    긴 탁자에 마주보며 책이랑 펼쳐 놓고....
    찻잔에...약간의 미소들을 머금고....
    두런두런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는 소리가 사진에 보입니다...

  • 12. 꾸득꾸득
    '03.11.26 12:02 AM (220.94.xxx.6)

    앗,근데요.아이디랑 이미지가 비슷하다면 전,,,,꾸득꾸득해 보이셨단 말씀?
    정말 아뒤 바꿔야겠어요.
    음,,좋은이름 공모라도 할까?

  • 13. 깜찌기 영아
    '03.11.26 12:12 AM (220.81.xxx.141)

    치즈님.. 아름다우셨습니다...ㅎㅎㅎ
    찜질방에서 너무 익으셨을까?
    치즈님 사부님좀 뵈려 했는데 도망가시더군요~ ㅎㅎㅎ

  • 14. 치즈
    '03.11.26 12:45 AM (211.169.xxx.14)

    그렇게나 쑥기가 없답니다.ㅠ,ㅠ

  • 15. 경빈마마
    '03.11.26 12:51 AM (211.36.xxx.200)

    안가셨음 모두들 두고 두고 후회 하셨겠지요?

    잘 치루신 것 축하 합니다.

  • 16. 치즈
    '03.11.26 1:01 AM (211.169.xxx.14)

    네..마마님.
    근데요...이제 불끄고 잡시다요.ㅋㅋㅋ*^_____^*

  • 17. 빛의 여인.
    '03.11.26 1:04 AM (211.36.xxx.200)

    가실때와 다녀 오신 후의 기분이 너무 다르지요??

    저 경빈입니다.

  • 18. 홍차새댁
    '03.11.26 8:58 AM (210.119.xxx.52)

    ㅎㅎㅎ
    치즈님이라는 닉네임이 맘에 안드신다구요???
    그럼 치즈언냐~ 라고 부를까요~ ㅎㅎㅎ

  • 19. 싱아
    '03.11.26 9:12 AM (221.155.xxx.213)

    치즈님
    무지 뵙고 싶었는데 사진으로나마 위안삼아야징...
    대구분들 뵈니 모두 낯익어보여요.
    닉네임 어울려요.

  • 20. 호야맘
    '03.11.26 9:42 AM (203.224.xxx.2)

    꾸득꾸득님~~
    언제던가.... 결혼하면서 살림장만 하던 얘기 풀어놓으셨을때....
    저 그 글 읽고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글 솜씨도 넘 좋으시구요.
    큐레이터 하셨다니 더 반갑구요.
    얼굴 넘 예쁘신데요... 분위기 있으시구요.
    지후도 넘 예쁘구....

    흑백사진 넘 멋져요~~

  • 21. 채유니
    '03.11.26 9:47 AM (211.61.xxx.25)

    경주 번개한다니(?)
    반갑구만요.... 이왕이면 바다보면서 하죠...
    여는 월성원자력 발전소옆이여요...

  • 22. 라라
    '03.11.26 10:05 AM (210.223.xxx.138)

    저 어제 저녁 내내 속타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할말은 많은데 이 컴이 문제라 한글이 안되지, 올려주신 사진 보고만 있자니...
    벙어리 냉가슴 경험 했습니다.

    그래서 출근 하자마자 일단 여기부터 인사 드려요.
    잘들 가셨는지요?

    먼길 와주긴 혜경샘, jasmine님 피곤하시죠?
    그래도 맘은 즐거우셨을거라 생각해도 되죠?

    치즈님, 너무 반가웠는데 혼자서는 별별 생각을 다 하셨네요.
    된장이요? ㅋㅋ

    꾸득꾸득님, moon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덕분에 우리 번개가 잘 이루어진 거 같아요.
    이렇게 정답고 푸근하고 행복한 기분, 82cook모든 가족께 감사드려요!!
    오늘도 즐겁게...

  • 23. 아롱이
    '03.11.26 10:37 AM (203.236.xxx.241)

    치즈님~ 멀리 까지 오셔서 감사해요...
    손이 참 고우시더라구요~ 여유있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어요...
    돌아가셔서 이렇게 사진도 띄우시고 얼마나 바빴을까요?
    피곤하시죠~~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4. 카푸치노
    '03.11.26 11:14 AM (211.192.xxx.218)

    정말 혜경님은 미소가 끝내주십니다..
    마주하면 저절로 미소짓게 될거 같네요..
    치즈님 이쁜아디 왜바꾸세요???

  • 25. 부산댁
    '03.11.26 12:53 PM (218.154.xxx.109)

    혜경샘... 꼭 울 엄마 같아여..
    웃는 모습,, 퍼머머리모양... 다..
    인쇄된 사진 말고, 이렇게 편안하게 찍힌 모습이 더욱 친근하고 좋아여~~

  • 26. 김소영
    '03.11.26 4:44 PM (211.229.xxx.34)

    이시간, 치즈님 혹시 몸살나신 것 아니예요?
    잔걱정많은 대구 아줌마는 자꾸만 그런 쪽으로 신경이 쓰입니다.
    어제 일정이 무리는 아니었는지...뵙고 싶었는데 ...

  • 27. 치즈
    '03.11.26 4:48 PM (211.169.xxx.14)

    쉬었습니다.
    제일 맘에 걸리는 일이 소영님 못 뵙고 온거에요.
    이제 길도 알았으니 한번 갈께요. 혼자요.

    오후내내 쉬다가 이제 저녁밥 할려구요.
    남편 맛있는거 해주어야겠지요?

  • 28. Funny
    '03.11.29 3:16 AM (210.101.xxx.91)

    왠지 뻘쭘해 보이는 울엄마 원츄~!~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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