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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에서...그리고 뒷 이야기...

경빈마마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03-11-23 09:36:00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아침들은 드셨는지....

어젯밤에 치즈님이 전화오고 (옆에서 소곤 소곤 말했네요. 전 유치원학부모 간담회 갔다 온 엄마이니...)

쟈스민님의 안부 전화도 받고...(늦게 들어가 걱정되어 전화 했다네요.)

남편이 집에 들어와 다행히 술 한잔 하는 바람에 얼렁뚱땅 넘어가고...

유치원에서 뭔 할일이 그리 많았냐 하기에...(남편보면 안됨)

오랜만에 만나서 앞으로 6세에는(에고~뻔뻔)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진급을 해야 하는지...등등등

차 한 잔 하면서 이야기 했다고 했는데..(나~참! 나이 40에 이런 거짓말 하고 살아야 하나??별 생각듬)

딸들은 누구 엄마들과 만났냐고 하기에 생각나는 이름 다 이야기 했다지 뭡니까??? 후후후후후

아무래도 거짓말 도사가 된 듯 합니다.
+++++++++++++++++++++++++++++++++++++++++++++++

우리 82쿡의 쥔장님~! 미모에 목소리까지 ~!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내가 살면서 요리책의 주인공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그리고 줄 서서 사인회를.....!!!(전 아이들만 그리고 좀 세련된 사람만 하는 줄 알았는데...)

말로만 듣던 교보 문고도 처음 간 전,그 많은 사람에 정신 하나 없고...!!!

하늘 높은줄 모르는 빌딩숲에서 전 어리버리...!!!

쟈스민님에게 저 버리고 도망가지 말라 했네요. 왜? 새우잡이 팔려 간다고...!!!(촌사람) 후후후후~

어쩜 닉네임과 이미지가 그리도 비슷할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 반가웠습니다. 활발들 하시고....예쁘기도 하시고...아이를 데리고도,배가 불러서도 다 오셨네요.

그리고 어쩌다 (오늘 아니면 기회가 없다!! 다수의 마음속 생각이 잘 전달되어)

쥔장님집까지 가게 되었는데...(가는 날이 장날. 걸어서 하늘까지.. 엘리베이터 고장 10층까지 걸어감)

쥔장님은 너무 씩씩하게 단숨에 잘 가시는데...

어린 (??)우리들이(화이트쵸코모카님이랑) 더 헥헥헥~~~!!!

뒤 따라온 쟈스민님 머리 스팀 팍팍팍~!!!(갈때부터 스팀이 올랐을 터인데...)

착한 방우리님 대충이님 잘 따라오고...

나중에 쮸니맘 쮸니아들 데리고 혼자서 끙끙대고 올라 왔으니...(몸살 안 났나 모릅니다.)

거기서 헬로 엔터 사장님까지 뵙고 인사를 드렸네요. 서로 쑥쓰러워 했네요.

쥔장님이 닉네임으로 소개해 주셨는데...

누가 속 내용 모르면 이름들도 희한하지,,,@.@......했을겁니다.

책에 나온 체리톤의 그릇장도 보고...비밀의 작업실도 보고...

(햐~..거기서 로또 복권 종이도 보았는데(웃음) 쥔장님도 가끔은 로또 사시나 봅니다.)

쥔장님댁이나 우리나 사람 사는 모습 다 똑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철에서 일산 올때까지 수다 떨며 왔답니다.

저요?  어제 완전히 ___새___ 되어서 일산 왔답니다.

쟈스민님 촌 사람 데불고 다니느라 고생했네요. ^^




IP : 211.36.xxx.2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e
    '03.11.23 9:40 AM (128.227.xxx.213)

    서울까지 다녀오시느라고 수고 하셨네요.
    그래도 사인회 다녀오니 좋으시죠? 부러워요~

  • 2. 경빈마마
    '03.11.23 9:42 AM (211.36.xxx.200)

    쥰님~!
    왜 안오셨어요. 그냥 이름만 들어도 다 알 것 같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경빈이 살다가 이런 경험도 했어요.
    "칭 쉬" 가 더 가까이 느껴 집니다.

  • 3. 치즈
    '03.11.23 10:16 AM (211.169.xxx.14)

    아이고...10층까지 걸어서? ㅎㅎㅎㅎ꼬소한 냄새가 나 더라니....
    다른 82식구들 안데리고 가셔서 엘리베이터가 멈춘 겁니다.ㅋㅋㅋ
    저도 걱정입니다.
    낼 모레 번개에 가서 촌 아지매 어리버리 정신 놓칠 까봐요.
    괜히 갔다가 또 기 팍 죽어서 오는거 아닌가 걱정에 밤잠을 설쳤네요.ㅠ.ㅠ

  • 4. 경빈마마
    '03.11.23 10:22 AM (211.36.xxx.200)

    그 명단 어찌 구했는지...정말 울산에 사니 망정이지..서울 살았으면 맨날 쥔장님댁 문지방
    다 닳았을 터인데...
    저도 오늘 정신이 없네요.
    남편은 부산가고...맘이 편치 않아요.
    쥔장님 궁금해 합니다. 치즈에 열성...그리고 모습을...

  • 5. 방우리
    '03.11.23 10:27 AM (218.239.xxx.125)

    치즈님 !!!대구 사인회도 너무 궁금해지는 걸요....
    아마 화요일 저녁에 82들어와보면
    대구도 사인회했어요.뭐 이런 글들이 도배되지않을까하는.....

    걸어서 10층까지....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선생님 댁가니 쫒아 올아 갔지
    다른 데였으면 나 못가 했을겁니다...

  • 6. 김새봄
    '03.11.23 10:58 AM (211.206.xxx.171)

    야....음악 좋은데요..톱밥님 감사해요.
    근데 제목이 뭐에요?

  • 7. jasmine
    '03.11.23 11:50 AM (211.204.xxx.47)

    우아하게 마무리된 걸로 하려했는데, 그 비화를 들추면 어떻게 해요?....으....촌 아짐마....

  • 8. 김소영
    '03.11.23 1:25 PM (211.228.xxx.167)

    Westlife의 My Love입니다.

  • 9. 화이트초콜렛모카
    '03.11.23 8:54 PM (220.121.xxx.246)

    치즈님 어제 치즈님 책 들고 다니느라 어깨 빠진 사람임다 (실은 경빈께서 고생하심)
    쟈스민님 손목 깁스하신 관계로다가..
    나중에 꼭 차라도 한 잔 사주시길...
    히히 정말 뵙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담엔 버스라도 타고 꼭 오시와요

  • 10. 꾸득꾸득
    '03.11.23 9:50 PM (220.94.xxx.22)

    경빈마님 얼굴도 확실히 봤습니다. 히히.
    넘 재미있으셨겠어요.

  • 11. 현승맘
    '03.11.24 11:30 AM (211.41.xxx.254)

    즐겁게 수다떨고 들어 가셨네요? (부러버..)
    현승이땜에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구 왔어요
    선뜻 현승이 엎어 주신다는 말씀에 저 감격했쟎아요..
    말씀만으로도 넘 감사하더라구요..
    좋은 언니 하나 생긴 기분이었어요..헤헤
    앞으로 82가 더 가깝고 좋아 질듯 하네요..

  • 12. 먼길끝에
    '03.11.24 1:25 PM (211.55.xxx.212)

    마마님 자스민님께서 올리신 사진 보구 정말 반가웠어요.
    저도 그날 갔더라면 다른 분들이야 저를 당연히 모르시겠지만
    그래도 저는 너무 반가웠을텐데.. 아쉬버요...
    마마님도 국화꽃같은 미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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